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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찌사건. 침대위에 있던 여자사건 뒷이야기에요...

휴...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4-12-26 11:02:57
제가 팔찌가 더 급했던 나머지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글을 올리고.

그 날 있었던 전후의 일들은

좀 진정 된 다음에 새벽에 올리는

바람에. 앞뒤가 안맞는데

낚시아니냐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남자 회사에 팔찌를 찾으러

가기를 원하냐는 얘기까지 하고 나서야

돌려준다고 하네요.

정말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남친 침대에 있는 여자와

바닥에 뒹굴고 있는 속옷을 보는 기분이란...

케익과 먹을것들을 사갔던 저에게

왔던 멘붕.

아마 그런 직접적인 일이 없었다면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온갖 달콤한 말로

저를 기만하고 우롱했겠죠..

힘내라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또 다시 감사드려요...

이런 일은 너무 큰 사건이라 오프라인에서

얘기하기도 챙피하잖아요...

글은 혹시라도 베스트 갈까봐

어제 올린건 둘 다 삭제했어요.

어제 글 낚시 아니구요... 힘내라는 댓글

감사드린다고. 결국은 팔찌 받기로

했다고 말씀드리려 글 올립니다....


IP : 223.6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6 11:05 AM (218.37.xxx.227)

    읽었어요
    님이 복이 있어 조상이 도왔네요
    그남자랑헤어진건 님 복이에요
    2015년 님한테 좋은일만 있을꺼에요
    액땜했으니

  • 2. 50kg
    '14.12.26 11:09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못 읽었어요
    암튼 힘내세요
    이상한 여자가 집을 잘못 찾았나 했더니
    남자도 쌍으로 이상한 놈이었나보네요

  • 3. 다행이네요
    '14.12.26 11:10 AM (119.194.xxx.239)

    역시 남들에게 창피당할까봐 주는군요.
    얼른 받으시고 활기찬 2015년 시작하세요 ^^
    살다보면 벼라 별꼴을 다보는게 인생이에요.진짜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 4. 댓글
    '14.12.26 11:22 AM (66.249.xxx.228)

    달았었네요 전생에 나라구하셨나봐요 그저 액땜이다 치시고 잊고 새출발 !! 더 좋은친구 만나시길 ‥

  • 5. ㅇㅇㅇ
    '14.12.26 11:34 AM (211.237.xxx.35)

    아니 그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이미 감정 상할대로 상해 헤어진 상태에서
    무슨 케익하고 먹을걸 사가요?
    특히 케익은 뭐.. 크리스마스니까 같이 파티라도 하자는건지;;

    그럴 상황이나 분위기도 아니였을것 같은데..
    사무적으로 받을것만 받고 나와야 하는 상황 아니였나요?

  • 6. ...
    '14.12.26 11:39 AM (182.212.xxx.129)

    윗님.. 다시 읽어보세요. 저와 다르게 이해하시네

  • 7. ㅇㅇ
    '14.12.26 3:01 PM (1.235.xxx.6)

    댓글 달았었습니다. 어줍잖은 위로조차 드리기 면구스럽네요. 액땜이 거창한 만큼 좋은 일로 크게 웃을 일 생기길 빕니다. 입맛없다고 끼니거르지 말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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