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친구는 아닌데 힘들고 속상한얘기에 미소띄어진 친구?

어렵다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5-01-04 21:10:43
나쁜친구는 절대 아닌것같아요.
모르는거 물어보거나 조언구하면 얘기해주는거보면
근데요. 가끔씩요.

제가 힘들고 속상한 얘기꺼내면
그아이 얼굴에 미소가 띄어지고 그걸 참으려고하는 얼굴표정이 보여요.
잘못본것도 아니고
웃음을 참으려고하는 느낌인데

그거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서 만나지 않는날도 있네요.

그리고 또 서로같이 아는 친구가 있는데
부정적인뉘앙스로 욕하듯이 다른여자의 남친을 빼앗았다하면서 얘기해주는데..

그얘기듣고..제가 놀라서..어떻게그럴수가! 하면서..그아이에대해서 제가 그럴줄몰랐다~무섭다..이러면요.

그 다른여자의 남친 빼앗은 친구의 사정을 다아는것같은데..그럴사정이 있었다~하면서 그전여친은 그남자와 결혼생각없었다며..그아이를 두둔해줘요. 그러면서 저보고 그런말한다고..저를 나무라듯 부정적인 뉘앙스로 저를 꾸중? 뭐라그래요
상황모르는저는 알턱이 있나요. 그말듣고 이거야, 저거야? 어느장단에 춤을맞추라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들 그런건가요?
이얘기저얘기알고..어떤때는 다른사람에게 잘발설하는 이친구는 좀재밌고 그래서주변에 사람많은데
착하기도 한것같구요

저도 착하다는소리 많이 듣고요
근데
저는 다른사람 얘기절대전하지않고..제얘기도 잘안해서 그런지 주변에사람이 없네요~

어찌돼었든요ㅠㅠ
저런사람은 저한테 불만있는건가요?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건가요?
그친구 좋아해서 잘못한것도 없어요
IP : 1.227.xxx.2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4 9:13 PM (211.192.xxx.78)

    실례지만 어디졸업하셨죠?
    IT업종 종사하는 친구가 그래픽팀은 홍대 국민대밖에
    안뽑는다고 했었는데. 경력이 화려한 경우 가끔 뽑고.
    고작 it회사도 이런데 대기업이 그럴거라곤 생각도 안했네요.

  • 2. 친구란..
    '15.1.4 9:16 PM (223.62.xxx.71)

    우선, 님을 질투하는거같고요. 그러니 님이 안풀리는거 말하면 미소가 지어지는거 같고요. 그리고 님이 착해서 그냥 공격못하는거 알고 깐족거리는거 같네요.
    방법은 2개.
    1. 안보거나
    2. 그때그때 말하기. (넌 이상황에 웃음이 나오냐? 친구맞냐?/ 너가 설명안해서 모르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그리고.. 계속 말할거면..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그분은 아마 님이 욕했다고 이간질 시킬위인..
    (너가 남자뺐었다고 나쁘다고 하더라~)

  • 3. ...
    '15.1.4 9:16 PM (112.155.xxx.92)

    착하다의 정의를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저 친구와 어느 정도 선을 긋는게 좋아요. 그러지 못할 정도로 저 친구가 좋다면 나중에 후회하고 속상해하며 다시 여기에 글 쓰게될거에요.

  • 4. 원글입니다
    '15.1.4 9:18 PM (1.227.xxx.247)

    첫번째댓글님// 살면서 긍정적인일만있으면 좋져~ 저나 그아이나 긍정적인것 부정적인것 서로 얘기하며 삽니다~ 그리고 험담은 그친구가 먼저 시작한건데요ㅠㅠ

    두번째댓글님//다른게시글에 적으셔야할걸 여기에 적으신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무슨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ㅠㅠ

  • 5. 이제
    '15.1.4 9:18 PM (175.192.xxx.41)

