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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ㅠㅠ 20대 후반인데 생리를 한참동안 안해요

유학생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5-01-09 14:32:19
20대 후반 유학생인데 스트레스만 받으면 생리를 안합니다.
음식은 건강하게 먹는 편입니다.

건강은 좋은 편이구요

생리같은 생리를 한게 5~6개월 전인 것 같네요.
마지막생리는 3달전인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때라 그런지 갈색의 양적은 생리만 나왔어요.
생리통은 심해서 생리때면 진통제 하루 이틀 먹고..

임신 절대 아닙니다 아직 성관계 한적이 없어요;;;

지금 챙겨먹고 있는건 쑥환이랑 달맞이꽃오일입니다.

엄마에게는 비밀로 하고 피임약을 먹어봐야할까요.
전 흡연자라서 피임약을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되네요.
이렇게 생리안하다가 결혼해서 애도 못낳는게 아닐지 ㅠㅠ 외국이라 병원갈 상황은 되지 않아요.

운동은 하다가 관뒀는데.. 에휴
다시 시작하면 달라질까요?

참고로 173/57 정도인데.. 체중이 저와 같은 언니는 오히려 생리주기가 정확하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제가 훨씬 건강하고 체력도 좋구요.

이러다가 불임될까봐 너무 걱정스러워요 ㅠㅠ

IP : 70.197.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5.1.9 2:34 PM (218.50.xxx.49)

    흡연이 생리와도 연관 있는거 아닐까요?

  • 2. 유학생
    '15.1.9 2:37 PM (70.197.xxx.218)

    담배를 안필때도 주기는 정확하지 않았어요 ㅠㅠ 운동을 진짜 격한걸 하면 좀 제대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엄청 격한 격투기 이런거 하면.. 근데 조깅이나 피트니스같은건 효과가 없었구요

  • 3. 유학생
    '15.1.9 2:47 PM (70.197.xxx.218)

    173센치에 57키로정도인데 ㅠㅠ 그 사이에 살이 찌지도 않고 줄지도 않았고.. 전 적당한 체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ㅠㅠ

  • 4. 그럴수도 있어요
    '15.1.9 3:10 PM (108.64.xxx.83)

    스트레스에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건너뛰기도 하고 한달에 두세번 한적도 있어요
    겁나서 병원에 가봤었는데 문제 없었어요

  • 5. 병원
    '15.1.9 3:10 PM (119.64.xxx.147)

    가보시는게 젤 정확하구요 ~
    저도 아가씨때 생리 1년에 3번4번 했었어요. 다낭성 뭐시기라고 배란이 제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유를 모르니까 딱히 도움도 못드리겠네요.
    저같은 경우엔 의사가 피임약 먹으면 젤 좋다고 했었어요.
    달맞이꽃 오일도 저한테는 잘 맞아서 먹으면 바로바로 생리했었구요.
    스트레스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스트레스를 줄여야겠구요 ..

  • 6. ㅠㅠ
    '15.1.9 3:16 PM (1.254.xxx.88)

    저도 생리가 불규칙적? 이었어요. 진짜 스므살떄 엄청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기본이 90일 주기 였던거 같아요. 일년에 5번하면 많이 한거 같네요.
    4달도 지나고 그랬어요. 병원은 가 본 적 없구요.
    생리통도 아주 배를 싸매고 쓰러진적도 있답니다...ㅠㅠ

    임신 출산에 전혀 문제 없었어요. 임신도 어찌나 잘 되는지..헐. 이것도 자랑인가....

    한국 와서 자궁검사 한번 해 보시던지요. 근데 원글님같은 사람 많아요...

  • 7. 유학생
    '15.1.9 3:37 PM (70.197.xxx.218)

    감사합니다 ㅠㅠㅠ 진짜 안심이 되네요 ㅠ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ㅠㅠ 이러다가 결혼도 못하고 애도 못낳는건 아닌가 걱정 많이했고 저만 생리주기가 이런거 같았는데 ㅠㅜ

  • 8. ㄷㄷ
    '15.1.9 4:39 PM (175.209.xxx.18)

    호르몬 언밸런스가 원일일수도, 아니면 뇌하수체자체에서 호르몬 분비가 안되는것일수도, 원인은 다양한데요~ 때문에 무턱대고 프림로즈 오일등 챙겨먹는게 좋은거 같진 않아요. 프림로즈는 여성호르몬 우세를 돕는 거잖아요? 정확히 지금 호르몬 밸런스가 어느상태인지 병원가서 체크해봐야죠. 혈액검사라도 해보세요. 간단할 거에요. 그리고 체중은 보기엔 저체중을 아슬아슬하게 넘는, 별 문제없어 보이는 체중인거 같은데 체지방량은 어떤지요? 체지방량도 아주 중요해요. 정상 이상이 되어야 해요. 그리고 혹시 다이어트한 체중인가요? 설령 지금 정상체중이라 해도...그리고 원글님 언니를 포함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체중이 정상이라 해도.. 만에 하나 그 체중에 원글님이 건강을 유지하기에는 무리인 체중일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엔 살을 조금 찌우는것만이 방법이구요.

  • 9. ㄷㄷ
    '15.1.9 4:43 PM (175.209.xxx.18)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생리한게 5,6개월 전이라면, 냉정히 말씀드려 걱정해야 하는거 맞아요. 물론 이토록 오래 무월경이라고 막 불임되고 그러는건 아닌데요... 생리에 문제가 있다는건 분명 몸 어딘가에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있다는 증거니까요. 저 같은경우엔 5년 이상 무월경이었어요. 첨엔 차라리 편하고 별 문제 없어 보이니 그러려니..했는데... 몇년 지나고 나서 심한 피부염이 오더라구요. 체력도 바닥이었구요. 그러니까원글님도 대수롭잖게 넘기지 마시고 신경 쓰셔야 하는게 맞아요... 아무거나 덜컥덜컥 복용하지 마시구요.

  • 10.
    '15.1.9 5:45 PM (223.62.xxx.75)

    일단 병원에 가보시구요...석류랑 검은콩 많이 드세요 운동 적당히 하시고...저는 효과 받어요

  • 11. 유학생
    '15.1.9 7:49 PM (70.197.xxx.213)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ㅠ 전 태어나서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어요. 체중을 신경쓰지 않아서.. 운동은 하고(지금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뭐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만뒀지만 이젠 다시 할 예정입니다) 체력도 좋은 편입니다. 피부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호르몬밸런스.. 이거 저도 걱정했는데 조언감사드려요 ㅠㅠ 호르몬밸런스 혈액검사 저렴하고 좋은 생각이네요. 똑같은 체중에 언니보단 제가 더 건강한데 의아하네요 ㅠ 체지방은 조만간 재보겠습니다~

  • 12. 유학생
    '15.1.9 7:50 PM (70.197.xxx.213)

    5년 월경 안하셨다니 ㅠ 걱정 안되셨나요 ㅠㅠ 임신이 안되는건 아니라니 다행이긴한데.. 어떻게 한국에 가서 검사를 해보든지 해야겠어요 근데 한국가면 또 생리를 멀쩡하게 하니;;; 운동 다시 해보고 해결이 안되면 한국 가야겠네요 ㅠㅠ

  • 13. 유학생
    '15.1.9 7:51 PM (70.197.xxx.213)

    석류.. 석류 저도 복용해야겠다고 느끼네요 ㅠ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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