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746 커피 유통기한 지난거 먹으면 맛이 확 다른가요..??? 6 ,, 2015/01/06 1,607
452745 지금 쓰고 계신 이불 어디서 사셨어요? 3 이불 2015/01/06 1,531
452744 하지도 않은 일 며느리에게 뒤집어 씌우는 시어머니 6 ... 2015/01/06 1,930
452743 카타르항공 이용해보신분들 계신가요~? 후기좀요 11 cheers.. 2015/01/06 7,670
452742 유방, 갑상선 초음파 병원 추천바랍니다. 1 한남,동호대.. 2015/01/06 1,757
452741 쌈닭우리언니 불안불안해요 8 .... 2015/01/06 2,872
452740 암보험금 2 암보험금 2015/01/06 983
452739 서울 아파트 동네 추천부탁부탁드려요 8 chk11 2015/01/06 2,370
452738 대포통장은 아는데, 대포 아들이라니?? 2 참맛 2015/01/06 1,045
452737 초등고학년이면 스키랑 보드 뭐가 대세인가요 1 평범이최고 2015/01/06 810
452736 피아노 학원 레슨비 질문요~관련일 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3 학원 2015/01/06 2,300
452735 교정하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1 교정 2015/01/06 754
452734 안철수 신당창당. 선거때 또 합당하면 되니까? ㅋㅋㅋ 19 내몫을늘려라.. 2015/01/06 1,498
452733 족욕기 싸고 간단하고 좋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양동이 말고.. 2015/01/06 1,739
452732 어떻게 하면 자신을 사랑할수 있나요 ? 2 모라 2015/01/06 1,289
452731 이병헌이민정은 얼굴들고 국내에서 3 rr 2015/01/06 2,166
452730 5개월마다 사각턱 보톡스 주기적으로 맞는거 안좋은가요? 2 보툴렉스제품.. 2015/01/06 4,091
452729 샌프란에 8년째 살고 있어요...아무거나 질문하세요~ 27 San Fr.. 2015/01/06 4,464
452728 [한국 VS 미국] 공식 성범죄자 열람 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3 palmos.. 2015/01/06 696
452727 전세로 사는 사람 계약자 명의 알아보려면? 3 홍추니 2015/01/06 805
452726 밤에 일하는 분들 늦게주무시나요 6 ㅇㅇ 2015/01/06 613
452725 고층아파트 재건축.... 2 고민 2015/01/06 3,627
452724 초등5학년 올라가기전 사회(역사) 대비 미리 볼만한 책 추천좀 6 2015/01/06 942
452723 011핸드폰을 010으로 바꾸신분... 3 ... 2015/01/06 1,258
452722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초등생이랑 봐도 잼나요? 4 개훔 2015/01/0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