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낳았냐고 원망할까봐

아이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5-01-01 23:13:31
제가 아이 키우기 힘든거는 감당할 수 있겠는데
아이가 이 힘든 세상에 왜 낳았냐고 원망하면 어쩌죠..
생명을 주는 동시에 죽음도 주는거고
내가 병들어 죽는것도 겁나는데 울 아이도 죽음을 겪어야 하고요..
진심 아이낳는거 고민됩니다..
IP : 110.1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 11:16 PM (180.182.xxx.245)

    가끔 그런생각해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평생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데 이험한세상에 가장의 책임감으로 살아갈 아이를 배출(?)시켰으니 아이의 어깨가 무겁겠구나..라는 ....너무 비관적인건지..요즘 그런생각이 드네요..;;;;

  • 2. sdf
    '15.1.1 11:22 P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제가 편애의 최전방에 서있어서 여기 눈팅하면서 반드시 !!! 무슨일이 있어도 !!! 하나만!!! 낳자고 생각했는데요.

    얼마전에 편애피해자분이 하나만 낳았는데도 받은게 없어서 그런지.. 아이랑 가끔씩 힘들다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딩크로 확정했어요.

  • 3. 하유니와
    '15.1.1 11:35 PM (112.158.xxx.11)

    각자가 사는 거죠
    부모를 닮은점도 있지만
    원래 인생이 혼자 가는 거에요
    님 마음대로 아이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세요

  • 4. ㅇㅇ
    '15.1.2 12:08 AM (58.238.xxx.187)

    저도 인생사고단?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원글님 같은 생각하곤 해요.
    사람은 왜 태어나서 공부만 하다 일만하다 나이들어서 병에 들어 죽는걸까..노인이 되면 외롭겠지.
    내 딸도 힘들게 출산과 육아를 겪겠지..
    우리 아이 세대에 한국에 희망이 있을까나.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쉴틈도 없을때는요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어서 인생을 리모콘으로 빨리감기해서 어서 인생의 끝에 다다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근데요 이런 세상에, 그것도 한국에 나를 낳아준 부모님 원망한 적은 없네요.
    그냥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세상에 내가 나온거다. 요런 느낌이요.

  • 5. ..
    '15.1.2 6:07 AM (68.110.xxx.222)

    아이고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 그냥 저지르는 거예요. 결혼은 겁나서 어떻게 하셨데요 ? 그냥 낳아서 사랑 듬뿍 주시고, 건강하게 키우시면 되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거 같아요. 엄마가 걱정이 많고 불안하면 아이들도 똑같은 인성을 갖게 되니 그저 행복하고 밝은 기운을 아이들에게 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346 꿈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 7 ㅠㅠ 2015/08/19 1,391
474345 아파트 매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휴~~ 2015/08/19 3,572
474344 유재석 슈가맨인지 뭔지 4 안타깝 2015/08/19 4,815
474343 제자신이 후줄근해 보이는게 너무 좋아요 23 ... 2015/08/19 7,521
474342 노래제목좀 찾아주세요.. 1 애기야..... 2015/08/19 633
474341 5살.....이정도로 안먹으면 섭식장애?수준 인가요? 7 2015/08/19 1,825
474340 철없는 여자의 팔자좋은 고민 좀 들어주세요::::: 4 신참회원 2015/08/19 2,810
474339 펌) 이런신랑도 있네요 4 그냥 2015/08/19 2,263
474338 판교대첩 언제까지 할까요. 5 대단해애 2015/08/19 19,053
474337 전업주부님들..남펀생일 어땋게 ? 4 .. 2015/08/19 1,523
474336 도쿄 파크하얏트 어떤가요? 도쿄수영장있는호텔 (4살아이와가기좋은.. 3 .. 2015/08/19 1,388
474335 이런 여자..별로일까요? 1 용기 2015/08/19 1,091
474334 김태희얼굴 이제 질려요 29 dd 2015/08/19 6,713
474333 부산 82님들~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날씨 2015/08/19 907
474332 요일별 영어 약자 질문이요..급해요 ㅠ 2 3 2015/08/19 2,518
474331 7080엘피로 직접 틀며 신청곡 받습니다^^ Lp방송 들.. 2015/08/19 416
474330 으악~~용팔이 미친간호사 병원 들어가길래 무서워서 채널 돌리고.. 16 드라마매니아.. 2015/08/19 4,914
474329 가을이라고 원피스를 샀는데 너무 작네요 사실객관 2015/08/19 1,200
474328 김태희 발바닥 ㅎㅎ 28 루비 2015/08/19 19,203
474327 베를린에서 최근 정말 쇼킹한 이야기 47 베를린 2015/08/19 25,067
474326 호적이 깨끗하다면 이혼한거 숨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4 ... 2015/08/19 2,610
474325 전세금인상분 건보공단에 신고하나요 1 ? 2015/08/19 847
474324 조관우 어린아이 두명은 재혼해서 낳은건가요? 3 .. 2015/08/19 3,679
474323 이타적인 졸부 vs 이기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5 아이런 2015/08/19 1,861
474322 지금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스테이크집 어딘가요? 10 질문 2015/08/19 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