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에서) 아들이 스키장 너무 가고싶어해서요.

^^;;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5-01-07 23:06:29
운동신경 아주 좋고 인라인도 일년넘게 배우고 있는 초2남아입니다. 예전부터 스키장 가보고 싶다고했는데 부담?스러워서 미루다가 이제 방학도 하고해서 남편과 둘만 보내보려고 하는데요. (전 둘째가 아직 어리고 비행기값도 많이 들어서요.ㅜ)


1. 비행기타고 가야하니 공항과 가까운 곳?
강습비용등 많이 비싸지 않은 곳은 어딜까요?

2. 에버랜드처럼 종일권 끊어서 타는건가요?
숙박은 따로 구하는건지 패키지로 있는지.

3. 오전에 강습 2-3시간 받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타는건가요?
그럼 남편도 같이 강습받고 같이타야 좋을까요?
아니면 옆에서 아이 타는거 챙겨주는게 좋을까요?

4. 고글은 대여가 안된다던데 맞나요?

남편과 저는 스키장 안(못)가봐서 전~혀 감을 못잡겠네요.
저. 82에 제주여행글 올라오면 댓글 많이 달았거든요.^^;;
우리 촌놈아들 스키 함 타보게 도와주세용 ㅎㅎ

IP : 220.12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11:20 PM (182.226.xxx.93)

    오늘 길에서 봤는데 제주에서 육지로 가는 스키패키지 광고 있던데요. 한솔 무슨 스키장이라고 하던데..

  • 2. 스키
    '15.1.7 11:22 PM (118.43.xxx.228)

    제주분이라서 반가워서리ㅋㅋ
    초2아이 넘 위험해요. 고학년되면 데려간다면않되나요.
    가족 모두 가는것도 아니고 둘만가는것도 좀....
    스키 자기는잘타도 옆에 사람이내려오면 박아버리면 큰 대형사고도 일어납니다.
    아빠도 전혀 못타는분이고 에효~
    위에분 말씀처럼 몇년은 어리목에서라도 어떵ㅋㅋ

  • 3. 스키매니아
    '15.1.7 11:25 PM (121.183.xxx.86)

    강습은 스키장주변 렌탈샵에서 받는데 싸구요
    아빠랑 함께 2대 1 강습을 받으시는게 빠른 습득에 도움
    이 되고 오전 2~3 시간만 받으셔도 초급에서 쉽게 타실수
    있어요 아이가 인라인을 잘 탄다니 스키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키장리프트권은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는데
    싸게 사실수 있고 고글은 안전을 위해 꼭 준비하시고
    헬멧은 스키장에서 어린이이는 무료로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가실 스키장에 문의 해보시는게 좋구요

    스키장은 돌발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아빠가 아이 뒤를
    꼭 따라다니셔야 해요

    할말은 많은데 글빨이 약해서
    다른 궁금한 게 있으시면 물어 보심 답변 드릴께요

  • 4. 00
    '15.1.7 11:25 PM (221.138.xxx.70)

    초등학생 스키캠프 그런거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1박2일, 2박3일정도로 스키강습, 숙식 다 해주니까요~

    저도 스키장 자주 가지는 않지만..

    1. 서울로 오시고 서울에 숙소 잡으시는 거라면, 지산스키장 인가? 서울시내에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하던데요~ 서울에서 가깝구요
    2. 리프트권이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 있는데, 아마 강습받는 시간 빼고 리프트권 구입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3. 아이가 강습받는다고 해도 처음부터 높은 코스는 못올라가겠지만, 그래도 아빠가 옆에서 챙겨주려면 아빠도 스키를 타야하니.. 같이 강습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스키장 정해서 검색하면 스키장비 대여업체들 인터넷에 많이 있을거에요. 전화해서 고글 대여되는지 물어보세요. 아니면, 스키장 자주갈 것 아니고 한번 가보려는거라면 마트나 인터넷에서 저렴한거 구입하시면 될거에요.

  • 5. ㅋㅋ
    '15.1.7 11:30 PM (220.124.xxx.131)

    어리목 ㅋㅋ
    아고 웃겨라
    일년만 미루자고 해볼까요?
    사실 저도 막 보내고픈건 아닌데 (걱정되서) 방학때 시간도 여유있고해서 한 번 생각해본거거든요

  • 6. 원글
    '15.1.7 11:31 PM (220.124.xxx.131)

