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지 고민이네요..

Commontest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4-12-29 23:38:05

긴 연애 기간 뒤 얼마전 헤어지고

나이를 돌아보니 이제 30대 중반..

문득 나이를 보니 참 쉽지 않은 나이네요

여성분과 편하게 대화하면서 지내며

가까워 지기도 어려운 나이네요

결혼에 대해 큰 집착보다는 그냥 이야기하고 

편한 좋은 여성을 만날 기회가 있을지...

참 정신차려보니 나이가 이러네요 ㅎ
IP : 222.98.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2.29 11:43 PM (203.226.xxx.160)

    궁금해져서요. 이렇게 말할 때의 좋은 여자란 어떤 여자를 말하는 건가요?
    시비 거는 거 아니구요^^;; 남자들의 머릿속은 들어볼 기회가 적다 보니 궁금해져 여쭤 봅니다.

  • 2. 나븝
    '14.12.29 11:50 PM (125.186.xxx.6)

    나와 코드가 맞고 자기 주장은 하되 나긋나긋하며 가정환경은 올바르고 조건은 비슷한 여자?ㅎㅎ(남녀불문..)

  • 3. 아니리
    '14.12.30 12:00 AM (175.195.xxx.73)

    긴 연애를 했다면 그래도 좋은 여자라고 느기셨기에 가능해ㅛ을 것 같은데 실례지만 어떤 이유로 헤어지셨나요?왜 궁금하냐면요.긴 연애의 후유증이 클텐데 무슨 사염이길래 꼭 그래야만 했을까? 싶어서요

  • 4. Commontest
    '14.12.30 12:00 AM (222.98.xxx.220)

    음... // 남자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말이 잘 통한다거나 사기치지 않는(?) 그런 여성분이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너무 개인차가 있을꺼 같네요~

    나븝 // 가정환경은 크게 안보는거 같아요 조건도 안보고요 ㅎㅎ 일단 선입견 가지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편하게 이야기 하는 성격이 젤 좋은거 같아요

  • 5. Commontest
    '14.12.30 12:03 AM (222.98.xxx.220)

    아니라 // 아마 그녀가 제가 좀 지겨웠나 봅니다. 제가 좀더 일찍 결혼을 추진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구요.. 사실 저도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이유 보다는 길게 만난 그녀가 떠났다는게 중요하다라고만 생각해서 그런지 위 이유를 생각하고는 더 생각 하지 않는것도 있구요

  • 6. chubbyhopang
    '14.12.30 12:04 AM (125.180.xxx.161)

    그냥...언젠가 만나겠지 하고 살아여...
    하루하루에....어떤사람에 연연하지 않구요...

  • 7. Commontest
    '14.12.30 12:07 AM (222.98.xxx.220)

    chubbyhopang // 감사합니다 ㅎㅎ 머리를 식혀야 하는 시간인지 다른 인연을 찾아야 하는 시간인지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 8. 요즘
    '14.12.30 12:16 AM (125.137.xxx.16)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이랑 너무 같은 고민을하고 있네요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연애를 완전 끊고 지냈더니 어느덧 30대중반의 나이
    막상연애를 할려고 하니 지금까지 솔로로 왜지냈는지.
    지금나이에 좋은사람 만났수있을지..
    근데 님을 보니 희망이 생기네요
    세상어딘가에는 분명 나의 반쪽이...

  • 9. 요즘
    '14.12.30 12:18 AM (125.137.xxx.16)

    존재할거같애요

  • 10. 음...
    '14.12.30 12:18 AM (203.226.xxx.160)

    답을 하셨으니 저도 뭔가 말씀드려 볼게요.
    나이대가 비슷하고 미혼이라 호기심으로 여쭤 봤는데...
    반대로 뭘 물어보진 않으셨지만요.

    여자가 생각하는 좋은 남자는,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다른 좋은 여잘 만날 수 있을지 고민(? 걱정도 아니고 고민...?)하는 남자보다는
    그녀가 떠난 거라면, 왜 떠났는지
    나는 어떤 사람이며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런 걸 진지하게 시간 들여 고민해 보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아닐까 합니다.
    결혼 생각은 별로 없으셨는지 그녀에게도 말 안 한 것 같고
    본문에도 결혼에 대한 집착보다는...이라 하셨는데
    나이가 나이니만큼 결혼 생각을 안 하고 누굴 만난다면
    상대방의 시간을 빼앗는 게 될 거예요. 자신의 시간은 물론이고.

    물론 저도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꼭 결혼을 안 하고 연애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꼭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그냥 사심 없이 편한 친구를 자유로이 만날 수 있는
    20대 때같은 편안함을 말하는 것 뿐이라는 게 짐작 안 가는 건 아니지만... ㅎ
    그 자체가 참 어려워진 게 30대라는 나이이기는 하죠.

