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연애사에는 끼어들거나 조언하는게 아니네요.

dd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5-01-10 15:32:14

결혼을 앞둔 후배가 있어서 (저는 기혼이구요)

결혼 관련 고민이나 남친 불만 이야기할때마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줬더니

(객관적으로 들어도 그 남친이 좀 찌질한게 있었어요)

지들끼리 풀고나면 저한테 연락을 끊더라구요.

아마 풀고나면 그때 지남친 같이 흉본게 싫었나봐요.

그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또 이번에 예물관련 서운하다는걸 들어줫는데

또 지들끼리 풀렸는지

그 일은 어떻게 됐어? 라고 물어보니

해결됐으니 물어보지 마라고..

이 미친..

에휴...몇번이나 들어준 제 잘못이죠...

늦었지만 한번만더 신세한탄하면 딱 끊어야 겠어요.

 

IP : 211.176.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3:35 PM (112.155.xxx.92)

    맞장구를 너무 과하게 쳐주셨나보네요.

  • 2. 사회초년생
    '15.1.10 3:39 PM (71.164.xxx.158)

    우리 나라 여자들의 특징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하되, 남이 내 사람 욕하는건는 못보죠...
    결국 온마음 다해 진심으로 조언을 해줘도,
    나중에 하는말이... '경계해서...' '내 남친이 역시 잘나서..배아파서 그런 조언 해준거라구'
    정말 남의 연애사 안끼는게 좋은것 같아요..

  • 3. 원글이
    '15.1.10 3:42 PM (211.176.xxx.32)

    그러니까요..언니 안그래요? 너무하죠? 이러길래 위로겸 이야기 해줬더니 저러는거 보니까 날 뭘로 보나 싶고 딱 정떨어지네요..정말 남이 내사람 욕하는거 못본다 저말이 맞나봐요

  • 4. 조언을 바랬을 거예요...
    '15.1.10 10:58 PM (36.38.xxx.225)

    자기 고민을 털어놓을 땐 보통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22 딸과 아들내외의 차이 33 엄니 2015/06/30 14,710
459521 세월호44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6/30 427
459520 월급 실수령 180은 어떤 조건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일까요? 7 2015/06/30 3,802
459519 네떼루마니 써보신 분~ 1 만성피로 2015/06/30 3,729
459518 휴가 5 우울.. 2015/06/30 1,284
459517 일주일굶긴애견에게 막걸리먹인여자 16 온유엄마 2015/06/30 4,494
459516 흰색 노말한 앞치마 10장정도 구매할려고 하는데요 1 햇님 2015/06/30 1,063
459515 미혼시절 밝고 건강한 내 모습이 그립네요 5 ㅇㅇ 2015/06/30 2,353
459514 오늘 안 더우세요? 5 혹시 2015/06/30 1,568
459513 내아들이지만 참 공부하기 힘드네요 9 기말고사 2015/06/30 2,854
459512 정말 촉촉한 패티만드는 법이나 레서피 추천해주세요~ 2 요리초보 2015/06/30 605
459511 교자상은 버리는 수밖에 없나요 5 이사 2015/06/30 4,558
459510 달러 지금 사야할까요? berrie.. 2015/06/30 931
459509 틀린말인줄 알지만 쓰게되는말 7 .. 2015/06/30 1,218
459508 급질) 건강보험공단에서 편지가 왔어요 5 ,,, 2015/06/30 2,439
459507 수국이요. 지난 해 꽃 피었던 줄기 죽은 것 잘라내도 되나요?.. 2 .... 2015/06/30 1,138
459506 짜왕.. 한 번 먹어볼만 한 맛인가요? 53 짜장 2015/06/30 11,271
459505 뮤지컬 꽃신, 기회되면 꼭 보세요. 2 뮤지컬 2015/06/30 647
459504 일산쪽에 포경수술 잘 하는 곳 있나요? 1 아들맘 2015/06/30 675
459503 유산균 추천 & 처방전 읽어주는..?? 4 고3맘 2015/06/30 1,828
459502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좀 서운하긴 해요. 3 ..... 2015/06/30 1,556
459501 미아리나 길음역 부근 작명소나 철학관 이름 2015/06/30 638
459500 맛있는 수박 고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수박 2015/06/30 7,203
459499 엄마의 김밥 33 알았네 2015/06/30 11,890
459498 요새 냉풍기 쓰시는분 계셔요 ? 2 더워요 2015/06/3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