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 층 수 조언 부탁드려요.

수경이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4-12-28 01:26:59
아파트 매매 고려중이고 오늘 보고 왔는데 너무 고민이 되어서 조언을 듣고 싶어요.

일단 앞에 초등학교 부지로 예정되었지만 십년째 공터로 남아있는 곳이 있어서, 모든 층이 채광이 비슷해요.
지어진지 오래된 집(15년)이라 동 간 간격이 넓은것도 있구요.
복도식입니다.
매매로 본 곳이 세군데 거든요. 한번 봐주세요.

1번. 5층 - 신혼부부가 매매했던 곳이라서 욕실을 제외한 모든 곳이 인테리어 시공이 되어있어요. 주방도 시공해서 아일랜드 식탁 있고, 보여주는 집같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위치는 엘레베이터 바로 옆이라 복도식 단점인 소음이나 사생활 보호는 안될거 같아요.

2번. 12층- 역시 신혼부부가 살던 곳이에요. 여긴 매매는 아니고 전세라 따로 인테리어를 하지는 않으셨고 장판과 도배만 되어있는 상태에요. 여긴 사이드에요.

3번. 19층- 신혼부부가 매매한 곳이고 주방 아일랜드 식탁만 시공된 상태. 도배, 장판은 한지 십년정도 된거 같아요. 여긴 나머지 두 곳 보다 5백이 비싸요.

중개인분은 12층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신혼부부고 첫 매매인데다가 각층이 갖고있는 특징이 너무 달라 고민중입니다.
앞에는 공터고 저멀리 아파트가 한동이 있어서 뷰는 비슷한거 같아요.
IP : 115.126.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층
    '14.12.28 1:35 AM (118.38.xxx.202)

    사이드를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초보들 아님 팔아먹기 힘드니 중개인이 추천하는 겁니다.
    딴건 어차피 잘 팔아먹을 수 있으니깐.
    5백이 더 비싼 집을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혹시나 팔기도 쉬워요.

  • 2. 원글
    '14.12.28 1:36 AM (115.126.xxx.175)

    사이드가 안좋은건가요?? 정말 몰라서요. ㅠ

  • 3. jeniffer
    '14.12.28 1:40 AM (223.62.xxx.24)

    일반적으로 그리 말씀하시는데, 조건에 따라 달라요. 예ㅡ 전망이 좋을 수 있음.

  • 4. 사이드
    '14.12.28 1:46 AM (220.72.xxx.48)

    아무리 단열이 잘 되어 있어도 끝집은 추워요.
    19층으로 하시고 가격을 협상하세요.
    요즘 매수자가 우위니까 조정가능할거예요.

  • 5. 원글
    '14.12.28 1:48 AM (115.126.xxx.175)

    그럼 5층이요. 엘레베이터 바로 옆은 사이드로 안치는건가요??

  • 6. 그대만
    '14.12.28 1:52 AM (73.194.xxx.44)

    복도식 아파트는 사이드가 춥고 그래서 선호도가 떨어지긴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죠.
    사이드를 일부러 찾는 사람도 있어요. 1층을 일부러 찾는 사람이 있듯이...

  • 7. 사이드
    '14.12.28 2:10 AM (118.38.xxx.202)

    춥기만 다행..
    덥기도 덥습니다.
    시멘이 해를 받아 여름에 찜질방이 되는거죠.
    엘레비이터 바로 옆도 끝라인이라면 하지 마세요.

  • 8. 12층
    '14.12.28 5:06 AM (223.62.xxx.68)

    사이드 살아봤는데 하나도 안춥던데요. 겨울에 따뜻하기만 했어요.
    살아보니 사이드가 1층이나 탑층만큼 결격사유도 아니고
    도배장판도 안된 집을 500이나 더 비싸게 주고 살 필요 없음.

  • 9. ,,,
    '14.12.28 7:26 AM (61.72.xxx.72)

    엘리베이터 옆이라도 그층 사는 사람만 사용하니 1층 엘리베이터 옆 보다는
    덜 시끄러워요. 사이드 집보다 덜 추워요.
    사이드는 춥기도 하고 곰팡이도 잘 생겨요.
    아파트고 현관문 닫고 생활하면 사생활 보호 안 될일 없어요.
    5층이나 19층 하세요.
    사이드 잘 지었다고 해도 다시 매매할때도 집이 잘 안 빠져요.

  • 10. 저라면
    '14.12.28 7:50 AM (49.174.xxx.34) - 삭제된댓글

    19층 5층했다 앞에 갑자기 건물 들어서면 ????

