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옷의 정체는? -_-

...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15-01-12 08:53:00
사귀기로 시작한 남자와의 어제 두번째 데이트였어요
스시집에 점심먹으러 들어갔는데
앉기전에 남자가 코트를 벗는데
엥..
안에 입고 있는 옷이...
 
검은색의 약간 두꺼운티인데
목부분이랑 소매부분이 오래입어 올리 풀린것처럼 너들너들하고
앞쪽엔 페인트칠하다 그냥 입고온듯 흰색 점들이 군데군데 지저분하게 묻어있고
결정적인건 배쪽에 작은 구멍이 뻥...-_-
재활용수거함도 거부할 이런옷을 돈주고 사입은건지..;;
진짜 뜯어진 옷 입고 나온건 아닐테고...
이런 종류의 옷 파는 곳도 있나요?
IP : 112.220.xxx.10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펑소
    '15.1.12 8:55 AM (175.192.xxx.234)

    남친스타일이 어떠신지..?그걸 알아야 감이올듯..

  • 2. 그런옷 봤어요ㆍ
    '15.1.12 8:59 AM (175.118.xxx.205)

    시에로인가? 거기서요ㆍ뒤집어 입은 것같은 티셔츠도 있던걸요ㆍㅋㅋㅋ

  • 3. ㅁㅁ
    '15.1.12 9:15 AM (125.39.xxx.204)

    어머 그거 이탈리아꺼 명품이에요
    완전 비싼건데..부잣집 아들인듯

  • 4. 차라리 재킷을 벗지마
    '15.1.12 9:25 AM (121.160.xxx.120)

    저도 소개팅님이 두번째 데이트 때 밥먹으러 가서 재킷을 벗었는데 이따~만한 티니위니 곰돌이가 똬악!!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나의 앗! 티니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바이바이 ㅋㅋㅋ

  • 5. ...
    '15.1.12 9:28 AM (112.220.xxx.100)

    명품? ;;;
    부잣집 아들은 아닌것 같은데...ㅜㅜ
    시에로 검색해보니 뜯어진 옷은 안보이네요...
    티니위니면 귀엽기나 할텐데...ㅎ
    이건 뭐...ㅡ,.ㅡ
    다음에도 입고 나올까봐 겁나요

  • 6. 아크네 아님?
    '15.1.12 9:44 AM (175.253.xxx.131)

    패션에 관심 많은 남자분이라면 겁나 세련된 건데요ㅋㅋㅋ
    원글님이 허걱했다니깐 웬지 귀여워요

  • 7. 동글이
    '15.1.12 9:49 AM (175.199.xxx.243)

    저도 그런 비슷한 옷 몇 벌 있는데요.
    페인트 작업 하다가 실수로 뿌려진 듯한...손목이랑 목이 너덜너덜 하고요.
    저는 디젤입니다.

  • 8. ㅇㅇㅇㅇ
    '15.1.12 9:51 AM (203.11.xxx.82)

    Iro도 그런 옷 많던데요...

  • 9. ...
    '15.1.12 9:56 AM (112.220.xxx.100)

    동글이님ㅋ
    뒤 어깨쪽에 군복에 들어가는 무늬가 있나요? ;;
    도대체 그런옷을 왜입어요? ㅜㅜ ㅎ

  • 10.
    '15.1.12 9:58 AM (121.182.xxx.223)

    그런 스타일옷 유행입니다.
    작은 구멍 솔솔, 페인트 얼룩..

  • 11.
    '15.1.12 10:00 AM (39.7.xxx.191)

    패션을 좀 아는 분 아닐까요?
    저는 괜찮아보이는데..

  • 12. 발망?
    '15.1.12 10:01 AM (119.70.xxx.81)

    발망이라고 명품브랜드에도 그런 옷 있어요... 무도에 정재형이 입었던 구멍난 티셔츠가 발망이었고.. 맨투맨도 가장자리가 다 닳은 게 있더라구요. 저도 보고 깜놀했어요. 재활용에도 넣지 못할 모양새라서요. 값은 30만원이 넘던데..

  • 13. ㅋㅋ
    '15.1.12 10:03 AM (125.39.xxx.204)

    본인 취향과 다르다고 그런옷을 왜입냐니..
    60대 우리 부모님보다 더 고루하다

  • 14. 트렌드
    '15.1.12 10:07 AM (61.84.xxx.86)

    요즘 그런스타일 유행이지않나요
    40대인 저도 아는데...

  • 15. ....
    '15.1.12 10:18 AM (124.111.xxx.9)

    같은 트레이닝복 세트인데 전체가 다 생활보풀로 뒤덮여 있는게 빈티지 버전이라 더 비싼갓도 있답니다

  • 16. ...
    '15.1.12 10:22 AM (112.220.xxx.100)

    어울리면 괜찮은데
    안어울려요..
    피부도 까맣고
    키도..170초반대고...
    머리도 원래 생머리였는데 변화준다고 파마까지 해놔서..
    깔끔하게 입으면 괜찮은 스타일인데
    어제 본 모습은 전원일기 응삼이였어요...

  • 17. 응삼씨도
    '15.1.12 10: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젊을땐 조각미남이었는데...ㅎㅎ

  • 18. 티니위니
    '15.1.12 10:33 AM (59.0.xxx.217)

    어때서..바이~?
    그 사람이 싫었던 게지..

  • 19. ...
    '15.1.12 10:35 AM (180.229.xxx.175)

    조금 더 만나서 알아가보세요...
    옷취향이 독특할수도 있구요...

