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같이 가자고 해서 놀러가는 곳. 머리 식히는 곳.
갔다 왔다고 경험을 남에게 자랑하기 위한 곳? ㅎ 이외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가끔 혼자 여행 가볼까? 하다 왠지 좀 무섭기도 하고 즐길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세상 풍경이 거기서 거기지, 인간이 거기서 거기지... 하며 체념하게 되네요.
저란 사람 재미없죠? ㅎ
누가 같이 가자고 해서 놀러가는 곳. 머리 식히는 곳.
갔다 왔다고 경험을 남에게 자랑하기 위한 곳? ㅎ 이외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가끔 혼자 여행 가볼까? 하다 왠지 좀 무섭기도 하고 즐길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세상 풍경이 거기서 거기지, 인간이 거기서 거기지... 하며 체념하게 되네요.
저란 사람 재미없죠? ㅎ
그래도 막상 가면 리프레쉬 되지 않나요? 일상에서 벗어난 그런 느낌. 특히 해외는 더더욱. 근데 원글님 같은 느낌도 뭔지는 알 것 같아요. 그냥 성향이죠 뭐. 여행 준비부터 다니는 거 사실 힘들기도 하고 그렇죠
아니 좋으니까 가는 거지 대체 왜 자랑하느라 간다고 생각하나요?
한국에서 복작거리다가 확 트인 대자연이나 이국적인 도시 걸어보세요. 멎을 것 같은 숨통이 뻥 뚫리네요.
여행을 인터넷으로 배웠어요. 라고 하실 듯.
직접 가서 보고 느끼면 오감이 발달하고 자신이 열리는 느낌이 들어요. 역사 공부 지리 공부도 되고 사람 공부도 되죠.
그눔의 sns때문에 여행이 순수성을 많이 잃은 것 같기도 해요.
특히 울나라는 즐기고 느낄 시간에 사진찍어 올리기바쁘죠. 사진들이 다 똑같음..
저도 여행 많이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여름에 첨으로 혼자 제주도 여행 가서 참 좋았어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자세히 느끼고 이해하게 돼요.
하지만,, 전 뭐니뭐니 해도 여행의 묘미 하나만 꼽으라면
먹는거!!! 라고 말하고 싶음.
너무너무 좋아해요 먹는 거
칸트는 평생 마을도 안벗어났다는데요.
다만 나에게 의미 없다고
남들 폄하할건 없다 봅니다.
여행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럴 수도 있지요.
전 여행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여행을 하면 내가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구나 싶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자세히 느끼고 이해하게 될 정도인가요?
윗님 폄하는 절대 아니고요. 누가 여행간다고 폄하를 하나요 ㅎ
그냥 어떤 의미로 여행을 갈까 궁금해서요...
뭐 원글님 핀잔주는 것 보면 여행에서 별로 배운 것들도 없어 보이는데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거고 사진 올리려고 여행을 왔나 싶은 헛여행들도 요즘은 많던데 뭘그래요.
그냥 즐거움이죠.
낯선 풍경, 낯선 음식, 낯선 언어들에 대한 두려움과 즐거움.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이도 있을테고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많구나에 기뻐하는 이도 있을테고
와... 나 여기까지 와봤어하는 마음에 흡족해 하는 이도 있을테고
그냥 가족, 친구와 함께 24시간을 서로만 의지한 채 다니는 믿음에 안도하는 이도 있는
순수한 즐거움들 아닐까요?
주말마다 아님 월2회정도 여행다니며 지내고싶네요..
여행도 중독이더라구요..
40넘어서 제 버킷 리스트 중에 혼자 여행하기..
45세가 넘어서 가까운 곳부터 당일치기로 다니면서
젤 멀리간 곳이 제주였네요^^
오롯이 느끼는 낯선 곳에서 느끼는 여유.
