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을 항상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ffff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5-01-07 11:53:10

한해 가고 한살 더 먹으니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나이드는 것도 반갑지 않은데,,,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보이는건 더더더,,,힘빠지는 일인것 같아요.

특히 서른 마흔 오십 등등 앞자리수가 달라지는 시점에선 더 예민해 지는거...

제 지인중에도 항상 상대방을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어요.

이십대 후반(스물 일곱 여덟정도) 아가씨를 보면 삼심대로 봤다는 둥...

삼십대 중반정도인 사람을 만나면 사십대까지도 보인다는 둥..

그래놓고 본인은 마흔 중반인데 삼십대로도 보는 사람들도 있다며..

(키가 작고 밝은 색 염색의 단발머리라 그렇고 보일수도 있지만,,그냥 제나이로 보이거든요..)

심성은 착한데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이긴 해요..무시당한다고 생각할때 많구요..

심지어 사춘기 아들까지 자기를 무시한다고 고민을 많이 해요..

제가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40~50대 여자분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도 자존감이 높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나이에 연연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이를 묻거나 하지도 않고, 더더욱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치명적인 발언은 하지 않구요.

인간관계가 어색하거나 자존감이 낮아 보이시는 분들이 상대방을 깍아 내리려 나이많아 보인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시고, 실제로 진짜 동안인 사람을 만나도 제나이로 보인다는둥...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에도 보여지는 나이에 더 연연하게 되는것 같은데, 저도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그냥 깔끔하게 자연스럽게...

올한해는 건강하게 자존감 지키면서 살고 싶네요.

  

IP : 121.167.xxx.2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36 웹툰 수업을 하면 수요가 있을까요? 15 만화가아내 2015/06/24 1,257
    458135 미숫가루 맛이 어떤가요, 2 지시장 옥시.. 2015/06/24 609
    458134 변희재 대표 “이준구 서울대 교수 표절” 시비 2 세우실 2015/06/24 1,196
    458133 문법 질문입니다. 2 .. 2015/06/24 584
    458132 감동적인 ted 연설 공유해요.. 6 2015/06/24 1,451
    458131 강레오가 최현석 저격했네요. 78 ... 2015/06/24 27,117
    458130 ipl과 루메니스원 차이 해보신분이요 피부 2015/06/24 1,326
    458129 예전 캠코더 테잎들 어째요~~@@;; 7 궁금이 2015/06/24 1,605
    458128 고양이용품 인터넷 쇼핑몰 좋은 곳 소개 좀 해주세요. 5 ... 2015/06/24 945
    458127 약혼남과 다퉜는데 제가 너무 한건가요? 44 .... 2015/06/24 6,084
    458126 예전 영화 "키친" 보신분... (스포 포함.. 6 오랜만에 봄.. 2015/06/24 2,062
    458125 구슬파우더 꼭 전용브러쉬를 써야할까요? 6 볼터칭~ 2015/06/24 1,102
    458124 저는 한의원 가서 원장실에 들어 가 본적이 없네요. 6 왜? 2015/06/24 2,049
    458123 JTBC 5시 정치부회의 시작했습니다 주소 올립니다! 2 내맘처럼 2015/06/24 635
    458122 백선생 된장레시피 글 보고. 16 저아래 2015/06/24 4,942
    458121 박근혜 대통령 물 뿌리고 간 후.jpg 4 망극 2015/06/24 3,070
    458120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4 차이점 2015/06/24 1,572
    458119 고등어 삼치 둘다 영어로 mackerel이라고하나요? 4 몽쥬 2015/06/24 8,104
    458118 한국인 삶의 질, 세계 최하위로 폭락 7 샬랄라 2015/06/24 1,830
    458117 경희궁 자이 아시는 분요~ 7 고민 2015/06/24 3,368
    458116 120일 아기..이름이 안 불러져요..음령오행이 중요한가요? 1 ... 2015/06/24 987
    458115 내 사랑하는 부암동, 17 동네 자랑... 2015/06/24 5,173
    458114 침맞고 샤워해도 되나요? 1 dddd 2015/06/24 1,892
    458113 일본 외국인 취업 최근 늘었나보더군요. 5 흥야 2015/06/24 1,201
    458112 스콧 펙이 바람둥이?????? 3 후ㅠㅠ 2015/06/24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