    이제 본인 얘기도 어느정도 하고 사세요.
    다 얘기할 필요도 없구요
    그래야 상대방이 뒤통수 맞았다는 느낌
    안들어요

  • 6. 원글입니다
    '15.1.4 9:21 PM (1.227.xxx.247)

    도움주신 댓글분들..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맘이 답답했는데..생각이 정리되네요.. 고맙습니다^^

  • 7. 나쁜 친구네요
    '15.1.4 9:31 PM (125.135.xxx.60)

    그런 사람에게는 안 좋은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맞장구도 치지말고요 덤탱이 씁니다
    오래 두고 사귀다 보면 가까이 둬도 되는 사람
    안되는 사람 가려지는 것 같아요

  • 8. 나나
    '15.1.4 9:32 PM (116.41.xxx.115)

    이것만 빼고 저것만빼고 좋은사람은
    나에게 좋은사람이 아니고
    좋기만한사람은 아니거나
    나쁜사람입니다.
    그친구 나쁜사람이예요.

  • 9. 원글입니다
    '15.1.4 9:35 PM (1.227.xxx.247)

    첫번째댓글다신분..글 지우셨네요~ 에효ㅠㅠ

  • 10. 원글입니다
    '15.1.4 9:37 PM (1.227.xxx.247)

    댓글들 써주신분들 감사해요~ 정말 좋아하는친구였는데..가끔씩 저럴땐 안그래도 속상한마음 더 속상하더라구요.ㅠㅠ

    댓글들 써주시고..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랄랄라
    '15.1.4 9:52 PM (14.52.xxx.10)

    만나지 마세요.

  • 12. 나쁜친구예요
    '15.1.4 10:11 PM (207.219.xxx.240)

    나쁜 친구 아니라고 하셨지만
    나쁜 친구예요.
    그 친구의 어떤점 때문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13. 독이 되는 사람
    '15.1.4 10:35 PM (222.105.xxx.140)

    장기적으로, 가깝게 이어나갈 인연은 아니에요. 장기적으로 가까워질수록 독이 되는 타입이에요.
    저런 유형은 흥미있고 자극적이라 단기적으로 가끔 만나면 끌릴 수 있거든요.
    장기적으로 볼 타입은 아니에요. 오래 인연 이어갈수록 원글님에게 독을 품을 사람이에요.
    차츰 연락 줄이세요. 원글님의 불행이 그 친구의 기쁨이 된다는거 소름끼치지 않나요?
    정상은 아니죠. 원글님의 불행을 즐길 정도의 사이라면, 원글님에게 굉장한 원한이 있어야 하죠.
    그런 마음을 저 친구가 원글님에게 품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차츰 끊어내세요.

  • 14. 보통
    '15.1.4 11:59 PM (58.229.xxx.111)

    여기에 친구 고민을 올리는 분들은 그 친구와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익게에 글까지 쓰게 만드는 친구라는 것은 편안한 관계가 아니라는 증거..
    내용을 봐도 꼭 이상한 친구..
    불편한 사람은 친구란 이름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불편하면 친구가 아니에요.
    가족은 싫어도 끊을 수 없지만 친구는 부모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고
    이혼서류가 필요한 부부도 아니고 그냥 연락 끊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너무 쉬워요.

  • 15. 아..
    '15.1.5 12:00 AM (121.161.xxx.98)

    진짜 저런 부류가 있긴 하네요...
    왜 저러고 살까요.... 좋은 생각하고 그냥 좋게 좋게 가면 안되는건지....
    저렇게 남 미워하고 살면 자기한테 무슨 좋은 일이나 돌아오는건지....
    마음을 곱게 쓰면 표정도 좋아지고 남한테 즐거움도 주고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서
    어려움도 잘 헤처나갈 수 있을텐데......

  • 16. ..
    '15.1.5 12:01 AM (116.37.xxx.18)

    미소 띄우는 친구..
    싸이코이거나 소시오 기질이 다분하네요
    남의 불행을 즐기는 타입이라
    같이 있으면 님에게 나쁜에너지를 끼칠까 염려되네요
    거리를 두셨으면 합니다

  • 17. ....
    '15.1.5 12:39 AM (222.232.xxx.92)

    착한 원글님 그친구 멀리하세요.나쁜사람입니다.시간,감정낭비는 이제 끝내세요.

