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점수 90~95점 정도에요.
공부해 본적 없고요...그냥 본 정확하고 짜게 점수준다고 한 모의토플 시험 두군데에서 모두 저 점수가 나왔으니
아마 정확하지 싶어요.
초록색 해커스 단어 외우는데 의외로 너무 못 외우네요.
애도 지쳐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국은 전혀 나가본적 없는 순수 토종이라 그런가요?
왜 토플단어를 외우냐고 할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전에 우연찮게 저 초록색 해커스 단어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중간에 그만두려다가 자세히 보니
굳이 토플단어집이라기보다는 일상적으로 중요하다는 단어위주로
되어 있더라구요.
마치 수능위주단어처럼요..
그래서 토플도 커버하고 고교단어도 커버할 겸 외우기로 했는데
너무 못 외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저희 중3아들 방학특강으로 딱 두 달간. 영어학원에서 능률vaca 고교 단어 130개씩 (5일차) 매일 가서
시험치는데. 한 개 내진 두 개 틀리더라구요
일단. 외울 땐. 헷갈려서 못외우겠다고 징징 거리지만 학원에서 시험볼 땐. 또 잘보네요.
전. mp3다운받아서 일단 쭈우욱 듣게하고.
뒤 부록에 잇는 쪽지시험 베끼더라도 빠른 속도로 써보라고 햇어요
영어는 중1 때에도 수능A 형 한두 개. 수월했으나 수학은 무슨 방법에든 어려븐.. ㅠㅠ
낮은 수준의 어휘집을 찾는데 없어요.
그리고
중등수준의 교재는 아 뗀것 같아요.
능률보카-어원편...
이것도 했구요..
그 다음 할게 워드마스터2000, 우선순위영단어...이런데
저 초록색 보카가 워드마스터2000이나 우선선위영단어 수준이거든요..
130개를 매일 시험본거에요? 우와 대단하네요.
그런데 능률보커 고교 단어 1500개랑 우선순위영단어나 위드마스터랑 어느정도 차이가 나나요?
지금이라도 교재를 바꿀까 싶어요.
이상한게
이해력이 떨어지는 애는 아니거든요.
작년에 수능b형 작년거 어려웠던거 1년전에 풀었어도 2등급후반대는 되었고
올해 고19월꺼 모의고사 어려웠던거에도 90점 넘어서 턱걸이 1등급 나왔구요.
올 수능은 아직 안 풀었어요. 쉽다고 해서 그냥 스킵하려구요..
이런저런 상황으로보면 저 책을 부담스러워 할 애가 아닌데
뭐가 문제일까요?
맨 위 댓글 단 사람이예요. 교재는 학원쌤이 선정해준 거라 사실 다른 어휘집은 모르겠어요
어디 유명한 강사쌤 말씀 기억나는 게 가장~~~ 별로인 인강 내진 강의가 보캐 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첫 이틀 동안 같이 외워봤거든요= 한 번 직접 해보시면. 문제가 뭔지 아실 거예요
한 40개 단어 넘어가면 저도 토 나오겠더라구요 집중이 잘 안되고 일단 지루해요. 상당한 인내력을
요하겠더라구요. 차라리. 독해집이나 신문기사로 단어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제가 보기엔 우선순위영단어가 수준이 더 낮아요.
해커스 보카보다 그걸 먼저 해 보세요.
해커스보카랑 겹치는 단어가 아주 많아요.
둘째가 우선순위영단어-수능편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이해가 안되요.
병행해야 합니다. 보통은 같은 시리즈의 단어책과 리딩책이 같이 나옵니다. 해커스 교재는 그래요. 외운 단어를 리딩에서 적용해버릇 해야지 실전에서 써먹어요. 아니면 결국 잊게 되고 독해 문제 풀때 외운 단어라도 빨리 독해 못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헤커스voca가 단어집의 최고봉입니다.
수능영어는 헤커스수준까지 할 필요 없어요.
우리애가 토플 115점쯤 나오는데 학원에서 방학때 두달 헤커스보카 달달 외우더니
그담부터 모든 단어는 껌이랍니다.
