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남자 도움받는 얄미운 친구...이거 약은거 아닌가요?

.... 조회수 : 5,784
작성일 : 2014-12-26 12:30:27

유학생인데요,,, 석사첫학기라 이것저것 고생스러운점이 좀 있어요

과제도 좀 많구요 조별과제도 많고 레포트도 많이쓰고요

몇일전에 알게됐는데 같은전공에 이번에 ㅇ들어온 어떤 여자애가

알고봤더니,,,,레포트를 대신해주는 남자애가 있더라고요

같은반 남자앤데 ,,,,,학기초부터 그랬다네요

교실에서 막 서로 친하게굴지는 않고 모르는사이처럼 하는데

다른친구가 귀띔해줘서 들어보니,,,진짜 상상도 못했네요

얘가  그리 이쁜것도 아니고 남자애는 머리 잘굴리고 똑똑한편에 속하는 애에요

남자애는 무슨속셈으로 얘를 그렇게 도와주는건지? 저희반에 5명의 여자유학생이 있는데

다른유학생한테는 이렇게 안해요 진짜...겉으로 착한척 다하면서 알게모르게 그여자애 도와주고 있었나봐요

얘가 힘든일 있을때도옆에서조언해주고 기숙사 옮길때 와서 짐도 옮겨주고 되게 많이 도와준듯 해요

알기 어려운 정보도 많이 알려주고요

저희는 골골대면서 영문레포트 쓸때 얘는 남자애가 해주는걸로 몇시간만 투자해서 레포트 몇십장짜리 쓰고

남는시간에 여유즐기고 다른공부하고 진짜....불공평하네요

얘한테 뭐가 있길래 그남자애가 이러는걸까요? 너무 얄미워요

 

IP : 117.131.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생각나네
    '14.12.26 12:34 PM (203.226.xxx.179)

    원글인데요.
    남자가 순진하고 착하고 인정욕망에 주려있는데
    여자가 살살거리고 그러면서
    우왕 촹이당 대다나당 그러면서 이용해먹는
    걸수도 있어요.

  • 2. 홍시
    '14.12.26 12:36 PM (24.20.xxx.69)

    남자애에게 접근해서 내것도 좀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 3. 사는 게
    '14.12.26 12:37 PM (58.140.xxx.162)

    원래 불공평하죠. 나한테서 뭐 빼먹으려는 거 아니면 관심 뚝!!!

  • 4. ....
    '14.12.26 12:38 PM (121.181.xxx.223)

    아잉 나 힘들어 이거 못해 오똑해...하고 도와주면 정말 고마워잉~ 너밖에 엄써..기타 등등...

  • 5. .0.0.0
    '14.12.26 12:42 PM (180.68.xxx.77)

    저도 레포트랑 논문까지..ㅜㅜ.. 다 해 주던 남친이 있었는데요...
    결혼한 지 10년 넘었네요..ㅎㅎ
    나중에 결혼하려나보지요..

  • 6. ...
    '14.12.26 12:45 PM (112.155.xxx.92)

    창피한 줄도 모르고 결혼만 하면 장땡인줄 아는 인간도 있네요.
    공직자들 논문 대필했다고 욕할 것도 없겠어요.

  • 7. 설마
    '14.12.26 12:48 PM (175.209.xxx.18)

    석사 논문 쓸때도 그러겠어요? 냅둬요 ㅋ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박사까진 못갈거 아녜요 ㅋ

  • 8. ~~
    '14.12.26 12:49 PM (58.140.xxx.162)

    본문에 있는 건 사실
    도움 정도는 넘어선 거고
    편법이죠..

  • 9. ...
    '14.12.26 12:49 PM (112.155.xxx.92)

    사기, 기생, 착취도 다 나름 삶의 방법이긴 하네요.

  • 10. 청담동 앨리스
    '14.12.26 12:51 PM (106.149.xxx.209)

    생각나네요
    거기서 여주가 그랬죠
    그것도 내 실력이라고..
    그렇게 기생하며 살다보면 .. 끝이 뭘까요?

  • 11.
    '14.12.26 12:51 PM (110.70.xxx.29)

    대체왜 비싼 시간비용들여 남의 머리로 딴 석사나 얻으려하는지;;;

  • 12. 그니까요..
    '14.12.26 12:54 PM (58.140.xxx.162)

    남들은 다 속인다쳐도
    자기 맘이 평생 찜찜할 것인디..

  • 13. 어이 실종
    '14.12.26 12:58 PM (211.214.xxx.161)

    진짜 어이없네요. 이런 범법 행위를 능력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도 있네요.
    이러니 한국의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람만 등신이죠.
    재주는 누가 부리고, 돈은 엉뚱하게, 잔머리에 못생긴 여자들이 다 가져가네요.

