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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비 밀리신 학부모...

작성일 : 2014-12-29 18:20:56
남매를 저희학원에 보내셨는데 밀린 학원비가 500만원입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줄이구요, 저희는 최선을 다해 예의를 갖추었는데 정말 답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2년동안 계속 미루고 있고 내용증명 보내도 곧 보내신다 말만 하셔서 이제는 정말 법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고려신용정보라는 회사가 뜨는데 믿을만한 회사인가요?


학원이지만 돈내신거 아깝지 않게 열심히 가르치고있습니다. 한번 등록하면 몇년이고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사업보다는 교육자 마인드로 하면 알아주시는 분들은  알아주신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해왔는데

다른 경우 바르시고 수업료 맞춰 주시는  학부모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그 집이 그렇게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전에는 재력을 자랑도 하시던 분이라..

이렇게 채권추심회사에 의뢰를 해도 될까요? 고려신용정보인가가 믿을수 있는 곳인지...

이 학부모분은 500빚지고도 해외 여행가시고 아이들 발레, 바이올린 등등 다 계속 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IP : 222.111.xxx.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는
    '14.12.29 6:23 PM (175.223.xxx.133)

    석 달 정도 밀리면 학생을 퇴원시키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수업 하지 마시구요.

  • 2.
    '14.12.29 6:25 PM (175.123.xxx.32)

    얼마나 오래안내면 500인가요,?아예안줄생각인듯

  • 3. ㄴ 네.. 그럴려구요
    '14.12.29 6:26 PM (222.111.xxx.19)

    그 앞뒤로 그런일이 한번도 없어서 생각을 못했어요.
    그학생들도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해서 그 때는 맘이 아프더라구요..

  • 4. 님도
    '14.12.29 6:26 PM (110.12.xxx.221)

    대단하세요.
    전 백까지 밀리구선
    받구선 정리했어요.
    계속 가르치면서 금액 늘리는건 아니라봐요.
    꼭 받으시길

  • 5. ....
    '14.12.29 6:27 PM (121.181.xxx.223)

    카드결제라도 해드린다고 할부로 카드결제하시라고 하세요..

  • 6. ...
    '14.12.29 6:28 PM (116.123.xxx.237)

    그러게요 석달 이상은 봐주지 마세요
    형편이 아주 어려우면 그냥 몇달 가르치기도 하지만, 이건 아니죠

  • 7. 딸랑셋맘
    '14.12.29 6:29 PM (211.176.xxx.23)

    큰아이때부터 8년간 보낸 학원 원장선생님이랑 가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장기연체하시는분들은 학원비 주실 생각이 없는 분들이래요.

    두아이를 2년가까이 연체하다 결국 포기하고 아이들 보내지 마시라했더니 우리사이에 너무한다 하시더니 좁은동네에 온갖 욕은 다 하고 다니시더라고...
    알고보니 그전 학원도 이런수법으로 등쳐먹은 모양이에요.

    꼭 받아내세요.

  • 8. ...
    '14.12.29 6:30 PM (175.215.xxx.154)

    님을 호구로 생각하는거예요
    아이들 퇴원시키고 500은 법으로 해결하세요

  • 9. ㅠㅠ
    '14.12.29 6:33 PM (222.111.xxx.19)

    약 9개월정도 안냈네요 확인해보니
    다른 정말 넉넉하지 못하신 분들은 오히려 늦어지면 문자주시고 죄송하다고 하시며 3개월을 넘기지 않으시는데
    이분은 안내실 생각으로 그 오랜세월을 미뤄오신건지..

  • 10. ...
    '14.12.29 6:34 PM (180.69.xxx.115)

    그정도 밀릴때까지 봐주시면 안될듯..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학원하시는분들 많은데...밀린것을 받는경우는 못봤어요.

  • 11. ...
    '14.12.29 6:38 PM (58.141.xxx.28)

    아이들은 여전히 학원에 보내나요? 정말 안 낼 심상인 걸로 보이는데요, 정말 뻔뻔스럽네요.

  • 12. 헐...
    '14.12.29 6:40 PM (121.88.xxx.131)

    능력이 안되면 학원을 안보내는게 맞는데...그 부모들은 무슨 배짱인가요..참나...
    어이없어요..
    다른 학원비는 제대로 내고 있나요?
    꼭 법적으로 하셔서라도 받아내시길 바래요..

