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전업 예정인데 육아와 살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뽁찌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4-12-29 10:56:58

졸업 후 계속 직장생활 하다가 내년 2월부터 전업주부가 될 예정입니다.

 

이제 네 살 되는 딸아이 하나 있고, 그 동안에는 친정엄마께서 육아와 살림 맡아서 해주고 계십니다.

이른 출근+늦은 퇴근으로 인하여 주중에는 집에서 한 끼도 먹지 않다가

주말이 되면 갑자기 밥 하랴(재료도, 메뉴도 고민), 아이랑 놀아주랴 항상 허둥대네요.

 

밥+설거지+육아 만으로도 벅차서 청소는 꿈도 못꿔요.

남편이 청소도 잘 하고 밥/설거지/육아 중 하나는 번갈아가며 하니

그나마 어찌어찌 굴러가긴 하는데

전업이 되었을 때 과연 이 모든걸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주말부부라서 주중에는 저 혼자 해야해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와 시간 많이 보내지 못했던 걸 만회하고자 아이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살림은 또 어떻게 병행해야 할 지도 고민이고,

내년에 둘째아이와 미래 직업 준비도 게획중인데 과연 다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궁금한 건

 

1. 육아와 살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죠?

   - 아이 메뉴는 어떻게?

   - 아침밥 준비는 언제?

   - 청소하거나 설거지 할 때 아이는 혼자 방치되지 않는지?(저는 이때 시간이 무지 많이 걸려요)

   -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함께 간단한 요리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레고놀이도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네요)

   - 지나봤더니 좋은 생활 습관들은?

 

등등 초보자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지혜 좀 나눠주시면

새해에 살 10키로 빠지실거에요. ^^

감사합니다.

 

 

IP : 115.94.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들.
    '14.12.29 11:05 AM (175.192.xxx.234)

    그렇게 계획세워가며 숙제해내듯이 하는사람없어요^^
    상황울 즐기시되 (?)가족건강이 내 손에 달려있다는 약간의 의무감만 가지시면 될듯.
    청소는 일단 물건들을 제자리에 놓는건만으로도 치우는 시간이 반이상 줄어들어요~~
    글고 눈에 보였을때 바로바로 치우는게 좋아요..
    하나둘 미루다 한범에 하려면 청소 좋아하지 않는이상 의욕이 상실 되거든요.
    글고 정리정돈 잘하시는 블로그 가끔 보시면 좀 재충전이랄까?
    의욕적이 되기도 하구요^^
    주부의 일이라는게 무한반복이고 생산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을때 본인스스로 만족도가 높아질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34 미국에서 우버택시 탈때 팁 줘야 하나요?^^; 6 .... 2015/08/24 16,511
475133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3 ... 2015/08/24 928
475132 세월호] 지식채널e - 아들들.jpg 2 오유 2015/08/24 1,133
475131 미국 월마트에서 산 음식 못먹겠어요 ㅠㅠㅠ 8 양배추잎 2015/08/24 4,529
475130 공해주범인 미국 9 미국갔다놀란.. 2015/08/24 1,474
475129 개룡이라... 10 ... 2015/08/24 1,932
475128 아파트 매입시 잘 몰라서 여쭤요~ 7 두둥맘 2015/08/24 1,535
475127 재취업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주세요 ㅠㅠ 21 재취업고민 2015/08/24 4,831
475126 비행기안 질문입니다. 2 이쁜이 2015/08/24 1,466
475125 이런 남자 어떤가요 7 궁금 2015/08/24 1,463
475124 취직 안 된다고 재촉하지 마세요 6 ... 2015/08/24 2,926
475123 도쿄 잘 아시는분들께 여쭐께요 6 도쿄 2015/08/24 1,564
475122 미국이나 유럽 서양은 왜 남편성을 따르나요?? 32 ... 2015/08/24 14,896
475121 대명항 가서 꽃게 한박스에 만오천원에 사왔어요 2 추천 2015/08/24 2,673
475120 책 볼때 돋보기가 필요한 40대 중반 3 돋보기 2015/08/24 2,012
475119 컴퓨터 의자 편한거 추천해주세요~ 4 허리 아프다.. 2015/08/24 1,000
475118 베테랑 영화에서 드라마 제작 회식한 곳 어디에요? 1 베테랑 2015/08/24 1,661
475117 암살 재밌게 보신분들 이거 이해 하셨어요?(스포있어요!) 41 그것이궁금하.. 2015/08/24 8,168
475116 진정원하는것에 도전못해본게 1 ㄴㄴ 2015/08/24 560
475115 밤마다 아랫집서 올라오는 모기향냄새에 미칠거 같아요 5 모기향 2015/08/24 3,190
475114 대기업 다니는 30대인데 스튜어디스 되고싶어요 34 아~여행~ 2015/08/24 15,802
475113 척추측만증에 안면비대칭 있는 분 제일 좋은 치료방법이 뭘까요.... 25 0000 2015/08/24 11,408
475112 단기 연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ㅜ 1 어썸 2015/08/24 533
475111 백주부 따라해보려는데요.. 9 .... 2015/08/24 2,087
475110 말한마디로 적을 만드는 사람들은 3 ㅇㅇ 2015/08/24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