    댓글 자세히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참고해서 잘 결정할께요

  • 7. ㅇㅇ
    '15.1.7 11:39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수안보에 사조리조트 스키장 있는데 너무 외질까요? 청주공항으로 들어가면 될 거 같은데. 일단 여기 초급자 코스가 완만한데 길기도 해서 재밌어요. 일요일이나 평일에 가면 사람 없어서 많이 탈 수 있어요. 멀리서 오셨는데 붐비는 곳에 가면 리프트 줄서느라 몇번 타지도 못해요. 저희애는 2학년 때 거의 꼬박 이틀 강습을 하고 삼일째 혼자서 탔어요. 그룹강습이라 그랬던 것 같고 아버님과 둘이 강습받으면 하루 정도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 8. 저도 길에서 봤네요
    '15.1.8 12:46 AM (119.207.xxx.202)

    스키패키지...
    이것저것 신경 안쓸라믄 패키지도 나쁘지 않을듯요
    어차피 보험도 다 들었을테고
    글고 운동신경 좋다면 초보자 강습때 조금만 배우면 초보코스 좀 타고
    담달되면 바로 중급코스 탈수있어요
    전 운동신경 없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아마 매년 가겠다고 할듯해요 ㅋ

  • 9. 남편이 스키광
    '15.1.8 10:11 AM (211.108.xxx.200)

    스키장갑, 모자는 미리 준비해서 가시고 스키, 스키복은 현장에서 대여하면 됩니다.
    고글은 있으면 많이 편하지만 한 두번 정도는 없이 타도 무방해요.
    원하는 리조트 홈페이지에 가셔서 숙박+ 리프트+ 장비 렌탈 가능한 객실 패키지로 하는 것이 제일 저렴할 듯 해요.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변 저렴한 숙소를 이용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숙소가 멀면 더 힘들어요.

    강습은 아이, 아빠 두 사람 모두 받는 것으로 하세요.
    아이를 걱정하시는데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배우는 속도가 빠르더군요.
    제가 서른 넘어 초등학생들이랑 함께 강습을 받았었는데 아이들은 날아다니고 어른들은 어버버~
    스키장에서 아빠가 아이 챙길일은 먹는 것을 챙기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어요.
    아빠도 스키를 배워서 스키타는 아이 뒤를 열심히 따라 다니는 것이 아이 안전 측면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오전에 스키 강습받으면 오후에 혼자서 슬로프 내려오게 될겁니다.
    운동 신경이 있는 아이라면 아마 아이가 아빠를 케어하게 될듯 ^ ^
    스키장은 주말, 특히 토요일은 피하세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 리프트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니 되도록이면 한산한 주중을 이용하면 느긋하게 더 많이 탈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466 디스크에 왜 걷기 운동이 좋은건가요? 4 디스크 2015/01/17 7,211
457465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36 ㅇㅇㅇㅇ 2015/01/17 18,453
457464 유산균 영양제 먹었는데 배가 계속 꾸룩 2 꾸룩꾸룩 2015/01/17 1,795
457463 이명박 vs 조인성 6 choice.. 2015/01/17 2,928
457462 아이들 책장 3X5 2개는 필요하게 될까요? 5 ... 2015/01/17 851
457461 그기간중인데 허리랑 무릎이 욱신 아픈데요..ㅜㅜ 2 불혹코앞 2015/01/17 812
457460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ㅠㅠ 10 에고공 2015/01/17 4,222
457459 경북 안동, 초등학교 예비소집때 소득수준에 따라 줄세워 93 정상인 2015/01/17 14,830
457458 갑질하는 사람에게는 큰소리로 한마디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1 참견 2015/01/17 893
457457 아줌마라고 계산대에서 막 대하는 직원 만난 경험 없으세요? 10 .. 2015/01/17 2,094
457456 강아지 이불 덮고 자는거 좋아하나요? 11 검은거북 2015/01/17 12,232
457455 여자연옌들 목말태우기, 등에 업기 같은 거, 이것도 갑질에 눌린.. 1 참맛 2015/01/17 1,428
457454 인간에게 환경이 중요한 이유 5 2015/01/17 2,637
457453 19) 남편이 안서요 43 ㅠ.ㅠ 2015/01/17 53,653
457452 몇주전 잠실롯데지하 푸드코트에서 8 음. 2015/01/17 4,213
457451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10 하아 2015/01/17 4,248
457450 수학은 정말 타고 나는 건가요? 25 답답한 마음.. 2015/01/17 7,857
457449 어이없는 이 업체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1 서울 패키지.. 2015/01/17 820
457448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노는거... 안하시나요?? 2 2015/01/17 1,325
457447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별로 없는 예비 중등아이.. 13 ... 2015/01/17 2,792
457446 고등 배치고사 달빛아래 2015/01/17 748
457445 하정우 감독 주연 5 10000원.. 2015/01/17 1,842
457444 편도결석언제 생기나요? 2 편도 2015/01/17 3,527
457443 해외 여행 후 지인들 선물 9 괜한 걱정 2015/01/17 4,219
457442 괴물교사는 괴물부모가 만듭니다 33 Daliah.. 2015/01/16 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