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면 드디어 2억을 모으네요

... 조회수 : 4,131
작성일 : 2015-01-01 23:56:47
올해 30이 됬구요

대학들어가는 해부터 과외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단 한순간도 돈을 안모은적이 없네요

일부로 찾을수도 없고 무모할정도로 높은 금액으로 적금들고

또 돈 불려서 다시 갈아타고

남들한테 큰돈이면 큰돈이고 푼돈이면 푼돈인데

올해 말에 적금 만기되면 드디어 2억이라는 나름의

거금이 생기게 되었어요

현재 남친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는데

다시 이돈으로 적금을 해야할지

아니면 제법돈이 되이 다른 불릴 방법을

찾아야할지 행복한 걱정이네요


돈모으기까지 월세한푼 안받고 집에 살게해주신 부모님한테

넘 감사드리네요


첨에 천만원 모일때 또 일억이 생길때 엄청난 희열이었고

그뒤에는.그래도 좀 빠르게 돈이 불어나는게

저의 10년의 기간의 유일한 낙이었다면 낙이었네요

부모님은 이제 슬슬 시집갈생각좀 하라고 하시는데

그냥 요즘엔 통장보고 흐뭇해요


IP : 39.7.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1 11:59 PM (175.223.xxx.145)

    와 멋져요 정말 많이 모으셨네요

  • 2. ...
    '15.1.2 12:08 AM (182.209.xxx.97)

    내것도 아닌데...

    말만으로도 든든하네요

    대단하세요 어린나이에 그리 기특한 생각을 하고,

    돈이라는것이 요즈음 사람 위에 있으니 그 대단한것을

    어린나이에 모으셨네요

    모으는 것도 좋은데

    자신을 위해서 일정부분은 투자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젊음또한 지나가 버리면 넘 아까워서요

  • 3. ..
    '15.1.2 12:13 AM (119.204.xxx.212)

    새해부터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젊은아가씨가 사고싶은거 꾸미고싶은것도 많을텐데 대단하네요..아마 결혼하셔도 알뜰하게 살림잘할거같아요.. 수입에비해 돈이 불지 않는 저로서는 비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네요.. 올해부터는 대출받은거 줄이는게 목표인데 화이팅할려구요..

  • 4. ...
    '15.1.2 12:15 AM (210.99.xxx.199)

    서른이면 독신이 아닌이상 열심히 남자 만드시길...생활력 강하시니 잘 사실듯...
    서른 넘고한번 서른셋넘고 또한번....가고 싶어도 못가는 여자들 주변에 너무 많아서요...

  • 5. 같은 나이인데
    '15.1.2 1:03 AM (121.190.xxx.82)

    너무 대견하고 부러워요..^-^ 부럽다 진짜~!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ㅎㅎㅎㅎㅎ
    축하해요.

  • 6. 와~~
    '15.1.2 9:24 AM (180.230.xxx.83)

    저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데
    저보다 훨씬 많이 모으셨네요
    저도 싱글인데..
    아주 야무진분 같으니 앞으로 삶도 잘 될것 같네요
    화이팅 하세요!!

  • 7. 벌레만 조심하세요..
    '15.1.2 10:43 AM (218.234.xxx.133)

    그 돈 있다는 거 알면 어떻게든 접근해오는 친지들 많을 겁니다. 너는 여윳돈 있지 않냐 하면서..
    벌레들 조심하시고, 그 돈 못 움직이는 곳에 콱 박아버리세요.

  • 8. dlfjs
    '15.1.2 11:29 AM (116.123.xxx.237)

    작은집 사서 월세라도 받으세요
    돈 쥐고 있으면 벌레 꼬여요

  • 9. ㅎㅎ
    '15.1.2 1:52 PM (1.235.xxx.58)

    저도 돈만 모으는 스탈인데 그정도 종자돈이면 재테크로 투자도 좀 해놓으세요...완전 안정빵 으로...전 돈만 모으니 잃지는 않지만 부푸는맛이 전혀 없어 10년 정도 지나니 좀 허무 하기도 해요 .제 딸 들도 님처럼 야무지면 저도 월세 전혀 없이 델구 살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400 아버님 정년퇴임때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민녀 2015/01/02 3,258
451399 열애설 터졌을 때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중".. 1 djnucl.. 2015/01/02 1,107
451398 인텔뉴스, 2014년 정보관련 10대 빅뉴스 보도 light7.. 2015/01/02 496
451397 열애 인정한 이유 17 ㅇㅇㅇ 2015/01/02 15,924
451396 남친이 직장을그만두었어요. 14 사랑해 2015/01/02 5,240
451395 상담심리사 2급이 어느 정도 난이도인가요? 2 심리치료 2015/01/02 2,192
451394 아무리 노력해봐라 운좋은놈 따라가나 3 삐로리 2015/01/02 1,887
451393 유방 지방종 새해에 우울.. 2015/01/02 2,128
451392 남편이...미생을 애들에게 보여주래요 11 고민중 2015/01/02 4,626
451391 아크네 acne 사이즈 질문좀 할께요 1 잘아시는분!.. 2015/01/02 1,450
451390 중학교는 녹색 어머니 없지요? 8 . 2015/01/02 1,245
451389 이번주 제주도 비오고 춥다는데 아이 데리고 괜찮을까요? 3 제주 2015/01/02 813
451388 45세 지인을 몇년만에 만났는데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요. 28 지인 2015/01/02 20,686
451387 MIT 노엄 촘스키 교수 김어준, 주진우 두 언론인을 위한 청원.. 3 light7.. 2015/01/02 1,626
451386 명품 옷을 싸구려처럼 입는게 더 멋진건데.. 5 임씨 2015/01/02 4,516
451385 미생에서 천과장 초반 등장부분에서요~ 3 dklaly.. 2015/01/02 1,790
451384 솔까 네티즌한테 욕먹더라도 할말은 해야겠소 7 호박덩쿨 2015/01/02 2,006
451383 아이 태어나고 아이봐주는 아줌마 같이 살게 돼서 방배치를 다시 .. 4 방배치 2015/01/02 1,416
451382 아이오페 수딩크림 5 ㅁㅁ 2015/01/02 1,885
451381 써 본 저가 화장품 괜찮았던 것들 공유 7 아이코 2015/01/02 3,904
451380 피아노 조율 해야할까요? 2 피아노 2015/01/02 735
451379 약사는 돈 잘버나요? 7 응? 2015/01/01 4,029
451378 노량진 신림동 강사.. 4 .. 2015/01/01 1,926
451377 올해면 드디어 2억을 모으네요 9 ... 2015/01/01 4,131
451376 키친에이드제방기도 짝퉁이 있나요...^^ ... 2015/01/01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