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벌아이들 교육의 일부 실상

인성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5-01-10 10:07:53
오늘 시간이 나 약 2년전에 제 지인이 직접 그 행사를 주관해서 들은봐 알려드릴께요.
한 영어강사가 재벌집 손주손녀를 데리고 외국여행을 왔어요.한나라가 아니고 여러나라.. 여기저기 기업들 아이들 ...
그 영어강사 인터넷에 찿아보니 나오는 그런사람.

그 분은 일단 아이들을 받을때 인성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있는거 같아요.
인성이 바르다는 말은 선생님의 말도 잘 들을것이며 잘 따르니 공부도 잘하겠지요.

그 분은 방학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고 공부를 시킨데요.
여행만 하는게 아니고 어떤 종류의 숙박인지는 모르겠으나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공부도 여행도
한사람당 받는 금액이 몇천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전 그말들을 들을때 역시 재벌가 아이들은 누리는게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혜택받은 아이들이지요.
다른아이들도 그런 교육을 받는다면 그들 보다 못할게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아이들이 자라 자기가 잘나서 잘난게 아니고 좋은 혜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그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면 멋진 사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 마음이 엄마처럼 따뜻한거 같더라구요.
재벌집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그리 어울리니 자연히 결혼도 그들끼리 하는거 같아요.

몇년전 손석희의 라디오 방송서 서울대 나와 자원봉사로 야학을 하는 남자대학생이 하는 말 
자기는 잘나서 이리 된게 아니고 부모를 잘 만나 좋은 혜택을 받아 이리되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더군요,
전 그말 듣고 쇼킹했어요,전 그 나이때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거든요.

지금 40대 초반 저희 아이들에게 가진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해요.
가난하지만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재벌들 글이 많이 있길래 이 일화가 생각나 다른분들도 재미로 읽어 보시라 적은거예요.
전 이 일화 듣고 쇼킹했거든요

IP : 117.120.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빈
    '15.1.10 10:31 AM (180.224.xxx.28)

    또 재벌 얘기야..했는데 님글의 결론이 참 좋네요.

    패배적인 생각으로 그냥 이삶에 만족하자..가 아니라 가진것에 진심으로 감사할줄 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갈것 같아요.

    부유하지만 어리석은 짓을 벌인 그 철없는 가장을 보니 님글이 더욱 와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952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근처 맛집이요 5 현규맘 2015/01/10 3,284
454951 제 고민에 빠져, 방학인데 아이들을 팽개쳐 뒀어요 4 엄마 2015/01/10 1,766
454950 늘 에너지가 없어요 4 세란 2015/01/10 2,620
454949 손질된 민물장어. 물에 씻으면 안되나요? 4 잘살고 2015/01/10 1,220
454948 이삿짐 견적좀 봐주세요. 또 여러 질문들.. 1 2424 2015/01/10 845
454947 너무 외로와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6 lonely.. 2015/01/10 4,496
454946 중국 자유여행 경비가 얼마나 들까요? 2 중국 상해 .. 2015/01/10 2,778
454945 한달넘게 팔꿈치가 아픈데요... 10 초5엄마 2015/01/10 2,402
454944 한국에서 운전할때 이상한점 13 33 2015/01/10 3,479
454943 이사온 아파트에서 만난 아이엄마.. 이상한거 맞죠? 19 참이상 2015/01/10 14,104
454942 미국 언니네 두달있는데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24 톡톡 2015/01/10 5,138
454941 소머리국밥이랑 설렁탕이 뭐가 달라요? 2 크하하하 2015/01/10 1,485
454940 맛있는 식빵 찾아요ㅠㅠ 17 즐겨 2015/01/10 4,060
454939 책 추천부탁드려요. 3 선물 2015/01/10 981
454938 한의대에서 방사선학을 의대보다 많이 배운다고 하네요. 41 김앤당 2015/01/10 3,780
454937 막달임산부인데 상태가안좋아서 담주에 수술하는데요 10 막달 2015/01/10 1,709
454936 의정부화재 무섭네요 3 글쎄 2015/01/10 4,271
454935 서현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 1 행복 2015/01/10 1,993
454934 사기범 몰리고, 월급 떼먹고…변호사도 먹고살기 힘들다 불황시대 2015/01/10 1,435
454933 용감한기자들 보셨나요? 8 x 2015/01/10 28,891
454932 인터넷쇼핑 1 joonym.. 2015/01/10 939
454931 송씨 부인 페북글도 거짓말인가? 39 qq 2015/01/10 15,870
454930 스마트폰 구입 시 정보 좀 주세요. 스마트폰. 2015/01/10 933
454929 한국에서 미국 방송 실시간 보려면?? eng 2015/01/10 2,428
454928 입학 성적 장학금 하니 예전 생각나네요. 1 ....... 2015/01/10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