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드는 나의 동안 (?) 비법

ㅈㅈ 조회수 : 10,480
작성일 : 2015-01-11 09:01:10

저 건성 피부구요. 진짜로 버짐이나 각질이 쫘락 피는 여자에요.

아침 저녁 세수 하루라도 빼 먹으면 그담날 화장하고 어딜 나가기가 쪽 팔릴(지송) 정도에요.

예전엔 그러려니 하고 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떡칠하고 자고.. 그런식으로 악건성이네 하고.

 지냈던거 같아요. 친정 엄마 말은 건성으로 흘려 듣던 시절이었죠. 뭐..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그때 엄마가 샤워할때마다 때를 밀어라 라고 했던 말이 어느 순간 생각나더군요.

저희 엄마가 80이 넘는 나이에도 피부는 빤짝 빤짝하시거든요.

 

어느날부터인가 샤워시, 얼굴에 일단 클린징폼으로 기름기를 걷어내고, 머리 감고 몸 닦고 알맞게 불었을 그 시점,

지문으로 머리 감듯이 얼굴을 밀어보기 시작했어요. 어라?

뭉텅이로 때가 밀리더군요. 정말로....엄마가 말한게 이거구나 싶어서...

그담부터는 샤워 할때마다 그거 해요.

특히 외출하기 전에 더더욱이...

그 담부터는 각질이고 뭐고 버짐이고.. 다 그런식으로 없애버리니 항상 맨질맨질해요.

뚱뚱하긴 하지만... 얼굴은맨질거려요. 솔직히 맨날 샤워 안할때도 있고, 저녁 세수 당근 빼먹고 잘때 부지기수에요.

게으르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시댁 가기위해 샤워할때 하면서 뭉텅 한웅큼 때를 밀어낸후, 다른분들은 다 이시는 방법일까? 그런생각이

나서 적어 보아요. 전 정말 회사 다닐때는 오히려 생각 못하던 방법이라서요.

 어른 말이 진리인것을 .. 가끔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는 ....

일단 주변에서 피부 좋다는 말 듣는 비법이랍니다. 때 민 다음엔 실컷 보습해주세요. 아르간 오일도 발라주고...

IP : 59.29.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15.1.11 9:19 AM (175.199.xxx.243)

    음...
    저는 19살 때 30살 같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는데 40살인 작년 한 해 30살 초반에서 많게는 30살 중반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 비법(?)은 다른 데 신경 안 쓰고 그냥 잠을 많이 자는 겁니다.
    보통 10시에서 10시 30분 정도에 자거든요. 아침에 6시에 일어나고요.
    오늘은 원글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한 번 해봐야겠네요.
    41살 남자입니다.^^

  • 2. ㅇㅇ
    '15.1.11 9:23 AM (180.65.xxx.194)

    팔 다리도 아니고 얼굴에 때가 밀리나요? 아무리 불려서 닦아도 이해가 좀 안가네요 ㅋ

  • 3. 푸들푸들해
    '15.1.11 9:26 AM (175.209.xxx.18)

    물리적 각질제거...그렇게 자주 하는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개개인마다 영향과 효과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요..

  • 4. 엥??
    '15.1.11 9:54 AM (221.167.xxx.216)

    저두 40대
    전 늘 그러는데요
    모두가 그런지 알았어요.ㅋㅋ
    건성이고 피부 좋단 소리 들어요
    그런데..
    이놈의 기미는 어쩌지요?ㅠㅠ

  • 5. 언젠가
    '15.1.11 9:54 AM (121.254.xxx.148)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자주는 아니지만 따라하고 있어요
    아주 오래된 때타올로 살살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수분크림 왕창 바르구요
    화장잘먹고 피부 윤기난다는 얘기들어요

  • 6. ㄴᆞㄴ
    '15.1.11 9:55 AM (182.221.xxx.169)

    얼굴때 밀려요
    샤워끝무렵 피부가 좀 불려졌을때 손가락으로 밀면 때 나옵니다
    얼굴이 거칠어졌다 싶을때 가끔 저도 이렇게ㅈ삽니다
    필링제품이 너무 독해서 하고나면 민감성피부가 되길래 제가 찾아낸 방법인데 매일하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쯤합니다
    습관적로 샤워하면서 얼굴피부 만져보면 매끈할때랑 아닐때가 있어요 그럴때하면 여지없이 때가 나옵니다

  • 7. ㄴᆞㄴ
    '15.1.11 9:56 AM (182.221.xxx.169)

    근데 충분히 불리시고해야해요
    그래야 피부자극없이 힘 많이 안줘도 잘 일어나요

  • 8. 피부 얇은신분들
    '15.1.11 10:02 AM (125.183.xxx.172)

    주름 생기고 피부 벌겋게 되니 조심...

  • 9. 저두
    '15.1.11 10:05 AM (14.57.xxx.169)

    저두 이태리타월로 얼굴 밀어요.
    매번은 아니구 얼굴 만져봐서 꺼칠할때가 있는데 그때 밀어줘요.

  • 10. 피부
    '15.1.11 10:40 AM (121.171.xxx.195)

    피부가 얇고 약한 사람들은 하지마세요.
    저처럼 두껍고 튼튼한 피부들에게는 최고입니다.

