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뭔지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5-01-09 16:33:54
시어머님이 작년2월에 돌아가셨어요
3남2녀에 막내며는리고요
어머님이 막내아들을 유별나게 챙기고
안스러워하셨어요
작년 12월에 작은시누 형님이 아들결혼식을
치뤘다는 말을 어제 남편이 술한잔 먹고
와서하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남편이 막내여서 형들 누나들한테 버릇없이
굴긴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조카결혼식인데
외삼촌인데 연락을 안할수 있는지 속이많이
상하더라고요
요몇년간 남편하는일이 안되어서 마음고생하며
살고있는데 남동생은 버릇없이 굴어서 그렇다고
해도 나까지 그런동생이랑 산다고 무시하나싶고
오늘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으네요
같이사니 당연한거지 생각은 하면서도 남편이밉고
안스러운 마음도 들고 형제가뭔지 난 달랑딸하나
만 낳길 잘했다는 생각 오만가지 생각이드네요
돌아가신 어머님이 오냐오냐 키워나서 이런대접을
받나생각하니 어머님도 원망스럽고요
앞으로 시댁식구들 볼일은 없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소원해진다지만 결혼같은
큰행사에도 제외되는 남동생 정말 세상을잘못
살아왔다는 자책감이 들면서 사는게 뭔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IP : 1.236.xxx.19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56 지하공포증 있으신 분 있나요? n 2015/09/06 867
    479355 일주일만에 피부 좋아지는 비결 47 피부관리 2015/09/06 22,648
    479354 면함량높은 레깅스 고터에서 파나요? .... 2015/09/06 673
    479353 임신 생리주기 며칠 늦어진걸로 미리 아신분 계신가요? .. 2015/09/06 776
    479352 애인있어요 지진희캐릭터 22 2015/09/06 8,750
    479351 학교에서 다친아이 방관한경우 5 속상함 2015/09/06 1,236
    479350 샴푸랑 트리트먼트 한번에 하는 제품이나 금방 헹궈지는 트리트먼트.. 2 베베 2015/09/06 1,159
    479349 안면거상술인지 왜 그렇게 찢어올려요? 3 돈주고 2015/09/06 3,757
    479348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 근데 좀 무서워요. 3 갑자기 2015/09/06 1,715
    479347 중고생이 미국 이민가면 제일 못따라가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14 질문 2015/09/06 4,391
    479346 주말에 나가기만하면 돈이 물쓰듯 써지네요 5 나들이 2015/09/06 3,528
    479345 TV 바보상자 나와서 말인데요. 컴퓨터나 스마트 폰은요? 3 00 2015/09/06 744
    479344 아!! 베란다 정원!! 남쪽 베란다 돋우고 마루로 쓰다가 정원 .. 2 ... 2015/09/06 1,044
    479343 일본은 회사 퇴근이 5시 인가요? 3 ㅣㅣㅣ 2015/09/06 1,516
    479342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3 ... 2015/09/06 6,865
    479341 눈썹 일부분이 하얗게 변했어요 3 그린 2015/09/06 2,416
    479340 세월호50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만나시게 되기.. 8 bluebe.. 2015/09/06 458
    479339 결혼하면 더 행복한가요? 18 d 2015/09/06 4,195
    479338 최악의 머리결이 좋아진 비결 114 ... 2015/09/06 34,376
    479337 자전거 55km탔더니.. 7 엄허 2015/09/06 3,651
    479336 메가트로 골드 별로라 하셨던 분~요 피오나 2015/09/06 721
    479335 안철수 --- 혁신의 본질에 대하여 16 탱자 2015/09/06 1,477
    479334 노래방 앱 좋네요..꿩대신 닭이라고 10 ㅋㅋ 2015/09/06 2,658
    479333 택배기사님 주말휴일 법으로 쉬게하든가 6 뭘그렇게까지.. 2015/09/06 1,250
    479332 37살 사실혼 후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 9 ㅡㅡ 2015/09/06 7,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