중독되더라구요^^
이죠~~~~
매일 보는 회사 학교 집 동네 말고
색다른 풍경 사람들 먹을거리 등등
외국 공항에만 도착해도 설레고 기대되고ㅎ
근데 저도 혼자여행은 안땡겨요
그 좋은 경치 맛있는거 혼자 하면 무슨재미인가 싶어요
같이 나눌사람이 있어야죠~
여행가고 싶다아~~~~~
전 여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여행가서 낯선공기와 냄새들 맡고 풍경들 보면
자연이 참 아름답구나 느껴요
평소 동네에서 늘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르구요
그런데 다녀오면 전 일상에 적응하는데 한참 걸려요
맘이 붕 떠 있다고 해야 하나 살림도 하기싫어지고
어떤 분들은 여행 다녀오면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더 좋아진다던데 전 여행과 맞지 않나봐요
일단 도심만 벗어나면 마음이 가벼워져요.하루일정으로 시골마을만 다녀와도 심신이 편안해지니깐요.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요~~
모험 도전 그리고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는 사건~~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듯 즐거움과 일상탈출이요 ㅋ
남들에게 자랑하려고 간다? 이건 진짜아니에요 ㅋ 자랑을하고싶으면 그돈으로 물건을 사거나 하겠죠 그게 더 손쉬운데 뭐하러 그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써가면서 여행을가나요
저는 이국적인 장소에 가는게 너무 좋아요.
근사한 곳 아니라도 그냥 외국에 나가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에서 지내는게 너무 새롭고 즐거워요
일상에서 벗어남
저한테는 이게 가장 큰 부분인거 같아요
주로 해외를 택해 휴가를 가는 이유이기도 하구뇨
비슷한 의미로 홍콩이나 일본(방사능전에도)이 저한텐 별로 매력없는 이유이기도 해요
제가 사는 것이랑 별 다를 바가 없는 곳이란 느낌때문에요
풍광이 확 다른 나라 가서 다른 사람 눈 신경 쓸것 없이
늘어져있다 오는 걸 제일 좋아해요
그만큼 현실에 얽매여있고 남 눈을 의식한다는 반증일 수도 있구요
늘 똑같은 일상에서 새로운 일상을 보는거죠..거기서 활력소를 찾는거구요..
그냥 즐거움이죠.
낯선 풍경, 낯선 음식, 낯선 언어들에 대한 두려움과 즐거움.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이도 있을테고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많구나에 기뻐하는 이도 있을테고
와... 나 여기까지 와봤어하는 마음에 흡족해 하는 이도 있을테고
그냥 가족, 친구와 함께 24시간을 서로만 의지한 채 다니는 믿음에 안도하는 이도 있는
순수한 즐거움들 아닐까요? 222222
저 이 말쓰려고 들어왔는데. 위에 있네요. ㅎㅎ
전 거창한 의미 없어요. 해외 여행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곳곳 돌아보는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좋구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다 각자의 취미고 재미일뿐 뭐 대단한 의미 없네요.
되려 여행에 너무 거창한 의미 부여하면서 자랑하면 피곤하구요. 꼭 여행 가봐라. 나 어디어디 다녀왔다 이런것도 관심 없구요.
굳이 찾자면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 정도일뿐.
처음 몇년 해외여행 다닐때는 정말 즐거웠어요.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운 곳을 보는 것도 즐겁고,
무엇보다 제 경우엔 신기한 먹거리들을 즐길수 있는게 가장 컸어요. 여행가면 무조건 맛집과 백화점 식품매장 가서 로컬 과자 음료수 먹는게 여행의 낙이었거든요.
그런데 해외생활 몇년 하기도 하고 40 넘어가니 어딜가도 예전처럼 재미가 별로 없어요.
대도시에 가도 다 맥도날드, 자라, 스타벅스, 비슷한 브랜드에 비슷한 모습이고, 자연도 보다보면 정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가 되고.. 무엇보다 다녀오면 여행이 너무 피곤해서 겁부터 나고요.
