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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하~, 세월호는 이렇게 된 거구나.

아하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4-12-29 19:03:45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Doctu&document_srl=3509545&category...

 

당초 양우공제회(퇴임 국정원 직원들 복지 단체) 수익 사업으로 배를 한 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들이 직접 운영하면 눈에 띄니까, 유병언이 한테 제의 해서 "너도 한 대 줄테니, 우리 배 한 대 도 네 명의로 좀 하자" 라고 하고


수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선박법을 고쳐서 25년도 넘은 똥값 중고 배도 운영할 수 있게 한 다음,


헐값에 일본으로 부터 다 낡은 배를 두 대 수입하면서, 강만수한테 부탁해서 산업은행 저리 대출 잇빠이 뽑고,


인천 - 제주 황금 노선을  독점!!!


유병언은 유병언 대로 "이게 웬 떡?"하면서 좋아 하고,


현직 국정원 직원들이 세월호 배 상태는 물론 청소 상태까지 꼼꼼히 챙기는 건 선배에 대한 예우이자, 미래의 자신의 몫도 포함되어 있으니 당연했겠지. 


또 장사 안될 까봐 교육청에 압력 넣어서 수학 여행 가는 애들 웬만하면 배 타라고 분위기도 띄우고...잘 나갔겠지.



그러던 중, (우리는 잘 모르지만)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정치 문제가 이슈화 되니까, 어떤 식으로든 이슈를 선점해서 눈을 돌려야겠다고 마음 먹고


세월호 침몰을 기획.


당초에는 북한의 소행으로 몰고가서 아무도 책임 질 사람 없게 만들고, 보험금은 생짜로 양우공제회가 꿀꺽하게 만듦과 동시에 온 국민들은 북한을 향해 대북 성토의 장을 만들어 주는 그런 결과를 노렸겠지.


그러면 이건 천안함의 경우로 볼 때 최소한 1년 이상  국민들 눈을 잡아 둘 수 있는 대형 이슈고, 그러면 대선 부정이나 나발이니 전부 수면하로 잠들거라고 생각했던듯.


그래서 당초에는 군산 근처에서 배를 침몰시키고 전원 몰살 시킨 뒤 선원들과 국정원 직원들만 몰래 빠져나오려 했으나 배에다 테르밋을 처음 써보는 관계로 생각만큼 밑창이 뚤리지 않아 약간의 충격과 소음만 낸 채 배는 흘러 흘러 남쪽으로 가고,


이미 배 밑창은 약해질 대로 약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정상 운행이 불가능할 지도 모르고, 이 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실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진도  앞 바다에서 핸들(키)를 있는 끝까지 돌려서 자빠뜨린 거네.


혹시나 지들 안데리고 국정원 직원들만 도망갈까봐 선장은 SOS도 안 때린 채 계속 휴대폰으로 '해경 언제 오냐?"고 묻기만 하고...


세월호 생존자는 그야 말로 천운. 당초 계획대로라면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전원 몰살이었기 때문에 다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둬놓고, 해군은 물론 미군, 소방청 도움까지 다 거절했으나 생각지도 못한 어선들의 노력으로 살아 남게 된 것이겠지.


이 뒤로 선장이 제복을 벗고 빤스 차림이 된 이유라든가, 팽목에 도착하자 마자 빼돌린 이유라든가, 구원파 출신 해경 개인 집에 재운 일이라든가, 그 집에 국정원 직원이 다녀가면서 CCTV를 삭제한 일이라든가, AIS 데이터를 조작하고, 레이더 항적도를 감추고, 선내 CCTV를 고의로 끄고....한 것들도 다 이해가 되지.



흠.........

IP : 218.238.xxx.1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14.12.29 7:11 PM (1.228.xxx.242)

    국정원에는 두 개의 외곽단체가 있다. ‘양우공제회’와 ‘양지회’를 말한다. 전자는 국정원 현직 직원들의 공제회이고 후자는 국정원 퇴직자들의 친목 단체다. 이 단체들의 존재는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흔한 인터넷 웹사이트도 없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전화번호나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얻기도 힘들다. 정부와 국회 등 어디에도 이 단체들의 현황을 알수 있는 자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3947

  • 2. 원통하게 죽은 영혼들이여..
    '14.12.29 7:11 PM (125.143.xxx.206)

    제발 이 엄청난 일을 도모한 몹쓸 인간들의 영혼도 함께 데려가길...왜 악인들이 아무런 죄도 받지않고 살아가도록 놔두는건지...천벌을 받아야할 악마들.

  • 3. ㅇㅇ
    '14.12.29 7:11 PM (223.62.xxx.110)

    아무것도 밝혀낼수없는 현실이 한탄스럽네요
    이사건에 개입된 어떤 연놈이든지 하나님의 심판을 제대로 받기를 기도하고 기도하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불쌍한 사람들 우리 아이들...

  • 4. 그렇군요.
    '14.12.29 7:11 PM (58.143.xxx.76)

    국민들도 이제는 대부분 알아챘을겁니다.
    대체 희생자 숫자가 몇이었나요?
    아까운 목숨들 ㅠ 돈돈돈 ㅠ

  • 5. 11
    '14.12.29 7:11 PM (183.96.xxx.56)

    흠.... 원글님 감사요~

  • 6.
    '14.12.29 7:15 PM (115.140.xxx.66)

    의자로 유리창 깨려는 애들 멀뚱히 보고 있던 해경....
    의도적인 전원구조 오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글님처럼 추론을 할 수 있죠
    세월호 얘기만 들려도 마음이 너무 저리네요.
    죽일 넘들...원수 갚아줄 날이 올겁니다.