좀 어려운 단어집 맞아요.
아 물론 헤커스 리딩(파란색) 같이 공부했어요.
어차피 토플은 단어만 외워서 되는 것도 아닌데, 시험을 칠 게획이 있어서 저 점수대를 목표로 하신다면 단어만으로 안됩니다. 말씀하신 목표점수 아주 높은 겁니다. 보통 대학생들 교환으로 갈때도 80점대가 평균입니다. 단어도 그 발음을 네이티브 발음으로 들으면서 익혀야 리스닝 문제나 스피킹 문제에서 써먹을수 있죠. 스펠링 과 뜻만 외워서 되는게 절대 아닙니다. 또한 작문 대비도 하실려면 그 단어를 어느 문맥에서 써야 하는지를 잘 알아야 하구요. 리딩 없이 단어만 하는건 구시대적인 방법입니다.
두어달 전 본 모의토플 2곳에서 다 저점수가 나왔다는 거에요.
그러니 잘한다고는 못 하지만
그렇다고 못하는 애도 아니고 이해력이 딸리는 애도 아닌데 정말 모르겠어요.
말씀인지 알았어요. 전 실전 테스트로 말씀 드린거예요. 저 점수 잘 안나옵니다. 제가 전직 영어강사라서 그나마 신빙성 있는 말씀 드렸다고 생각해요. 실전에서 90점 나온 학생이면 아이비는 안되지만 보통 주립대는 되는 성적입니다. 꼭 리딩 교재를 병행해서 공부시키세요. 아예 해커스 교재를 세트로 구입해서 공부하기를 권유드립니다.
영어 어휘를 외운다고 단어장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스케쥴 짜서 암기해 나가는 것이
제일 효과가 낮은 공부방식이고 심하게 말하면 미련한 방법이에요.
죽어라 힘들게 외워봐야, 그래서 그때그때 시험은 통과한다고 해봤자, 어차피 오래 못가 까먹게됩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몇백개씩 단어시험보고 통과못하면 남아서 재시험보고 해도 그때 뿐이지 실제 나중에 보면 어휘가 약한 아이들이 태반이에요.
맥락이 없는데 그 단어가 장기기억으로 남아있겠습니까.
어휘도 독해집으로 암기하는 겁니다.
단어장을 반복해서 할 바에야, 독해지문내에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 놓고 그 지문 자체를 반복 읽어서 암기해 나가는게 제일 좋은 방식이에요.
독해지문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연상작용에 의해 훨씬 기억이 잘 나게 됩니다.
그럼 단어장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냐?
우선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독해지문을 반복해서 중장기간 충분히 어휘를 쌓은 후, 확인 차원에서 단어장을 이용합니다.
단어장 한권에서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빼고, 모르는 단어만 하루정도 시간을 들여 모두 체크한후,
단기간에 그 단어들만 집중해서 암기하는 거죠.
예를 들어, 한 단어장에 2천개의 어휘가 있다면, 체크를 해보니 아직 300개 모르는게 있더라.
그럼 그 300개만 단기간에 반복 암기하는 거죠.
일견 보기에는, 독해집 여러 권을 공부하며 일일이 스스로 모르는 단어 사전으로 찾아 체크하고 하는 거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단어장 한 권 들고 암기하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보일거에요.
하지만 착각이구요 언어이기때문에 통합적으로 공부를 해야 진짜 공부가 되는 것이지,
독해문제풀이 따로, 어휘 따로, 문법 따로가 언어에서 제일 나쁜 공부 방식입니다.
해커스토플 강의 들었는데 외울때도 도움되요.
고급 레벨에선 어원, 어간, 접두사가 작용해서 조합된거라 대충 유추가능한게 믾지 않나요? 예를 들면
gl~ 는 빛이나 미끄럽다와 관련있다는 식으로.
tran은 옮기는거
lang은 언어.. 뭐 이렇게요. Con은 반대..
단어암기자체로만 보면 이런 접근이 그나마 빠른 암기가 가능할거구요.
전반적인 학습법은 윗님의견에 동의합니다.
따로따로 학습하는거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에요.
토플정보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