  • 13.
    '14.12.29 6:42 PM (14.35.xxx.210)

    대단하네요
    깜빡하고 하루이틀 늦게 이체시켜줘도
    미안해지던데
    맨탈이 다르네요

  • 14. 끄앙이
    '14.12.29 6:44 PM (203.229.xxx.246)

    그정도면 법적절차 밟읏ㅕ야 마땅하네요. 너무 뻔뻔함. 정도가 있지;; 곧 이사갈 거 같은데요? 떼먹고

  • 15. 지니1234
    '14.12.29 6:48 PM (223.62.xxx.98)

    신용정보 회사 해봤자 뭐 없어요.
    그 사람 이름으로 된 재산 알아봐주는거에요.이런건 사람이 없어지거나 돈 받아낼 구석이 없을때그런거고요.
    이런 경우는 학부모이기에 전세든 월세든 사는곳이 있을테니 간단해요.내용증명 보낸 서류 가지고 법원에 소액에 관해 하는 판결 하는게 있어요.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그거 걸고 가압류 걸면 되요.
    그 사람 이름으로 된 건 다 가압류 걸 수 있어요.판결 나면 가압류 걸었던걸 압류로 해서 바꿀수 있고요.가압류만 걸어도 돈 그냥 줄껍니다.
    가압류가 유체동산에 빨간딱지 붙일 수 있고 집에 걸면 자가인 경우 등기부등본에 가압류 적히고요.
    큰 전세금이면 모를까 500정도면 쉽게 받을 수 있어요.

  • 16. ㅇㅇㅇ
    '14.12.29 6:49 PM (211.237.xxx.35)

    채권추심보다는 법대로 하심이 좋을거에요.
    채권추심하면 떼이는것도 많고..
    받아내더라도 절반가까이 뗄껄요.
    원글님이 법적으로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데요.
    그 아이들이 학원에 입학할때 낸 서류들 있죠? 등록할때 써낸 거라도
    그거랑 그동안 한번이라도 입금했으면 그 입금내역하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밀렸고 어떤식으로 받으려고 노력했는지 넘버링 달아서
    프린트 해서 법률구조공단 가보세요.(예약하고 가야함 인터넷으로 예약되고 보통은 다음날 예약되고
    권역별로 나뉘어져 서울 동부 경기남부 이런식으로 동네마다 지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변호사가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줍니다.
    소장 써주고 어느법원가서 어떻게 접수하라고요.
    원글님은 가서 접수만 하시면 됩니다.
    아이 학부모에겐 법원에서 원글님이 낸 고소장 날라갈테고요.
    그쪽 학부모가 어떤 반론 제기하면 재판 열려요. 소액재판
    반론조차 제기하지 않으면 그냥 지급명령 떨어지고요.
    소액재판 열려봤짜 백프로 원글님이 승소해요. 그럼 그 집의 재산에 압류 걸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왜 안했나 싶을겁니다.

  • 17. loveahm
    '14.12.29 6:49 PM (175.210.xxx.34)

    저도 그럼 경험있어요.. 애셋이나 보내면서 계속 밀리고 학원 그만 보내시라 했더니 기분나쁘다 하고..
    저흰 그냥 떼였어요.. 근데 웃긴건 3년 정도 지나 다시 왔어요.. 직원들이 바뀌니 모를 줄 알고
    예전꺼 정리해 주셔야한다 했더니 안 오더만요.
    학원비는 물건값이랑 달라서 한번 안주기 시작하면 아까운 맘에 밀린거 주기 싫어지나봐요.
    눈에 보이는게 아니니 그렇겠죠

  • 18. loveahm
    '14.12.29 6:50 PM (175.210.xxx.34)

    아.. 그 학부모는 그만다니라 했더니 애들이 계속 다녀야 돈 받기 쉽지 않겠냐며 저랑 딜을 하더라구요.

  • 19. 와...
    '14.12.29 6:58 PM (180.70.xxx.150)

    동네 학원비 액수를 도대체 얼마나 오래 연체했길래 연체액이 500만원이나 됩니까...
    그 부모 정말 뻔뻔하네요.
    이거 소액재판이라도 거시는게 낫겠어요. 채권추심보다 법대로 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님이 법적으로 그 부모의 재산(예를 들어 집이라던가)에 가압류를 걸 수 있을 텐데요.

  • 20. ...
    '14.12.29 7:03 PM (61.73.xxx.205)

    진짜 너무 참으셨어요.ㅠㅠ
    3개월이 한계예요.

  • 21. 밀렸다는거
    '14.12.29 7:06 PM (58.143.xxx.76)

    통화 녹취하세요.
    뻔한 사실에도 부정하는 경우 흔하죠.

  • 22.
    '14.12.29 7:09 PM (125.177.xxx.23)

    지금 금액보고 입이 안다물어져요.
    기가 막히네요.
    꼭 받으세요.

