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년이면 오십입니다..
5년전쯤 너무나 힘든 일을 겪으며 전업으로 편하게 있다가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전문직 저보다 11살 적은 오너와 가끔 힘들때도 있었지만 여태까지
다니고 있는데 요즘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실수도 잦고..
최근 업무량도 많아져서 20대 직원도 1명 더 충원했는데 제 나이가
자꾸 의식되면서 이제 젊은사람한테 넘겨주고 그만 접어야하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참이었어요..
참고로 제가 처음에 급여를 좀 높게 잡아 들어가서 여태 급여동결이었지만 별 불만은 없었어요..
때마다 보너스도 잘 챙겨주셨구요,
근데 어제 올해부터 급여를 올려주시겠다 하시는거예요..
물질보다 절 인정해주시는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네요^^
걍 자랑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만원내야 할까요??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