  • 11. 사이드
    '14.12.28 8:42 AM (222.239.xxx.208)

    나름이긴 한데 오래된 아파트는 결노현상이 생기고 곰팡이가 쓸수도 있어요.
    외벽쪽 베란다나 방에 곰팡이 없나 보세요

  • 12. ....
    '14.12.28 10:00 AM (116.123.xxx.237)

    총 몇층인가요
    저라면 12 층요
    초등 언젠가 지을거고 그러면 오층은 꽝이에요
    19층은 수압걱정 걱정되고요 ㅡ23 층 이상이면 19층이 좋고요
    사이드라서 꼭 춥진 않아요 외벽쪽은 도배시 단열벽지나 뭐 하나 덧대면 더 나을거고요
    우린 증간 사이든데 결로 없어요

  • 13. 복도식
    '14.12.28 10:22 AM (1.254.xxx.66)

    사이드 13년째 살고있어요
    15층중에 9층이고요 저는 만족한 편이예요
    엘레베이터에서 우리집까지 거리가 있어서 힘들긴하지만 가까운집은 지나가면서 발소리 말하는 소리 소음도 있을테니 일장일단이고 겨울에 춥다하나 십년넘게 살다보니 추운지도 모르겠고 올겨울에 처음 뽁뽁이 붙였는데 확실히 포근하네요 여름에는 바람이 잘들어와서 시원해요 곰팡이나 결로는 제가 한겨울에도 방충망까지 열어놓고 사는지라 화장실실리콘에 몇군데 난거 외에는 없어요

  • 14. ..
    '14.12.28 10:29 AM (222.105.xxx.161)

    사이드 나는 괜찮더라해도
    일반적으로 꺼리는게 사실이예요
    팔때 사이드나 5층이하는 고려대상이예요
    19층 깎아 보세요

  • 15. 전망이
    '14.12.28 11:55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나오는 동은 고층이 좋지만 전망이 안나오는 동은 저충 고층 별 메리트가 없어요

  • 16. ...
    '14.12.28 12:09 PM (223.62.xxx.52)

    사이드 살았는데 결로 곰팡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전망 안좋아도 고층과 중저층은 채광 환기가 천지차입니다. 고층이 압도적으로 좋아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바람불어 시원하고.
    냉난방비 차이 커요.

  • 17. ...
    '14.12.28 8:00 PM (211.172.xxx.214)

    복도식 아파트는 복도쪽 창이 사생활보호가 안되서오.
    저는 사이드 택할래요.
    외벽쪽은 단열벽지등 좀 더 하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50 미드 보는 사이트 12 미드폐인 2015/07/16 9,415
463949 집에 건강보험증이 왔는데요.. 5 의료보험 2015/07/16 1,230
463948 운동시작. 우울증에 도움 받고 있어요. 3 cvcv 2015/07/16 1,574
463947 강화군 중학교 무상급식 중단 2 1%만을 위.. 2015/07/16 1,140
463946 화상치료? (실비보험청구 할수 있나요?) 4 .. 2015/07/16 5,440
463945 국정원이 미디어오늘 기자 사칭..안수명 박사 해킹시도 1 데블엔젤 2015/07/16 777
463944 ‘이승만, 일본 망명설’ 보도한 KBS 간부 4명 보직 해임 4 세우실 2015/07/16 920
463943 오늘 원세훈판결 기대하지마세요. mb가 어떤사람인데요. 3 ㄱㄱㄱ 2015/07/16 878
463942 과외교사가 넘 착해서 불만이라네요 3 ㅁㅁ 2015/07/16 1,390
463941 여름방학 시작전인데 아이들 학급에 진로교육 소책자 나눔에 동참하.. 2 사교육 걱정.. 2015/07/16 431
463940 페라가모 지갑 인터넷과 백화점 차이가 있나요? ㅁㅁ 2015/07/16 1,477
463939 남편과 친밀감있게 사는 방법? 무슨 대화? 꼭 도와주세요. 20 결혼15년차.. 2015/07/16 4,179
463938 문득 맑은 소내장탕이 먹고싶었어요..(도움요청) 6 하루하 2015/07/16 859
463937 남원, 담양 여행 9 꽃향기 2015/07/16 2,914
463936 급)닭죽 맛보니 상태가 애매한데 먹어도 될까요? 9 자취생 2015/07/16 935
463935 너그러워지고 싶어요. 4 ... 2015/07/16 1,119
463934 와이프 밤 늦게 오면 데릴러 오지 않나요 18 섭섭 2015/07/16 3,524
463933 영화 손님...보세요~! 9 .. 2015/07/16 2,577
463932 주방타일 블랙vs회색vs알록달록..어떤게 예뻐요? 9 고민 2015/07/16 5,005
463931 오늘 삼성과 엘리오트가 결판나는 날이라는데요 3 ..... 2015/07/16 920
463930 두 다리가 너무 아팠었는데 죽비로 두들기고 좋아졌어요. 5 사실객관 2015/07/16 952
463929 오늘 대법원은 원세훈을 어떻게 판결할까요? 4 최종판결 2015/07/16 518
463928 1학년 받아쓰기 100점 못 맞는다고 놀리는 친구한테 스트레스 .. 3 받아쓰기 2015/07/16 1,090
463927 과외하는 집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ㅇㅇ 2015/07/16 1,473
463926 과외를 두 과목을 하면 어떨까요? 3 2015/07/16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