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홀 조심하세요?"

뭘어찌 조심?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5-01-08 21:26:46
시댁에서 롯데 관련 뉴스가 나오길래
위험하다, 우린 당분간 그쪽 백화점 가지 말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참고로 시댁은 잠실 쪽이 아니예요) 

시어머니가 뭘 그리 극성부리냐는 말투로 "야…너희 집 근처 교대쪽이 더 싱크홀이
많다더라" 이러시는데

옆에서 멍한 동서 "어머 형님, 조심하세요" 

이렇게 추임새를 놓는데…

딱 느낌이 "야, 너네 집 쪽이 더 위험한데 무슨 잠실이 어쩌고 극성 부리냐 쯧쯧"
이런 느낌이랄까요?

참, 악담도 아니고 잘못되길 바라는 것도 아닐테고
싱크홀을 조심하라…이게 정말 걱정되서 건네는 인사말 맞나요?

 


 
IP : 58.141.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해요
    '15.1.8 9:5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잠실보다 교대쪽이 더 걱정 ㅜㅜ

  • 2. 지하철 어느 한곳
    '15.1.8 10:00 PM (58.143.xxx.76)

    내려앉는거 아닌가요?
    서울을 벗어나야 하려나? 징후가 넘 스상함

  • 3. ///
    '15.1.8 10:10 PM (61.75.xxx.10)

    악담인지 잘못되기를 바라는지는 제가 알 길이 없고
    확실한 사실은 시어머니 말씀은 사실입니다.

    기사 퍼왔습니다.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839

    서울 교대역과 강남역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이 위험도 평가 A등급을 받은 싱크홀이 발견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중 싱크홀 상부 지지층 두께가 0.3m 이내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A등급 싱크홀은 △지하철 2ㆍ3호선이 교차되는 교대역 5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 횡단보도 △4번출구 앞 인도

  • 4. 당연히
    '15.1.8 10:24 P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시어머니께서 진심으로 걱장되서 하시는 말
    윗분 글처럼 서초쪽 사시면 혹시라도 쑥 빠질지 모르는데 걱정이 돠시겠죠.

  • 5. ....
    '15.1.8 10:48 PM (112.155.xxx.72)

    무식한 시어머니네.
    지금 잠실은 거의 floating island 수준입니다. 지하에서 계속 물이 흐르면서 구멍이 뚫려 가고 있다는 겁니다.
    교대 근처에도 123층 빌딩이 서고 있나요?
    교대 근처에 싱크홀이 생긴다 해도 갑작스러운 변동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123층 건물은 없기 때문이죠.
    반면 잠실은 지반도 불안한데 거기에 123층 건물이 순식간에 뙇 생긴 겁니다.
    어느 쪽이 더 위험하겠어요?

  • 6. 둘다..아니 여러곳이
    '15.1.8 10:52 PM (125.176.xxx.9)

    위험하네요..
    저도 언니가 교대근처라..
    어른들은 그런 얘기들을 호들갑 또는 입방정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 7. ....
    '15.1.8 11:10 PM (121.167.xxx.114)

    다른 곳이 생겨 사고가 난다면 재수가 없는 거지만 잠실에서 사고나 죽는다면 살인을 당한 거죠. 막을 수 있는 살인을.

  • 8. ㅇㅇ
    '15.1.9 2:03 AM (175.116.xxx.127)

    진짜 교대가 더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61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791
479060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064
479059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32
479058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46
479057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43
479056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1,920
479055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2,006
479054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921
479053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1,950
479052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145
479051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287
479050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007
479049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052
479048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996
479047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693
479046 사연깊은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24 고딩맘 2015/09/05 3,617
479045 형광펜모양인데 젤리처럼 투명한 크레용같은 펜 이름좀요 11 2015/09/05 1,641
479044 전 여자들 친구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봄. 62 ㅇㅇ 2015/09/05 21,806
479043 아파트 방 햇빛이 아예 안들어오는거 있어요? 8 질문 2015/09/05 2,049
479042 아이가 중2..사춘기때는 결국 부모가 져주면서 보내는게답일까요?.. 16 2015/09/05 6,514
479041 다른 남편들도 이렇게 쪼잔하나요? 22 포리 2015/09/05 5,689
479040 슈돌에서 삼둥이 좀 편한 옷 좀 입혔으면 22 에효 2015/09/05 6,617
479039 제 성격이 변했는데, 왜 이런걸까요...심리문제 잘 아시는분 조.. 25 조언해주세요.. 2015/09/05 6,844
479038 석사논문 잘쓰는 법 궁금해요~ 5 Mind 2015/09/05 2,050
479037 ‘DMZ 지뢰 부상’ 하재헌 하사, 치료비 자비 부담 중 12 분노 2015/09/05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