  • 7. 그래서.
    '14.12.29 7:36 PM (183.99.xxx.200)

    보험은 어떻게 되었나요?
    보험금 신청하면 실사를 해야 되잖아요.

  • 8. 널리널리
    '14.12.29 7:37 PM (180.69.xxx.5)

    알려야 하겠죠 이 더러운 얘기를

  • 9. ...
    '14.12.29 7:38 PM (211.112.xxx.16)

    한방에 정리되네요...고맙습니다...

  • 10. 천벌 받을겁니다.
    '14.12.29 7:56 PM (110.10.xxx.146)

    국정원의 악업이 비단 세월호 뿐이겠습니까?

    죽어서 가장 지독한 지옥에서 영겁 동안 벌 받을겁니다.

  • 11. 정리
    '14.12.29 8:05 PM (58.236.xxx.165)

    저도 잘 보고 갑니다.
    잘 정리 되어서 이해가 잘 되네요.

  • 12. 행복요시땅
    '14.12.29 8:15 PM (116.39.xxx.41)

    사고를 꾸몄다는 거, 여러번 읽었던 스토리지만 진실이 아니길ᆢ제발 아니길ᆢ절대로 아니길ㅠ

  • 13. ...
    '14.12.29 8:25 PM (61.99.xxx.46)

    잊지 않겠습니다
    죽어서 그 가엾은 아이들만날때까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진상규명을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 14. @@@
    '14.12.29 8:25 PM (108.23.xxx.7)

    목적을 위해서 악마로 변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불편한 진실....

  • 15. ....
    '14.12.29 8:29 PM (14.53.xxx.227)

    그리 악착같이 꽁꽁 은폐했던 이유였던거군요!

  • 16. 에효
    '14.12.29 8:35 PM (125.185.xxx.131)

    그 배에 탔던 사람들 살려내라.
    온국민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해도 권력이 좋더냐?

  • 17. 아줌마
    '14.12.29 8:39 PM (223.62.xxx.16)

    알려야해요

    나쁜사람들

  • 18. 한방에 정리ㅠㅠ맞네요
    '14.12.29 8:51 PM (223.62.xxx.61)

    돈때문에 지들권력유지를 위해 ㅠ 무고한 생명을 이런식으로 앗아가다니요ㅠ 너무많은사람들의 가슴에 피맺힌 원한을 남기고 이럴수는 없습니다 ㅠ 이들이 뭘 잘못했다면 그나마 이해하겠습니다.그런데 아무상관없는 사람들을 어린학생들을 지들의 욕구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생명을 빼앗았다는건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거죠ㅠㅠ

  • 19. ...
    '14.12.29 9:10 PM (182.211.xxx.30)

    더러운 놈들 천벌도 아까운 놈들

  • 20. 베스트로 갑시다
    '14.12.29 9:14 PM (118.38.xxx.202)

    베스트로 갑시다

  • 21. 절대
    '14.12.29 10:50 PM (211.36.xxx.111)

    잊지 않을거예요. 아니 잊을수가 없어요.
    너무 비통하고 원통하고...

  • 22. 진실은
    '14.12.29 11:01 PM (112.154.xxx.8)

    밝혀 집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잊지 말고 노력합시다.

  • 23. 도대체
    '14.12.29 11:11 PM (125.142.xxx.218)

    왜...????? 하는 물음에 대한 약간의 윤곽은 느껴지네요.

    관련된 자들...천벌을 받고 자손대대로 저주 받은 삶을 이어가길..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 24. 이제서야
    '14.12.29 11:44 PM (1.228.xxx.172)

    퍼즐이 맞춰지네요
    하나하나 뭐하나도 제대로 이루어진게 없다했더니 이런 이유였어요
    천벌을 받을것이다 이 나쁜 마귀새끼들!!!

  • 25. 거의 맞는듯
    '14.12.29 11:45 PM (223.62.xxx.96)

    점점 실체가 들어나는듯.
    무섭지만 이거 아니면 설명이 안됨. ㅜㅜ

  • 26. 베스트로
    '14.12.29 11:45 PM (223.62.xxx.96)

    보냅시다.

  • 27. ㅜㅜ
    '14.12.29 11:51 PM (112.150.xxx.194)

    믿고싶지않은 얘기에요. 그냥 사고로 그렇게됐다해도 너무 가슴아픈데.ㅠㅠ

  • 28. ..
    '14.12.29 11:52 PM (112.171.xxx.195)

    마음의 한 0.2프로 정도는 설마 설마 음모론자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나간거겠지 하면서도 이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니...
    정녕 이게 사실인가요??
    그럼 이제 우리는 누구를 살인죄로 고발해야하는건가요??
    아이들 목숨의 대가는 대체 누구에게 치르게해야 하나요??

  • 29. ....
    '14.12.29 11:55 PM (223.62.xxx.83)

    언딘에 큰 공사를 수주를 했던 유령회사 덕만해운의
    이사명단에 각하의 형님 이상득 의원이 보였었죠.
    파파이스에서 밝혔었네요.
    국정원과 각하의 합작품.그네 찬조.
    잊을 수 없죠.
    우리 예쁜 아이들.

  • 30. 공유하는 방법좀
    '14.12.29 11:57 PM (1.228.xxx.172)

    알려주세요~
    공유기능 없는것이 너무 아쉬워요;;

  • 31. ..
    '14.12.30 5:1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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