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청소 정리 솜씨는 대한민국 최고일겁니다
다만 설겆이는 제가 더 깨끗이 잘한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고 대강 치우며 살지만 아마 중상정도는 될거같습니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예요
말을 좀 막하시고 변덕도 있고 버럭도 하시고..
함께 살땐 택배오면 다 풀어서 박스 내놓고 내용물 확인하고 제침대에 딱 올려놓더라구요
속옷을 사든 책을 사든 ...암튼 다 먼저 풀어보고 확인하는 분이셨어요.
지금은 따로 사는데 가끔 오시면 화장실 청소며 씽크대 정리며 하십니다
근데 전 싫더라구요
그냥 오셧으면 식사나 하시고 좀 앉아 계시다 가셨으면 좋겠는데
그리 헤집고 뚱땅거리며 청소정리하는거
저는 별로 고맙지않고 신경쓰이고
세제며 고무장갑이며 위치맘대로 바꿔놔버리고
어머니는 당신이 원래 그런 성격이니 신경쓰지말라하고
남의 집 가면 다 그렇게 해준다고 하시나
전 정말 싫으네요
거기다 한번씩 부르랍니다 해주시겟다고..
82님들은 이런 시어머니 오셔서 청소해주는거 고마워하시겠어요?
한번씩 부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