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시아,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장기화 전망

루블화폭락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4-12-26 15:23:46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561

대신증권은 러시아의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는 에너지에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로 저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금융시장이 추세적으로 안정화된 것도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러시아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편입해 정크등급 강등 가능성이 커졌고, 푸틴 대통령은 최근 연례 기자담화에서 현 경기침체가 2년 정도는 지속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풍부한 외환보유고에 외채상환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어 당장 디폴트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러시아의 금융 불안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러시아 전체 수출 중 상당 부분이 유럽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점 또한 대외부문의 부진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방국가들과의 관계 악화는 내수 위축 압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루블화 절하 및 서방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시행한 식료품 수입금지 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으로 이어져 가계 구매력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서방과의 관계가 이른 시일 내에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 국가에 대한 강경 노선의 포기가 푸틴 대통령의 권력기반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강경 노선을 포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IP : 207.244.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4.12.26 3:30 PM (203.226.xxx.117)

    비단 러시아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금융위기 터졌을 때부터 유럽은 답이 없었어요. 빚을 갚아야하는데 갚을 돈은 없고 무작정 뒤로 미루고만 있는게 지금 형국인데...

    이게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고는 경기가 살아나도 반짝하다가 다시 고꾸라질껍니다. 제가 보기엔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금융위기 이전의 호황은 없을꺼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31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553
474630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755
474629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627
474628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841
474627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691
474626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417
474625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578
474624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118
474623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573
474622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6,002
474621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323
474620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657
474619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303
474618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760
474617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5,913
474616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654
474615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646
474614 논평]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light7.. 2015/08/22 504
474613 성희롱을 신고하고 난 후에 생긴 일 3 베르그송 2015/08/22 2,597
474612 인격이 쓰레기인 사람은 제발 동물 좀 키우지 맙시다 4 어이없음 2015/08/22 1,155
474611 신사동쪽 선물포장 하는 곳 아시는 분~ 1 2015/08/22 830
474610 수제 비누 만드시는 분(아시는 분) 3 여름 2015/08/22 1,308
474609 전기료절감 질문합니다 4 질문 2015/08/22 856
474608 영화 베테랑을 보고왔는데..(스포없음) 10 유아인 2015/08/22 3,054
474607 “경찰이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씨 분향소 철거” 4 후쿠시마의 .. 2015/08/22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