  • 23. 파란하늘
    '14.12.29 7:22 PM (119.75.xxx.221)

    그자식들이 뭘보고 배울지ㅠㅠ

  • 24. 져니달다
    '14.12.29 7:45 PM (211.36.xxx.68)

    저같은 경우도 첫달 제외하고 계속 과외비를 제 날짜에 안주길래 참다참다 과외 더이상 못하겠다 했더니 술마시고 전화해서는 자기를 우습게 보는거냐, 그깟 과외비가 없어서 안주는줄 아냐, 등등 아주 진상짓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들리는말로는 다른 학원에서도 3개월씩 밀리고 했대요.. 이 집도 여가생활로 골프치시고 나름 사는집이에요..
    그 학부모들도 아마 상습범이지 않나싶네요, 애들 먼저 정리하세요..

  • 25. 감사합니다
    '14.12.29 8:23 PM (222.111.xxx.19)

    마음같아서는 말씀 남겨주신 분들 커피라도 대접하고 싶어요ㅜㅜ
    그 학생들은 이제 안나와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제 아이에게는 늘 모범되는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해요

  • 26.
    '14.12.29 8:33 PM (1.177.xxx.214)

    와..9개월..500이라구요? 어떻게 이때까지 그냥 두셨나요..학원도 사업입니다.
    그런 상황은 그 부모에게서 학원비를 받고 안받고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끌어갔다는 소문이 퍼지면 아주 안좋은거예요.
    다른 학부모들 입장에선 우리는 꼬박꼬박 돈을 내고 다녔는데 그 아이는 공짜로 다닌거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낸 학원비로 운영이 되는 곳이니 부모에 따라선 학원운영에 자신들의 돈이 일정부분 사용이 된건데
    남의 자식이 우리돈으로 공짜로 다녔다는 느낌을 가질수도 있고 불쾌해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열심히 하니 이쁜 맘에 끌어오신 거 같은데 그런 부모 밑에 자라는 아이들이라면
    눈치가 보통이 아니예요. 그 아이들도 다 알겁니다. 부모가 돈을 안주고 있고 선생님 만만하다는 걸.
    자기들은 어떻게든 끝까지 다녀 최대한 뽑아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설마십지요? 백퍼센트입니다. 그 집은 다른 곳에서도 그렇게 할거예요. 그러고 어쩜 부모가 집에서 교육시킬지도 몰라요.
    추심 이런 거 생각마시구요. 그냥 큰 거 배웠다 생각하시고 퇴원시키시구요.
    이제부턴 학원비를 2달 넘어 미루면 퇴원하는 거로 정하세요. 그렇게 알리시구요.
    누가 뭐라 할 땐 이런 경우까지 있어 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하시면 될 겁니다.

  • 27. 그러다
    '14.12.29 10:44 PM (210.99.xxx.199)

    이사가는집 몇 봤네요...도저히 이해가...

  • 28. ㅎㅎ
    '14.12.29 10:50 PM (211.245.xxx.178)

    숙제 안해오는 중등생. 과외비 백만원가량 밀렸던 중등생땜에 고민했었어요. 저도 미련해도 내책임이려니 끌고가는 미련퉁이라서요.
    그런데 숙제를 단한번도 안해오는거예요.
    결국 문자했어요. 숙제안해오는데 그냥 이대로 진도 나가겠다구요.
    바로 그만두더군요
    과외비 밀린 학생도 문자했어요.
    입금안하면 수업 그만하는걸로 알겠다구요.
    바로 그만두더군요.
    수업료는 밀리면 바로 그만둬야해요. 줄 생각없어요.
    전 백만원도 화나는데 오백이라니.
    참 별 사람 다있어요

  • 29. 좋은대학을 보내면 뭐하나
    '14.12.29 11:01 PM (1.233.xxx.23)

    저런 무책임하고 염치도 없는 부모밑에서 자식들이 제대로 된 사람이 될까요
    저정도면 형편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 30. 좋은대학을 보내면 뭐하나
    '14.12.29 11:07 PM (1.233.xxx.23)

    어떻게 해서든 학원가서 수업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겠죠.
    지 자식들이 저런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게 한다는게 얼마나 무책임하고 애들한테 못할짓인 생각도 못하고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 애들의 가치관은 어떨까요?
    저런애들이 사회에 나와서 몰상식한 행동으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겠죠.

  • 31. 법적절차 밟으세요
    '14.12.30 3:13 PM (118.36.xxx.25)

    그외의 지저분한 신용정보 그런 회사 사용은 생각지 마시구요.
    애들 보고 봐주면 그리 되죠.
    그런 사람들 할건 다 해요.
    형제 학원비 몇백 밀렸는데 때 맞춰 스키장 이런건 다 다니더라구요.
    그거 안가고 한달치라도 내는게 상식인데 원래 안내려고 맘 먹고 다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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