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이....용서가 안돼요

못잊어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5-01-06 18:43:07
30년이 다 되어가요
왕따란 말도 없었을때...
여학생 전부를 선동해서 저랑 못놀게 했어요
제가 많이 잘 나갔어요
공부도 잘했고..뭐던 잘했어요 그때
질투였다 추측만해요
정말 어린맘에 힘들었어요
그때도 그앤 부잣집 딸이였고 지금도 시집 잘가 잘 사네요
밴드서 얼마전 만났는데
사춘기 딸애땜에 힘들다고ㅠㅠ
가소롭고 언짢아요
강제로 그애가 못 놀게 해서 몇몇 애들은
한참뒤에 늘 죄스러웠다고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억지로 가담하고 힘들었던거죠
그 아픈 기억이 한번씩 울컥해요

지금이라도 너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날 이상하게 보던 말던 물어보고 싶어요
지가 더 이상하니까..
참아야 할까요?
근데 지도 인간이면 지금이라도 찔리게 하고 싶어요
그냥 참을까요??
IP : 59.2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6 6:4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기회되면 사과 받으세요
    못된년이네요

  • 2. ..
    '15.1.6 6:4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지 잘못을 알기나 할까요? 당최 그런년들은 지는 잘못없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그런적도 없다하죠.
    나쁜년.
    지옥에나 꺼지라 하세요.

  • 3. 공개적으로
    '15.1.6 6:52 PM (58.143.xxx.76)

    까놓고 물어보기 좋았구만
    나쁜년이예요.
    담에 꼭 물어보세요.

  • 4. 근데
    '15.1.6 6:58 PM (175.192.xxx.234)

    왜 연락하고 지내는지...
    니죄값 받는거다 하세요..

  • 5.
    '15.1.6 7:03 PM (221.167.xxx.216)

    같이 욕해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네요
    최근에 다시 만났고
    공개적으론 그렇고 개적으로 물어보고
    다신 안볼려구요
    지도 조금은 양심에 찔려야겠죠

    제딸에게 늘 그래요
    왕따가 있음
    넌 친구가 되주라고..ㅠㅠ

  • 6. ...
    '15.1.6 7:31 PM (110.15.xxx.220)

    그런애들은 기억도 못하기도...ㅜㅜ
    저희딸도 지금 절친없어 걱정이에요..

  • 7. 님만
    '15.1.6 7:51 PM (110.11.xxx.118)

    속병나게 왜 가만 있어요?
    기회봐서 면전에 대고 확 뱉어버려요..
    사람들 의외로 시원하다 잘했다 할거에요..
    오히려 가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님 병신으로 봐요..
    제는 자존심도 없다고..

  • 8. 그런사람들은
    '15.1.6 8:09 PM (211.204.xxx.200)

    눈빛이 다르던데요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처럼 그런눈빛으로
    건드려보고 간을 보는..
    나이가 들고 지나간 세월 속에 떠오르는 그런
    눈빛들이 생각나네요

  • 9. ...
    '15.1.7 12:48 AM (183.98.xxx.170) - 삭제된댓글

    한번 뱉어라도 보세요.30년동안이나 응어리였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인간들 기억도 못해요.양심없어서..
    이제라도 그속상함 다 풀리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76 미국 텍사스, 노스캐럴라이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15/01/13 4,877
456075 1월 1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13 1,516
456074 사고만 치는 시아버지.. 어떻게 하죠? 8 에혀 2015/01/13 4,161
456073 예비 고1 여학생 수학과외 2 블렉헤드 2015/01/13 2,079
456072 이삿짐 견적 어떤게 나을까요? 3 이사이사 2015/01/13 2,356
456071 가사도우미 시장을 공식화 한대요. 바우처제도로... 36 정부가 2015/01/13 14,232
456070 반전세 사는데 목욕탕 벽에 크랙이 생겼어요.... 9 초5엄마 2015/01/13 3,295
456069 아마씨 드셔보셨어요? 10 맛나네 2015/01/13 4,025
456068 스트레스만 받으면 아몬드 생각만 나는데 대체해서 먹을거 있나요?.. 2 고칼로리 2015/01/13 1,542
456067 남편 카톡에서 본 내용인데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27 2015/01/13 20,767
456066 플릇엔 이름을 어떻게 표시하나요? 2 이름 2015/01/13 1,272
456065 홈쇼핑으로 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달달무슨달 2015/01/13 1,752
456064 박근혜 쌍꺼플 테입붙였나요? 6 사랑스러움 2015/01/13 5,143
456063 화학1, 물리1 ...완자나 셀파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도 되.. 5 에비고1 2015/01/13 3,447
456062 일베 회원 '의정부 화재 책임 떠넘기기 입주민회의' 글 논란 참맛 2015/01/13 1,119
456061 이태원에서 2시간여유가생겼어요. 2 이태원 2015/01/13 1,465
456060 자녀들 귀가시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며 들어오나요? 22 인사 2015/01/13 4,554
456059 회사에 50대 남자 상사의 어리광... 2 어휴 2015/01/13 2,272
456058 남자로 혹은 여자로 느껴진다는게 5 zz 2015/01/13 3,331
456057 중산층위한, 기업형 8년 민간 주택 임대사업 돌입 1 ... 2015/01/13 1,196
456056 가난해도 계속 사랑하고 화목하게 사는 부부 있겠죠?? 77 ㅜㅜ 2015/01/13 18,020
456055 제 인간관계에대한 고민이에요.. 횡설수설+두서없음 ㅇㅇ 2015/01/13 1,051
456054 왕의 얼굴 저만 재밌나요 7 브이아이피맘.. 2015/01/13 1,068
456053 편도결석이 나오기 시작하면 편도제거수술을 꼭 받아야하나요? 6 편도결석 2015/01/13 5,169
456052 클래식 음악만 8 도레미 2015/01/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