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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분노조절 못하는사람 왤케 많죠?

ㄱㄱ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15-01-11 21:30:12
곳곳에 자기맘에안들면 바로 욱하는 성질 못참고
난동부리는사람들 갑자기 확많아진것같아요
예전엔 이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사람들이 무서워졌어요
살벌한사건도 너무 많고 운전할때도 건물에들어갈때도
섬뜩할때가많아요
IP : 117.111.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의
    '15.1.11 9:33 PM (61.101.xxx.161)

    도덕성보다 외모와 스펙을 중요시 여긴 사상들의 그림자.

  • 2.
    '15.1.11 9:35 PM (119.66.xxx.186)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외국서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티브이를 틀어놓으니 우리애가 티브이 근처를 못가더라구요.
    드라마는 싸우고 뺨 때리고 험한 말 주고 받고 화내고...
    뉴스는 보기에도 너무 무섭고...
    왠 다큐는 그리 독한 소재인지, 부모를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학대하고, 살인에 사기에....

    제가 보다보다 기가 막혀서 친정엄마보고 티브이 좀 끄라고 하니 제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한국분들 미디어에 의한 폭력에 너무 노출도어 있어요.

  • 3. 그래서
    '15.1.11 9:36 PM (103.10.xxx.154)

    전 좀 어이없고 분한 일이 있어도 그냥 누르고 넘어가요.
    운전할 때도 좀 억울한 일이나 어이없이 당하는 일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요.
    나중에 왜 괜히 넘어갔나 따지기라도 할 걸 싶어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으면 보복했을 거야 하고 생각해요.

  • 4.
    '15.1.11 9:46 PM (112.163.xxx.93)

    눈치만 보고들 많이 사니 맘대로 안되서 쌓이고 쌓인게 만만한 곳에서 표출이 되는 듯 합니다.

  • 5.
    '15.1.11 9:51 PM (1.228.xxx.48)

    남편은 인문학이나 철학교육이 없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생각이 없어졌어요

  • 6. ////
    '15.1.11 9:56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 틀어놓으면 참 싫은게
    맨날 서로 소리 지르고 아님 처절하게 울고....
    꼭 그런 격한 감정이 나와야만 재미있는건가요?
    사람들이 그런걸 너무 보니까 일상 생활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일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거 같아요.

  • 7. 행복한 집
    '15.1.11 10:05 PM (125.184.xxx.28)

    한강에서 뺨을 맞으면 한강에서 풀어야하는데
    여러한강에서 뺨 맞은게 엉뚱하게 약한 종로에서 풀다보니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 수난을 당하는 시대가 온거죠.

    작은거라도 입술로 억울함을 말하고 풀어야
    큰일 터지는걸 막을수 있어요.

  • 8.
    '15.1.11 10:13 PM (114.203.xxx.149)

    팔체질로접근하면 금체질이 난무한데 육식을하다보니 간이더쇠해지며 인내심지구력 부족에 폭군으로 돌변....

  • 9. 육식
    '15.1.11 10:18 PM (112.163.xxx.93)

    도 영향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 고기 줄이고 성격이 좀 변하네요.
    그전에 저두 상당히 에민하고 참을성이 없었는데 지금은 윗층에서 쿵쿵 소리가 나도
    아.. 사람이 걸어다니구나 하지 짜증 나고 그런거 모르겠어요.

  • 10. 육식은좀
    '15.1.11 10:58 PM (175.211.xxx.31)

    아닌듯요ㅎㅎ
    제가 아는 몇분이 종교적인 이유로 육식 안하는데
    그분들 모두 까칠해요.
    늘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고
    실컷 다 얘기 됐는데 늦게 펑크내공..
    그래서 어느분이 하는 말이
    고기를 못먹으니 짜증이 나나보다 했구만요.ㅎㅎ

  • 11. 출퇴근
    '15.1.11 11:16 PM (119.195.xxx.7)

    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만 봐도 심각하죠..
    멀쩡한 사람들인데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큼은 너도나도 분노조절장애..
    저도 그 중 하나였구요.. 똑같이 미쳐가는 게 싫어서 아예 지하철 안타고 다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위에 인문학과 철학교육의 부재..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막 사는거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안하고 그냥 일단 먹고보는거.

  • 12.
    '15.1.12 12:21 AM (110.14.xxx.185)

    살기가 팍팍해지니 그런것같아요
    경기도 죽었고
    중산층 이하는 정말 하루하루가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열심히 일하는데
    쥐어지는 돈은 없고
    물가,집값은 오르고
    애들 키우는데도 돈이 부담스러우니
    너도 나도
    불만이 가득차서
    누가 조금만 거슬려도
    발끈, 버럭하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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