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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면 결혼 절대로 안한다는 분들

결혼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5-01-05 14:59:25
무엇이 그토록 결혼을 후회하게 만들었는지..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IP : 218.50.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사람보는 눈이겠죠
    '15.1.5 3:02 PM (110.70.xxx.153)

    제친구 보면 절대 다시 태어남 결혼 안한다는데 혼자 살 능력도 친정도 찢어지게 가난해 남편덕보며 살면서 허세 부릴때도 있고요

  • 2. ..
    '15.1.5 3:10 PM (223.62.xxx.69)

    하난줄 알았는데 결국 남이더라구요

  • 3. ///
    '15.1.5 3:17 PM (119.64.xxx.57)

    후회라기 보다는....
    결혼생활은 해봤으니 안가본 길을 가보고 싶어서요. ^^

  • 4.
    '15.1.5 3:18 PM (222.110.xxx.73)

    일단 남편과 사이가 좋습니다.인연이다 싶어요.하지만..담에 태어나면 결혼은 안 하고 싶은 이유는 결혼이라는 것이 책임감입니다.그 책임을 이제는 하고 싶지 않아요.그냥 나혼자만을 위해서 살고...자식은 낳고 싶지도 않아요.사춘기 딸을 키우니 더하네요.착한 울 남편은 다른여자들이 채어가겠죠.담 세상을 살면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 5. ...
    '15.1.5 3:27 PM (222.237.xxx.194)

    사람과의 관계가 늘 좋기만 하겠어요?
    좋을때도 있지만 싸우기도 하고 그런거죠
    시월드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고 그게 골이 깊어지고
    윗분 말대로 책임감이라는 부담감도 한몫하구요
    전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네요~

  • 6. ㅇㅇ
    '15.1.5 3:2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절대 안한다건 아닌데요.. 남편만 보면 다시 하고싶을정도에요
    근데 한번정도 다시 태어나면 하지말까 싶은적이있었는데요
    시부모님때문에요.. 막장은 아닌데, 아직은 적응기라 그런지 좀 힘들어요. 한달에 두번정도 가는데도 자주와라자주와라 하시니 솔직히 좀 지치더군요 몸이 힘든게 아니라 마음이요..
    사위는 하지않아도 될일, 며느리는 해야하는거 같아요 분위기가 그래요..

  • 7. 저도
    '15.1.5 3:29 PM (114.205.xxx.114)

    결혼 생활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시부모님, 남편, 아이들...모두 신경쓰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너무 무겁고 버거워요.
    무던하고 낙천적이면 덜 할 텐데
    유난히 완벽주의적이고 처한 상황마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이라 더 한 것 같아요.
    내가 책임지고 신경쓰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항상 나를 누르는 듯한 느낌...?
    한번씩, 결혼할 깜냥도 안 되는 내가 왜 결혼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땐 참 괴롭네요.
    다음 생엔 내 한 몸만 신경쓰며 훨훨 가볍게 살다 가고 싶어요.

  • 8. ss
    '15.1.5 4:05 PM (211.172.xxx.190)

    저도 기혼자인데 다시태어나면 결혼 안하고 싶어요. 이유는 남편과 사이가 나빠서라기보단 그냥 홀가분한 삶을 살고 싶은거죠. 그만큼 한국에선 결혼하면 여자가 신경써야하는게 많단 얘기예요. 남자들도 결혼후 갑갑하겠지만 여자들은 그거 플러스 시댁행사, 불려다니기등....내가 원치않는걸 많이 강요당하는 문회죠. 그게 힘든거예요. 다음생엔 나 혼자만 생각하며 홀가분하게 살고싶다는거죠. 안가본길에 대한 미련일수도 있구요. 전 요즘 직장다니는 싱글 미혼이 가장 부럽습니다.

  • 9. 알려드리죠
    '15.1.5 5:17 PM (125.186.xxx.25)

    제인생 통털어 가장 빛나고 행복한시절은
    엄마밑에서 나만 꾸미고
    회사다니며
    취미생활. 연애도 하고 , 놀러도가고
    재밌게놀고 즐거웠었죠


    결혼하니
    약 1~2년
    신혼빼곤 이건뭐 전적으로 제3자 시댁인간들
    까지 합세해서 귀찮게하고
    그들 대소사 시녀역할해야하고
    그렇다고 좋은소리듣는것도아니고

    주변모든인간들이 다 저한테만 의지하고
    바라기만하고


    애태어난후부턴 미용실가는것조차 연례행사고
    올데이 올타임 애위주 고
    거기다 진상으로되어가는 남편은
    나를 너무귀찮게하고

    그냥 딱 결혼은 시다바리인생이에요
    여자가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차리는 밥상이 몇끼인줄
    아세요? 계산해보세요

    거기다 도우미아줌마쓰고 사는것도아니고
    모든지 내손으로 해야하고
    시댁인간들만 내인생에 개입안해도 좋겠어요

    희생정신 특출난사람이나 결혼생활맞을걸요??

  • 10. ㅇㅇ
    '15.1.5 5:4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얘기처럼 시댁간섭없이
    남편이랑만 알콩달콩 살라면 좋겠어요
    철마다 때마다 부르고 안부인사 문자해라 들러라
    아예 안하고 살겠단건 아닌데 좀 지쳐요 그런게

  • 11. 만일
    '15.1.5 5:46 PM (59.2.xxx.66)

    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결혼할거 같아요.
    남편도 좋고 결혼이 당연시 되는데 꿋꿋이 못 버틸것 같아요.
    그렇지만
    만일 다시 어려지거나 과거를 기억을 한다면
    한번 결혼했던 기억이 있으니
    안해보고도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그러면 결혼할까 말까 번잡하게 생각 안해도 되고
    내자신이 원하던것만 위해서 살아볼수 있을것 같아요.

  • 12. ..
    '15.1.5 6:08 PM (112.187.xxx.4)

    여러 말 필요 없고 딱 시다바리 인생..22

    내인생의 주인은 난데 나는 없고
    아내, 며느리, 엄마의 의무는 내 키를 넘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꼭 좋게만 나는것도 아닐테고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훨 나을것 같아요.22

  • 13. ..
    '15.1.5 6:09 PM (112.187.xxx.4)

    의무-->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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