  • 11. ㅇㅇ
    '15.1.11 10:40 AM (220.72.xxx.95)

    운동후 에그팩한후
    샤워시에 손가락 바닥으로
    살살 얼굴 닦으면 각질 다 밀려요

    몇년전부터 이렇게 하는데
    정말 피부 맑고 화장 넘 잘 먹어요

  • 12.
    '15.1.11 2:20 PM (218.233.xxx.233)

    원래 얼굴에도 때 있더라구요
    기름때처럼...찐득하게 붙어있는 느낌...

    목욕탕 갈때마다..
    얼굴에 비누칠하고...아주 부드러운 때타올(때는 못밀 정도로 부드러운거 있어요...천 같은 느낌)로
    얼굴 문대줍니다.

  • 13. 저 피부 좋다는말
    '15.1.11 2:44 PM (175.223.xxx.254)

    자주 들어요
    사우나 가면 얼굴에 때 왕창 나와요...
    오래된 이태리타올로 밀면 잘 나와요
    제친구는 그거 안좋타고 하지말라구하지만
    제 피부 비결은 아마 부드러운 이태리 타올~

  • 14. 저도
    '15.1.11 4:35 PM (175.253.xxx.30)

    피부 좋다는 말,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말 많이 듣는데 저도 밀어요.ㅎㅎ 아주 좋~습니다.

  • 15. 대안
    '15.1.12 6:04 AM (182.226.xxx.58)

    너무 불리고 밀다 보면 피부가 금방 노화될 수 있어요.
    머리 감고 맨물 세수 살짝 한 다음에 참존 뉴컨트롤 크림 바른 후 5~10분 지나면 슬슬 밀려요.
    정도껏 민 다음 다시 세안 해 주면 깔끔 해 집니다.
    각질이 많은 분들은 극세사 클렌징 수건으로 부드러운 폼 묻혀서 살살 밀어주면 훨씬 깨끗해요.

  • 16. ....
    '15.1.12 7:58 AM (180.228.xxx.26)

    각질은 끊임 없이 생성되는게 맞는데
    나이들수록 더디 생성되고 자극에 의해서 손상,파괴 될 수 있어요
    손톱 자라듯이 무한정 생성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한번 손상당한 각질층은
    복구가 잘 안돼요 재생능력을 잃어버려요
    각질층이 손상당하면 틈이 발생하는데
    이 틈으로 여러 자극들이 쉽게 침투하죠,,,
    보호기능이 없어지니까 노화에도 약하구요
    무리한 각질제거가 각질층 손상의 주범이에요

  • 17.
    '15.1.12 10:22 AM (223.62.xxx.53)

    저는 매일 마사지하는데 같은 원리같아요 피부 좋아졌다는말 자주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484 연애는 어떻게 시작 하는건가요? 7 aaa 2015/07/18 2,439
464483 이 야밤에 영어를 여쭤봐요.. incompatible 3 야밤에 2015/07/18 1,189
464482 김구라 잠재우는 김희철.jpg 2 냐냐 2015/07/18 3,305
464481 플랫슈즈가 고무신이 되는 슬픈 2 엄마 2015/07/18 2,509
464480 이마트 잠발라야 치킨 진짜 맛있어요. 2 ... 2015/07/18 2,960
464479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15 ㅇㅇㅁ 2015/07/18 12,109
464478 남편폰엔 님들은 뭐라고 저장돼있을까요 20 .. 2015/07/18 2,958
464477 첨부파일 22개 분석하니..'감청 악성코드' 확인 샬랄라 2015/07/18 809
464476 거위솜털 이불 털날림 어찌하시나요 10 ᆞᆞᆞ 2015/07/18 3,177
464475 다시 보자 니네 목사 - 관상으로 판별하기 조심 2015/07/18 1,082
464474 사람이 희망인, 그 분이 말한 그런 세상 말입니다. 1 음란서생 2015/07/18 522
464473 외국인들의 표현력 유머감각 신기해요 3 30아줌마 2015/07/18 2,076
464472 컴터로 일하시는분듷 안힘드세요? 1 ㅇㅇ 2015/07/18 677
464471 자색감자는 어떻게 해 먹으면 되나요? 2 자색감자 2015/07/18 829
464470 내일 전주 한옥마을 가면 고생만할까요? 9 한옥마을 2015/07/18 2,062
464469 엄청난 충격 대체 이게 뭔가요 ㅠ ? 72 후덜덜 2015/07/18 27,238
464468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6 ………… 2015/07/18 3,957
464467 어느분이 국정원요원 캐낸거 같아요..ㅎㅎㅎ 5 ㅇㅇㅇ 2015/07/17 3,002
464466 이 가방 괜찮나요?? 1 ... 2015/07/17 922
464465 응급실에서 겪은 엄마의 마음.. 2 엄마.. 2015/07/17 1,557
464464 제멋대로고 허세끼있는 남자가 인기있지 않나요? 10 허세 2015/07/17 2,797
464463 회사 다니기 지쳐요....너무 지쳐요 정말.. 1 ... 2015/07/17 1,399
464462 이 못난 마음을 치유하는법.. 2 . 2015/07/17 1,144
464461 성당 새신자 교리수업이 즐겁지 않네요(천주교 신자분들 봐주셔요... 13 @ 2015/07/17 9,893
464460 최지우 아침에 감자먹고 과일먹을때 나온 음악 2 나무안녕 2015/07/17 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