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 엄마들 모이세요

Tip.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5-01-07 23:26:02
날마다 가 아니라 매순간 마다....득도를 하고있는 저 입니다
2001년생 ..말 할 필요가...딸 인데요

근데 갑자기 평온을 찾게 됐어용! ㅎㅎ
집안정리 하다 발견한...울딸 두돌 막 지날때 스키장에 가서 찍은 사진.
엄마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입 다문상태에서 화ㅡ알짝 웃고 있는사진!
한참 바라보며 이렇게 이쁠때 가 있었구나...그래 그사진을 제가 제일 자주 가 있는 씽크대 서랍 제 눈 높이에 맞춰 붙였어요.
대박!
트렌스포머 가 울고 갈 울딸.
학교 가 주신 뒤 주방 에서 일 하다 보게 되는 울딸 애기 사진...응어리가 녹아나네요.
딸 에게 한마디 - 이눔아! 너도 나한테 저렇게 이쁠때가 있었다!
IP : 199.59.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11:33 PM (219.251.xxx.43)

    울딸은 아직 초5지만 저도 비슷해요...지갑에 넣어두고 있어요. 보기만해도 미소지어지는 그런 사진 ㅋ

  • 2. 예비 중3
    '15.1.7 11:39 PM (222.239.xxx.176)

    맞아요 ㅋㅋ
    저도 한번씩 벽에 걸린 돌사진 보며,
    유아기때 사진 보며,
    그렇게나 이뻤던 넌 어디 갔니?
    그 애가 이 애다 ~최면걸어요-----ㅠㅠ

    맘 다스리는데 그 만한게 없더라구요
    득도할 날이 어여 오기를 .....

  • 3. 하하.
    '15.1.7 11:40 PM (199.59.xxx.86)

    저도 네살때 사진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그게 지갑은 돈 쓸때만 보는거 라 약효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아...
    이번 방법은 일단 수시로 보게 되니..
    우리 같이 행복해 합시다요.!,

  • 4. 심플라이프
    '15.1.7 11:42 PM (175.194.xxx.227)

    [중2 혁명] 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 남편이 갖다줘서 읽어봤는데요, 알아둘 내용이 많이 있더라구요.
    좀 두꺼워서 지루한 감도 있긴 한데...도서관 같은 데서 빌려보심 좋을 것 같아요. 컨셉은 잘 넘기라는 거...;;

  • 5. 딸아딸아개딸아
    '15.1.7 11:43 PM (223.62.xxx.66)

    요즘 밤마다 어릴때 찍어둔비디오 같이보는데
    딸애가 좀 느끼는게 있나보더라고요
    비디오속 젊은엄마가 계속안아주고,사랑한다해주니 저에게 엄마 가식적이야~하면서 씩웃더라고요.
    기는거,첫걸음마,기저귀떼고 아기변기에볼일보는거같이보면서 별걸다찍었다며 뭐라하지만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나 오늘아침다시리셋,그리고 한시간전까지 또 고성이오가고...아이고 시간이 약이겠지요

  • 6. 중3
    '15.1.7 11:46 PM (116.123.xxx.237)

    중1때였나 저도 유치원때 사진 붙여놓고 그때 생각하며 맘 다스렸어요
    화나면 아이에게 고운말 안나갈게 뻔해서 ,제가 가출?해서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다행이 중3 중간쯤부터 나아지대요
    아이들이 밉게 나오는건 지들도 힘들어서라 생각되요
    가끔 주변에서 물어오면 , 한동안 그냥 조용히 지켜만 보며 두라고 합니다...
    그땐 부모가 무슨충고를 해도 곱게 안들리고, 중학교때 공부 좀 덜해도 큰일 안난다고요
    공부를 월등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특기가 있는것도ㅜ아니지만 별 탈없이 중학교 졸업하고 지 나름 할일은 하니까
    앞으로도 잘 해나갈거라 믿고 싶고요

  • 7. 딸아딸아 님
    '15.1.7 11:54 PM (199.59.xxx.86)

    이 눔 들은 절대 바뀔걸 기대 하면 안돼고...이 엄마들의 마음가짐 이 우선 이더라구요.
    저도 혹여 쫌 바뀔까 기대해서..별의별 방법을 해 봤지만..한시간 후? 기운낭비,돈 낭비...에공.
    그래서 생각을 달리 한 거죠
    제 마음이 우선 이다 싶어요.미운 놈 도 내가 조절하게끔.

  • 8. 중2아들맘
    '15.1.8 12:38 AM (110.70.xxx.104)

    귀연 애기때 사진 핸펀연락처사진에 저장해서 전화올때
    그얼굴이 뜨면 자주보게되고 볼때마다 귀여워 더 소중하게 대하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98 음악 잘 들으시는 분, 어떻게 들으세요? 4 초보 2015/07/29 776
467597 심장으로 유명한 병원이 어딘가요? 11 급해요 2015/07/29 4,790
467596 더 지니어스 보시는분들 안계신가요?어후 요새 너무대박 5 omg 2015/07/29 1,275
467595 플라스틱아일랜드 40대 괜찮을까요 5 장마 2015/07/29 1,753
467594 일드마니아분들 제발 좀 봐주세요 4 프라하홀릭 2015/07/29 1,434
467593 렌지후드 분해청소 해보신분 계신지요 4 정보 2015/07/29 3,267
467592 데이트 성폭력은 사랑 아니라 폭력이다 루스베네딕트.. 2015/07/29 660
467591 7천만원 4개월만 빌릴때 가장 경제적인 대출(?) 3 머니 2015/07/29 1,233
467590 점집 4 불면증 2015/07/29 2,054
467589 김광진 의원 '근거없이 믿으라는 곳' 교회 폄훼로 파문 2 힘내세요 2015/07/29 1,005
467588 진짜 괜찮은 공포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0 여름휴가 2015/07/29 1,593
467587 수시학생부전형과 논술중에(5등급아이) 11 수시 2015/07/29 2,889
467586 고추 바사삭 치킨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0 굽네 2015/07/29 2,774
467585 전업분들 암검진 잘 받으세요?? 7 ㄱㄱ 2015/07/29 1,455
467584 휴가왔는데 비오면 어떡하시겠어요? 5 당황 2015/07/29 1,940
467583 어제 연봉협상관련 원글입니다.(모든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1 흠흠흠 2015/07/29 1,195
467582 말이 넘 많아서 힘들어요 15 ㅇㅇ 2015/07/29 4,295
467581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빗물 2015/07/29 1,201
467580 워터파코 리솜스파캐슬 이랑 블루원 둘중에서요 2 알려주세요 2015/07/29 1,374
467579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2015/07/29 1,386
467578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2015/07/29 17,589
467577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호박냥이 2015/07/29 1,821
467576 갱년기 냉증땜에 설사까지 하네요 ㅠㅠ 4 44살 2015/07/29 1,893
467575 팔부분 많이 파인 민소매속에 뭘 입는 게 좋을까요? 4 .. 2015/07/29 1,078
467574 샤넬 오케이즈 관세 얼마나 나올까요? 샤넬 2015/07/29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