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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최고 밉상은 누구?

종달새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5-01-05 15:09:44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결혼식에서 꼭 흐름을 깨 놓는 훼방꾼들이 한 명씩 있다 .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식 밉상친구는 어떤 유형 일까 ?

모 결혼정보회사는 미혼남녀 907 명 ( 남성 450 명 , 여성 457 명 ) 을 대상으로 ‘ 결혼식 밉상친구 1 위는 누구 ?’ 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0 일 밝혔다 .

남성의 경우 ‘ 이성친구 및 가족 데리고 와 축의금 적게 내는 친구 ’(152 명 /33.9%) 를 1 위로 꼽았다 .

설문에 참여 한 양모 씨 (34 • 남 ) 는 “ 결혼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가 결혼식에 왔고 , 누가 얼마를 냈는지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고 하더라 .” 며 “ 결혼식에 여자 친구와 꼭 함께 다니면서 성의표시는 제대로 하지 않는 친구를 보면 내 결혼식도 아닌데 정말 밉상이더라 .” 고 밝혔다 .

이어 ‘ 하객 틈에서 신랑신부 과거얘기 및 흉보는 친구 ’(132 명 /29.3%), ‘ 신랑신부 지인들에게 추파 던지는 친구 ’(92 명 /20.4%), ‘ 얼굴만 비추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친구 ’(74 명 /16.4%) 순으로 나타났다 .

반면 여성들은 ‘ 하객 틈에서 신랑신부 과거얘기 및 흉보는 친구 ’(205 명 /44.7%) 를 1 위로 꼽았다 .

성모 씨 (27 • 여 ) 는 “ 원래 남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결혼식장까지 와서 신랑신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건 좀 보기 좋지 않았다 ” 며 “ 축하만 해도 모자를 시간에 신랑신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부럽거나 질투가 나서 그러는 것 같았다 ” 고 답했다 .

뒤 이어 ‘ 드레스 , 식장 등 결혼식 평가하는 친구 ’(112 명 /24.6%), ‘ 이성친구 및 가족 데리고 와 축의금 적게 내는 친구 ’(92 명 /20.2%), ‘ 신랑신부 지인들에게 추파 던지는 친구 ’(48 명 /10.5%) 순으로 조사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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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인생의 대소사 중에서도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 결혼식장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며 신랑신부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다면 그 기쁨이 다시 나에게 되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다 .

IP : 121.166.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5 3:12 PM (180.65.xxx.29)

    친구가 시집 잘갔는데 뒷풀이에서 은근 친구 옛날에 남자 많았다는 식으로 신랑 친구들에게 떠벌리는 친구도 있었어요

  • 2. 평소
    '15.1.5 4:05 PM (112.121.xxx.59)

    밉상들이 꼭 저런 행동하거든요. 평소 평판 좋은 사람은 가족을 데리고 와도 그만큼의 표시를 합니다.

  • 3. 진짜
    '15.1.5 4:45 PM (211.206.xxx.48)

    하객으로 초대받아 와서 신랑신부 흉보는 사람이 제일 꼴불견임. 대부분 시샘난
    싱글들...그럴꺼면 오지 않는게 차라리 도움됨. 옛날처럼 경사에 사람많다고 좋은 거 아닌데..
    차라리 5만원 내고 온 식구 와도 애들 어리고 진짜 내가 대접하고 싶은 사람들만
    왔으면 했어요.
    그리고 얼떨결에 청첩장 받아서(분위기상 그 사람만 달랑 빼고 줄 수 없는 상황이었음)
    3만원 내고 밥먹고 구경하는 이상한 여자도 봤네요.

  • 4. 그린또또
    '15.1.5 4:48 PM (211.206.xxx.48)

    하객으로 초대받아 와서 신랑신부 흉보는 사람이 제일 꼴불견임. 대부분 시샘난
    싱글들...그럴꺼면 오지 않는게 차라리 도움됨. 옛날처럼 경사에 사람많다고 좋은 거 아닌데..
    차라리 5만원 내고 온 식구 와도 애들 어리고 진짜 내가 대접하고 싶은 사람들만
    왔으면 했어요.
    그리고 얼떨결에 청첩장 받아서(분위기상 그 사람만 달랑 빼고 줄 수 없는 상황이었음)
    3만원 내고 밥먹고 구경하는 이상한 여자도 봤네요. 본인이 낼모레 마흔인 싱글이라
    뿌려봤자 회수는 못할 것 같은건지.. 사실 그럴바엔 안 오는 게 나은데. 본인 애경사엔
    자동으로 신경 안 쓰게 해줘서 고맙기도 하네요.

  • 5. 그런 행복한 결혼식할땐
    '15.1.5 5:00 PM (218.50.xxx.146)

    자기 결혼식에 오라고 청첩장 돌려놓고 축의금 얼마안냈다 이렇게 반응을 보인다니 그렇게 본전 생각나는 결혼식할 분들은 제발 청첩장은 꼭 돈 받을 사람에게만 내시길..

  • 6. 이런 글 쓴 사람
    '15.1.5 8:13 PM (121.137.xxx.75)

    얼떨결에 청첩장 받아서(분위기상 그 사람만 달랑 빼고 줄 수 없는 상황이었음)
    3만원 내고 밥먹고 구경하는 이상한 여자도 봤네요. 본인이 낼모레 마흔인 싱글이라
    뿌려봤자 회수는 못할 것 같은건지.. 사실 그럴바엔 안 오는 게 나은데.
    ------------------------------------------------------
    천박한 심성이 보이네요
    결혼식 때 축하받을 자격도 없어 보입니다.
    저더러 3만원 내는 부류냐고 공격할텐데
    저는 다른 이 결혼식에 그런 적 없지만 제 예식 때는 후배들이
    적은 돈 모아서 봉투 하나로 만들어줬을 때도 고맙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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