    글을 보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써 봅니다.

  • 11. 요즘
    '14.12.30 12:18 AM (125.137.xxx.16)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우리 길게 보자구요!

  • 12. 아니리
    '14.12.30 12:20 AM (175.195.xxx.73)

    좋은 여자에 속하는 여러 후보 중의 하나로 한남자 옆에 오래 머무는 건 여자로서는 모험이죠.당신만이 나만의 여자야라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야 (결혼 후 속았다고 느낄지언정)한남자의 여자로서 정착할 수 있죠

  • 13. 30대 중반이면
    '14.12.30 12:28 AM (183.99.xxx.200)

    딱히 어려운 나이는 아닌데요.
    본인이 남에게 홀릴 능력이 있다면
    남자들은 20대 중반만 되도 그 능력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뭐 근데 이젠 저도 그런 능력 없습니다..

  • 14. Commontest
    '14.12.30 12:38 AM (222.98.xxx.220)

    요즘 // 다행입니다 (: 만나길 빌어요 ㅎㅎ

    요즘 // 그럴까요? 좀 일찍 만나고 싶네요ㅎ

    음...// 말씀 감사합니다. 음 헤어짐의 이유라는게 참 괴롭더군요 제가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도 아니구요
    다만 추측이 가능한 부분은 이미 조금씩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커서 몸의 컨디션이 너무 나빠진감이 있어
    바로바로는 못하는게 있긴 하지만요. 결국 이유를 찾는게 아니라 스스로에대한 비겁한 변명만 생산하는거 같아서
    이유에 대해 찾는걸 조금은 보류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이제 확실히 생겼습니다만 더는 상처주는 여자를 만나기는 싫다라는 생각이 요즘 조금 들어서
    그런지 결혼보다는 상대방이 생긴다면 서로 솔직한 모습부터를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이네요 음...

    요즘 // 감사합니다 (: 좀 여유를 가지고 싶네요

    아니리 // 음 명심하겠습니다 그간 너무 무르게 산거 같네요 ㅎ

    30대 중반이면 // 말씀 감사합니다 ㅎ 능력을 좀더 길러야 하긴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37 사람한테 막 조르기 가능한 동물이 12 궁금이 2014/12/30 1,864
450236 여수 질문있어요. 오동도아이와 갈만한가요? 게장이랑 젓갈사고 싶.. 4 ㅡ여수 2014/12/30 1,588
450235 어떤 약속 1 참맛 2014/12/30 474
450234 청소년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7 궁금 2014/12/30 1,495
450233 미드보는 거 어디서하세요? 3 미드 2014/12/30 2,015
450232 중학생 책가방 요즘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 있나요 1 책가방 2014/12/30 2,093
450231 외동을 굳이 미국에서 낳아야할지 9 고민 2014/12/30 2,183
450230 헬스pt 받아보신 분이요~ 2 치킨킨 2014/12/30 1,288
450229 연예대상 안보고 힐러 봤어요.재밌네요. 6 오늘 2014/12/30 1,419
450228 연락이 완전히 끊긴 사람을 찾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 궁금 2014/12/30 1,709
450227 얼마나 충격이 크면 그럴까요? 공감 2014/12/30 1,087
450226 포경수술을 해주려고 하는데요. 24 ... 2014/12/30 3,744
450225 굽네 고추 바사삭 맛이 왜이래요? 9 바사삭 2014/12/30 3,511
450224 김태호피디...아니 저렇게 잘 생겨지다니! 6 우와 2014/12/29 4,043
450223 선생님이 저희 아들 뇌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네요 107 고민맘 2014/12/29 21,651
450222 밑에 이런 체험이 진짜일까요 임산부 클릭금지 2 싱고니움 2014/12/29 1,505
450221 이런 체험이 진짜일까요? 9 설마가 2014/12/29 3,009
450220 그냥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려나봐요. 67 슬프다 2014/12/29 18,398
450219 일본어 해석부탁드려요. 2 가스누출 2014/12/29 773
450218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지 고민이네요.. 14 Common.. 2014/12/29 2,331
450217 지금 LA 날씨 어떤가요? 2 날씨 2014/12/29 726
450216 오랜만에 올라오신 시어머님.. 8 답없다..... 2014/12/29 2,959
450215 아어가 아빠들 성동일 언급도 안했나요? 2 그릏다 2014/12/29 5,622
450214 통닭을 시켰네요 결국 2014/12/29 639
450213 침대 메트리스 몇년 정도 쓰면 교체해야 할까요? 5 에이스 2014/12/29 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