  • 18. 님 친구아님........
    '15.1.5 2:49 AM (36.38.xxx.225)

    그게 어장관리 같은 거예요......

    님은 그 친구에게 관리당하는 중이구요......ㅠㅠ

  • 19. 이용하려고그런거에요
    '15.1.5 8:43 AM (222.105.xxx.140)

    님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받아들일정도의 나쁜 감정이 있는데도, 님에게 계속 연락하는건...
    님이 이용가치가 있기때문이에요.
    싫고 짜증나는데, 님이 이용가치, 자신에게 주는 이득이 있기 때문에 억지로 연락을 이어가는 사람이란 뜻이에요. 저 사람은 님을 '도구'로 보고있는거에요.

  • 20. 질투
    '15.1.5 11:01 AM (110.10.xxx.35)

    님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은 좋고
    잘되는 것은 질투나서 싫은 거에요
    관계 끊거나 건성으로만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546 유보통합대비를 나름 하고 있는데, 이게 맞을까요? 2 고라니요 2015/01/07 1,395
453545 시아버님 정신과 추천좀부탁드려요 1 chloe 2015/01/07 923
453544 병행수입 제품 진짜 믿을만한가요??? 7 ... 2015/01/07 2,509
453543 저녁준비 다 해놨는데 술 약속 있다네요... 7 짜증 2015/01/07 1,389
453542 왜 우리나라는 자식만 더 참아야 하는걸까요? 13 궁금 2015/01/07 3,141
453541 알고지내던 엄마의 학벌을 알게된경우 어떠세요? 64 평소에 2015/01/07 27,803
453540 뿌리염색 집에서 성공하신 분 팁과 염색약추천 부탁드립니다 6 뿌리염색 2015/01/07 4,161
453539 문닫은 교회, 옷가게 체육관 술집으로 변신 2 세계는 지금.. 2015/01/07 1,312
453538 마법 같은 하루~ 이거 당첨 되고파요 lim920.. 2015/01/07 507
453537 지금 네이버 홈페이지에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4 네이버 2015/01/07 2,054
453536 냉장고 반찬용기 뭐 쓰나요? 6 반찬용기 2015/01/07 1,922
453535 국민TV, 노종면 사표 수리… 당분간 국장없이 간다 답답 2015/01/07 1,152
453534 서초동 사건 가장 좋은 기사가 동반자살 정정한 거였어요 ㅇㅇ 2015/01/07 1,171
453533 1월 7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7 세우실 2015/01/07 1,797
453532 서초동 살인 가장도 그렇고 안타까워 2015/01/07 1,429
453531 코화장 잘 되세요? 1 민트 2015/01/07 1,057
453530 인강..어떤식으로 듣게해야. 8 ㅜㅜ 2015/01/07 1,622
453529 화장품사면 요즘은 샘플 안주나요? 6 인색하네 2015/01/07 1,425
453528 국내산 귀리 추천해주셔요. 6 은새엄마 2015/01/07 1,572
453527 중학교 2학년 딸아이가 첫 해외여행을 갑니다. 1 2015/01/07 862
453526 만약 서초동 살인사건 남편의 조건이 82에 올라왔더라면.. 다들.. 7 .. 2015/01/07 3,327
453525 앵클부츠 신을때 바지단이 쭈글거리는게 보기 싫어요. 방법 없을까.. 7 ... 2015/01/07 3,438
453524 보관을 표준으로 해야 하나요 강으로 맞춰야 할까요? 1 김치냉장고 2015/01/07 640
453523 담도암 말기... 24 꽃남쌍둥맘 2015/01/07 18,019
453522 거실에 들여놓은 화분 3 겨울이네 2015/01/0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