예전엔 물건하고 여행 안바꾼다 생각했는데, 요새는 여행 가는 돈 모아서 차라리 좋은 시계 하나 사지 뭐 그런걸 굳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거든요. ㅋㅋ
하여간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여행은 쇼핑이나 먹을거 좋아하는 사람은 거기에서 즐거움 찾고, 새로운 사람들과 못가본 곳을 가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은 거기에 중점 두고, 아니면 좋은 곳에 가서 사진을 찍어 카스에 올려 주변 사람 염장을 질러야지 하는 사람은 거기에서 즐거움을 찾고.. 사람들 마다 다를거에요. 이도저도 다 재미없다 싶은 사람들도 있을테고요.
사람 따라 다르겠죠.
전 주변 지인들이 이것저것 뭘 잘 부탁하는데, 대부분 사업하는 애들이 제안서 봐달라거나...뭐 그런 돈도 안 되면서 자잘한 부탁을 많이 해요.
나이 드신 엄마 모시고 사는데, 자꾸 부딪히고 하니 스트레스 받고, 따로 나가 살 수도 없고...
한국에 있으면 이래저래 힘들어서 틈만 나면 나가요.
일 땜에 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엄마 나이 더 들면 아무래도 수발해야 할 테니까 그 전에라도 빨리 나가려고 계속 나갑니다.
결혼하면 또 나가기 힘들 테고요.
그냥 떠난다는 즐거움 아닐런지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는 것 그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잖아요.
즐겁잖아요
시야가 넓어진다는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닥..
넓어진다고만 느끼는거자
해외 다녀왔다고 자주 간다고
뭐 넓어지나요?? ㅋ
느끼는것보다 즐기러 가는거죠
여행은 갔다와서 추억으로 남을때가 좋은거 같아요. 안그래도 아침에 남편과 여행얘기를 했는데, 제작년에 너무나도 고생스럽게 갔다온 엘로우 스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었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여기저기 많이는 아니더라도 나름 다녔는데요.
요즘은 국내여행이 제일 좋네요. 우리나라 이렇게 좋은곳이 많던가~ 제주도만 해도 가고가고 또 갈때마다 새로워요.
여행자체가 좋아서 즐기려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간혹 주위에 허세인 경우도 있긴해요.
중국,일본,동남아는 무시하고 유럽정도는 되야 여행인양 여기는 사람도 있구요.
카스나 페북에 여행지 다녀올때마다 무려 200여장의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는 사람들도 봤어요. 사진이 취미이거나 잘찍은 풍경사진도 아니고 그야말로 관광포즈사진과 셀카사진으로 도배된.. 물론 가기전에 꼭 여권과 항공권사진 올리구요.
예전엔 경험 쌓기,
지금음 일상 탈출.
여행 다니며 느끼고 배우는 것은 아주 많은데 그중 하나만 이야기를 해보자면.. 여행을 가면 일상하고 달라서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가도 예기치 못한 일이 많이 생겨요. 그럴때마다 최선의 방법으로 대처해가면서 작지만 하나씩 느끼고 배워요.
원래 계획대로 잘 풀리지 않아서 대안으로 선택했던 일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하고요. 인생사 새옹지마라는거 여행 가서 느낀적이 굉장히 많답니다. 책으로 읽어서 배운게 아닌, 몸으로 움직여서 배운 산경험이지요.
그래서 나중에 돌이켜보면... 고생 죽도록 한 여행이 더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여행이 주는 그 낯설음이 좋아요...낯선 곳으로 떠나는 호기심 그리고 나를 아무도 모르는 이방인들사이에 잠시나마 섞여있는 묘한 느낌 같은거요.. 그리고 젤 중요한건 내가 여행 중에 느끼고 경험한 그 순간들이 가슴속에 평생 남는다는거요..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내가 기억하는 한 하다못해 아주사소한 것들이 살다보면 문득 떠오르고 설레게 만들어요...돈으로 결코 살 수없는 것들이지오...그래서 여행하고 추억하는 그 순간에 제겐 너무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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