  • 20. ...
    '15.1.12 10:36 AM (203.234.xxx.67)

    그런 남자랑 근데 왜 사귀기로 하신 거에요?
    키도 작은 응삼이랑?
    그리고 티니위니 입었다고 바이바이 하신분
    남자분 조상님께서 돌보신듯.
    티니위니 옷 비웃는 여자 안만나게 하신 거 보면.

  • 21. 이또한지나가
    '15.1.12 10:42 AM (211.205.xxx.52)

    그냥 만나지 마세요.... 전 남편 처음 만나서 네 번 만날 동안 네 번 다 아래위 같은 옷에 같은 신발... 진짜 고학생인가 했어요. 그래도 뭐가 씌였는 지 남자가 옷 신경쓰면 되나~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인연이 아닌가벼 하세요.

  • 22. Connie7
    '15.1.12 10:54 AM (119.71.xxx.25)

    이로 예요.페인트와 구멍. 비싼옷이예요.Iro로 검색.
    그리고 발망에도 나오는데 페인트하니 이로 브랜드같음

  • 23. ...
    '15.1.12 11:03 AM (112.220.xxx.100)

    썸탈때나 데이트 처음할때도
    저런옷 입은적이 없었어요
    깔끔하게 입고 나왔고
    트레이닝복 입고 나왔어도 멋있었는데 -_-
    키,얼굴생김새 당연 불만없었구요 ㅎ
    처음 데이트때 썸타는 중에 사귀자고 얘기하고 데이트한거라
    솔직히 어제 두번째 데이트가 공식적인(?) 첫데이트여서 그랬던지
    본인은 나름 신경쓰고 나온거였겠죠..ㅎ
    근데 그게 안어울린다는거...ㅜㅜ
    비싼옷이면 뭐하나요...
    곡갱이 쥐어주고 싶은걸...

  • 24. ㅎㅎㅎ
    '15.1.12 11:49 AM (175.209.xxx.125)

    남자분이 과하게 세련된?룩을 과시하셨군요.
    그런 옷들은 정말 한벌,한벌
    그렇게 디스트로이된 상태로 가공해요.
    비쌉니다.
    ㅋ 강동원이나 지디가 입어도 곡괭이 생각이 날까요?
    원글님 귀여우삼.
    남친 삼을거면,
    취향존중해주삼.
    전 못 생겨도 옷 잘 입는 사람 좋아해요.

  • 25. 겨울이
    '15.1.12 11:56 AM (116.40.xxx.136)

    제 남편은 저 만날때 매일 똑같은 보라색 티셔츠만 입고 나왔어요 그래서 기분 나빴는데 계속 그 옷만 입으니까 언제까지 입고나오나 두고보자 생각까지 했어요
    나중에는 사람 많은 곳에서 만날때는 보라색 티셔츠 입은사람만 찾게되더라구요ㅋㅋ

    그분도 나름 신경써서 입고 오신거 같은데 용서해주세요
    제 남편보단 나은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71 어제 소개팅한 남자랑 5 ... 2015/07/22 2,960
465770 대입 수시 ㅡ 등급 궁금해서요 3 .. 2015/07/22 1,406
465769 집에 재즈가 흘러나오니깐 분위기 정말 좋네요. 7 ... 2015/07/22 1,704
465768 집에서 봉 사서 폴 피트니스도 가능한가요? 2 say785.. 2015/07/22 880
465767 통귀리로 떡 만들면 될까요? 3 2015/07/22 710
465766 동생이 아기를 낳았는데 가봐야되나요? 27 무더운날 2015/07/22 5,870
465765 각나라 현지 택배가격 여쭈어요.. 질문 2015/07/22 583
465764 남산에서 블루스퀘어극장 걸어가도 되나요? 2 둘레길 2015/07/22 596
465763 점심 매식하는 직장맘님들, 평균 얼마짜리 점심 드시나요? 8 ... 2015/07/22 2,528
465762 포메라니언을 분양받았는데요 11 &&.. 2015/07/22 3,350
465761 가슴 축소수술 하신분 계세요? 14 계란 2015/07/22 10,896
465760 퇴근후 취미로 집에서 공부 하고 싶은데 아무거나 추천주세요~ 3 퇴근후 2015/07/22 1,636
465759 옆 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개짖는소리 2015/07/22 1,495
465758 서울시내 1억으로 매매 가능한 빌라 없겠죠 ㅠㅠ 11 2015/07/22 3,908
465757 박 대통령, 장관들에게 “개인 일정 내려놓고 개혁 매진을” 4 세우실 2015/07/22 996
465756 카카오톡에 대해 몇가지 좀 알려주세요~ 1 .... 2015/07/22 719
465755 고딩아들 학원 방학에 친구들하고 놀러가려고 하는데요 2 ........ 2015/07/22 799
465754 얼굴이 얼룩덜룩 바둑이 같아요..ㅠㅠ(피부과문의) 2 엉엉 2015/07/22 2,439
465753 경리업무 질문드립니다 7 yy 2015/07/22 1,246
465752 EM으로 하수구 냄새나 날벌레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11 해리치 2015/07/22 6,137
465751 무뚝뚝하지만 속정있는 남자분들 어떻게 보세요..??? 11 .. 2015/07/22 5,264
465750 소파청소맡겨보신분 만족하시나요? 1 아이보리색 2015/07/22 540
465749 데이트할때 먹는걸로 돈 아끼는 남자. 나이 40살임. 62 .. 2015/07/22 19,125
465748 9살 아들이 남자가 좋다네요 10 ... 2015/07/22 2,466
465747 자기주도학습 초등맘 2015/07/22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