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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나이 든 표 나는 증상 있나요?

기름빠져?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4-12-26 23:53:29

우리 남편이 요즘 집에 들어올 때면 호들갑을 떱니다.

어구 추워라..이러면서 들어와요. 하루도 안 빠지고 그래요.

뜨뜻한 좋은 차에, 따뜻한 패딩 코트에 차 대고 집까지 오는 거리 얼마나 된다고..

젊을 땐 여름에 집에 오면 더워 죽길래 시원한 사무실, 차에만 있다가 더운 집에 오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추위 많이 타는 거 나이 드는 증거일까요?

뭘 해 먹여야 할까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사랑
    '14.12.26 11:57 PM (114.203.xxx.166)

    그런거 같아요
    저희집 남편도 요즘엔 집에와서 보일러
    안돌리고 있으면 짜증 제대로 내고 그래요
    젊을땐 정말 한겨울에도 베란다 문을 열어놔서
    나를 애먹이고는
    이제는 춥다고 어찌나 엄살을 떠는지

  • 2.
    '14.12.27 12:30 AM (182.213.xxx.66)

    양기가 온통 입으로 갑니다.
    했던 말 되풀이하며 잔소리합니다.
    말을 잘 못알아듣고 뭐라고? 하고 매번 되묻습니다.
    식탁의자에 앉을 때 아이구 소리를 반사적으로 합니다.
    실내에서 운동하면서 엄청 끙끙거립니다.
    머리가 빠집니다.
    음식 먹으면서 잘 흘립니다.
    내복을 두개 껴입고도 잔뜩 웅크립니다.
    아내나 아이들이 하는 말을 안듣는 것처럼 하다가 조금이라도 실수가 캐치되면 물고 늘어집니다. 하~하.
    제 생각에 남편이 갱년기인 것 같습니다.
    여자는 보통 갱년기에 달맞이꽃이나 석류가 좋다는데 남자에게는 무얼 먹일지...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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