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11 성교육, 안전교육,은행.....등등등 전부 보험 입니다. 아...한가.. 2015/09/02 597
478010 동대문DDP근처나 주위에 식사할만한 좋은 곳 추천요 3 아그리피나 2015/09/02 1,272
478009 집 매매 후 보일러 분배기 고장 7 ㅇㅎㄷ 2015/09/02 7,830
478008 불타는 청춘 어제 재미있었나요? 1 못봤어요 2015/09/02 1,110
478007 신혼부부인데 헤어지고 싶네요 138 푸른대잎 2015/09/02 28,610
478006 엄마가 되면서 더 유치해져요.. 2 ㅈㄷㅈㄷ 2015/09/02 745
478005 40대 여성분~ 선물 뭐 받으면 좋으세요?? 36 궁금 2015/09/02 4,946
478004 냉동고 사드리려는데 어떤게 좋나요? 7 냉동고 2015/09/02 2,133
478003 법무사 업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 ... 2015/09/02 785
478002 저렴하고 질 좋은 가죽 지갑 추천해요. 정말 튼튼하고 저렴.. 추천 2015/09/02 768
478001 LG하이막스 상판 써보신분 있으세요? 3 상판 2015/09/02 3,312
478000 교실서 부탄가스 터뜨린 중학생 검거...˝학교 적응 못 해˝ 10 세우실 2015/09/02 2,164
477999 역전 앞, 아는 지인 같은 게 미국에도 3 있어요 2015/09/02 931
477998 돈을 아끼다 보니 왜 더 살이 찔까요? 13 하하오이낭 2015/09/02 3,874
477997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피는 남자..말해도 될까요? 9 싫다 2015/09/02 1,668
477996 부모님 해외여행시 용돈....환전해서 드리세요? 7 궁금해요 2015/09/02 3,207
477995 지금껏 비교만 당하고 사는 삶이네요. 5 ... 2015/09/02 1,266
477994 어린이도 배고프면 속이 쓰리나요? 3 ........ 2015/09/02 726
477993 직원 5인인데 기업의무교육이 필수인가요? 7 직장인 2015/09/02 5,049
477992 질염 관련 2015/09/02 1,146
477991 워홀전 가보신 분요 모바일 오디오가 필요할까요? 3 ㅎㅎ 2015/09/02 578
477990 합가 3 2015/09/02 1,087
477989 60대 어머니들 가방.. 7 ... 2015/09/02 2,131
477988 학교도 비지니스인거 같아요 3 aa 2015/09/02 1,412
477987 양배추된장국 좋네요^^ 22 캬캬캬 2015/09/02 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