  • 14. 00
    '14.12.26 1:03 PM (119.67.xxx.18)

    그러고사는 여자들많아요 남자덕에 높은자리까지 승진도하고 레포트.논문도 대신써주고 그런데 항상그런건 아니지만 공짜는 없더라구요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어떤댓가? 를 바라죠 ㅋ

  • 15. ....
    '14.12.26 1:03 PM (117.131.xxx.8)

    저희 유학생이 다 전액장학생이라서 공짜로 공부하기는 하는데요
    이여자애가 보면 ㄱ저희들중에 영어도 제일 잘하고 좀 머리가 잘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똑똑해갖고 숙제 빨리빨리 해치우고 이러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아니었어요;;왜 더 많이가질려고하고 있는사람들이 더한건가요?
    진짜 이해하기 어려워요,,저 같은동기 룸메랑 페이퍼 쩔쩔맬때 얘는 벌써 끝내고 딴거하고있고
    수상하다 싶었어요

  • 16. 실력 좋은애가
    '14.12.26 1:06 PM (175.209.xxx.18)

    남자 도움까지 잘 받는다면야 질투나는데 실력 별로인 애가 도움 으로 근근히 버텨내는 처지라면 비웃어 주고 냅두래니까요....논문까지도 써줄껀 아닐테니까요

  • 17. ~~
    '14.12.26 1:10 PM (58.140.xxx.162)

    설마 설마.. 하는 것도 개인차가 있더라고요.
    졸업시험 볼 때 조교하고 있는 남학생 사귀어서
    문제 미리 알아내서 준비해 간 답 써내고 그런 사람 있었어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지 입으로 떠벌임..ㅠ

  • 18. ..
    '14.12.26 1:15 PM (220.76.xxx.234)

    그게 부끄럽거나 잘못한거라고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그렇게 했을까요?
    다 자기 능력인줄 알더아다

  • 19. ~~
    '14.12.26 1:19 PM (58.140.xxx.162)

    그러게요.. 이런 거 너네는 못 하지? 이런 뉘앙스..
    참 말세예요ㅠ

  • 20. ~~
    '14.12.26 1:23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흠.. 울아들이 보면 저런 남자애 같을듯.
    아들을 잘키워야...

  • 21.
    '14.12.26 1:51 PM (182.218.xxx.69)

    자승자박.... 언젠간 부메랑처럼 자신이 이용당하게 됩니다.

    얄미운 감정은 이해됩니다만 외부현상에 스트레스받으면 내 손해입니다.

  • 22.
    '14.12.26 1:56 PM (91.45.xxx.138)

    님에게 피해준 것 없으면 신경쓰시지 않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_-;;

  • 23. ....
    '14.12.26 2:12 PM (223.62.xxx.24)

    레포트를 써주는 대신.
    다른 걸 주나보죠.

  • 24. 이상한 생각...
    '14.12.26 2:34 PM (110.8.xxx.60)

    석사 그것도 유학이면 공부하려고 일부러 자기돈 시간 더 내서 남보다 추가로 공부 하는거 아닌가요 ?
    저렇게 공부가 싫은데 뭐하러 공부를 할까요 ?
    거기서 석사 하면 뭐 자격증이라도 공짜로 줍니까?
    아무리 석사과정이라도 결국 졸업 논문도 써야 할테고
    지도 교수랑 디스커션도 해야 하고
    프리젠테에션도 하게 되고 그럴텐데
    결국은 저래봐야 자기만 손해죠
    공부할려고 간 유학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남자 하나 꼬셔서 숙제나 겨우 내고 버티다 어찌어찌 겨우 겨우
    석사 학위 따 봤자 직장가서도 고문관 노릇하다 끝날거고
    만약 자기 실력은 있는데 흔히 monkey job이라고 하는 실력배양과 상관없는 단순 노둥 남친에게
    시키고 자기에게 도움될것은 귀신같이 챙겨먹는 학생이라면 그것도 능력이다 싶네요
    님도 공부 하러 갔으면 그냥 공부에 집중하세요
    남이야 어찌 하던말던 ..거기 상대 평가라서 님 장학금 뺏어 갔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303 회사가기 싫은 마음 2 smile 2014/12/29 918
450302 밀양 송전탑 주민 10여명 목에 밧줄 걸고 송전 중단 농성 2 송전중단 2014/12/29 758
450301 같은 중학교에 저희아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같이 가는데요 16 mm 2014/12/29 2,239
450300 '액티브X' 없애라 했더니…”새 프로그램 설치” 세우실 2014/12/29 536
450299 이휘재 수상소감할때 41 ..... 2014/12/29 19,553
450298 40초반. 인생의 중심을 잡기 힘들어요. 11 .... 2014/12/29 4,188
450297 공단 건강검진 좀 여쭤요. 12 급질문 2014/12/29 2,179
450296 중국어 아시는 분, 해석 좀 해주세요... 9 상해 2014/12/29 622
450295 첫사랑과 함께 살고 계신 님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15 첫사랑 2014/12/29 10,894
450294 식은땀나는 복통 3 증상 2014/12/29 16,667
450293 신앙촌에서 팔던 판타롱 스타킹 같은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3 스타킹 2014/12/29 2,233
450292 몸에 좋은 브로컬리나 양배추를 잘 안사게되는 이유 12 채소 2014/12/29 4,323
450291 외국인들 칭챙총? 3 앵그리 2014/12/29 7,960
450290 2014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9 397
450289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993
450288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656
450287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2,679
450286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4,946
450285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131
450284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1,816
450283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1,590
450282 인터넷에 열심히 사진 올리는 사람들 17 dd 2014/12/29 4,994
450281 5살 여아 항문이 자꾸 가렵다니는데 어쩌나요? 8 하나 2014/12/29 4,664
450280 어부현종만큼 믿을만한 남해안쪽 수산물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2 kokoko.. 2014/12/29 1,901
450279 자유시간♡ 쭈니가현맘 2014/12/29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