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헐헐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4-12-26 21:26:20

가족이 입원 중이이어서 병원에 자주 가요.

큰 대학병원입니다. 얼마 전 병원 내 식당 앞에서 막장드라마를 직접 봤어요.

뭐 큰소리 다 나서 옆에 있던 사람들 다 들었고, 병원 시큐리티와 경찰도 왔다는;;-.-

유부남 아파서 입원. 여동생과 아내가 자주 와서 병간호. 내연녀가 몰래 드나들다가 여동생에게

딱 걸림. 둘은 친구사이?(모래성인가?) 여동생이 도망가려는 내연녀 붙잡다가 시비 붙어서

머리 끄댕이...-.- 아내 여동생이 아니고 남편 여동생이었음...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서 더이상 폭력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진짜 병문안 와서

이런 경우를 다 보네요. 내연녀는 무슨 생각으로 가족들 드나드는 병실에 왔는지..참 뻔뻔하더라고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9:27 PM (218.237.xxx.91)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ᆢ
    전 그래서 살짝 허전해도 싱글을 사랑합니다

  • 2. ....
    '14.12.26 9:28 PM (121.171.xxx.104)

    그래도 친구사이인데 머리끄댕이를 잡았다는 게 특이하네요.
    오빠에 대한 분노가 우정을 누른 건가?

  • 3. 원글
    '14.12.26 9:30 PM (14.52.xxx.6)

    그게 진짜 제 눈 앞에서 그런 일 일어나니까 남의 일인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자세히 듣지도, 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민망하기도 하고.
    여동생이 나중에 새언니에게 책망 들을까봐 좀 오버한 게 아닐까 싶어요. 자기 때문에 오빠를 알게 되었거나, 하는.

  • 4.
    '14.12.26 9:39 PM (1.177.xxx.214)

    여동생 휴머니티에 박수를..222222222 ㅎㅎㅎ
    이래서 막장 드라마 작가들이 자기들 욕먹으면 자기 대본은 현실의 미니어처다라고 하나 봅니다.

  • 5. 석수이한 불륜년
    '14.12.26 9:44 PM (119.82.xxx.229)

    기생충같은 불륜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524 잠 많은 중학생, 습관 어떻게 고치나요? 8 ㅜㅜ 2014/12/29 1,893
450523 여성호르몬 많으면 살 잘 찌나요 4 ㅇㅇ 2014/12/29 12,892
450522 학원비 밀리신 학부모... 31 자식에게부끄.. 2014/12/29 8,282
450521 결혼 19년차 입니다 11 na 2014/12/29 4,525
450520 윗집여자가 아들 공기업 들어갔다고 자랑이 대단해요 70 .. 2014/12/29 27,334
450519 화상영어 저렴하고 좋은곳 있나요? 2 초등영어 2014/12/29 918
450518 시부모님 두 분다 살아계십니다...? 9 맞는표현인진.. 2014/12/29 2,040
450517 시어머니 이정도면 대한민국 1%? 40 셤니자랑 2014/12/29 6,400
450516 김장김치말이 나와서요. 1 vv 2014/12/29 605
450515 요리에센스 연두?? 4 아이쿰 2014/12/29 2,978
450514 개인회생이라는 제도 알고있어야겠네요 읏쌰 2014/12/29 1,323
450513 국민건강검진에 대해 여쭤 봅니다. 6 ㅇㅇ 2014/12/29 738
450512 아이들 키우는데도 도움이될자격증 있을까요? 2 자격증 2014/12/29 588
450511 우리나라 우유가 외국 우유보다 맛이 없는 이유 7 참맛 2014/12/29 5,060
450510 12월 2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29 1,455
450509 초3아이 학원비 한달에 얼마나 들어가나요? 21 휘청 2014/12/29 6,140
450508 성격 관련 직업 좀 찾아주세요. 고민 2014/12/29 550
450507 요새 경기 진짜 어렵죠? 연말느낌이 없네요. 4 한산 2014/12/29 1,578
450506 젊은 엄마들끼리 모이면 줄임말 안하는게 더 이상해요.ㅠㅠ 13 ㅎㅎ 2014/12/29 2,715
450505 인플란트는 몇살때해야 할까요....? 6 아기호랑이 2014/12/29 1,426
450504 시어머니가 자꾸 뭐뭐가 얼마였다..비용을 말씀하셔서 3 부담스러워라.. 2014/12/29 1,858
450503 내시경 대신 위장조영술 하신분 계신가요? 17 건강검진 2014/12/29 10,565
450502 김동률 이적같은 경우는 6 이제 2014/12/29 3,431
450501 새댁인데요 요새 무 사서 얼려도되나요 9 민망 2014/12/29 5,742
450500 1년간의 살빼기 경험담 - 99사이즈에서 66 반사이즈로 내려오.. 34 ... 2014/12/29 1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