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시세끼 인절미가 어른거려요

삼시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14-12-23 15:48:58
재방 보니까
찹쌀밥(?) 지어서 바로 절구에 찧어서 콩고물 묻혀
호야호야 하며 먹던데 정말 꿀맛 같아 보였어요
실제로 이렇게들 많이 만들어 먹나요?
시나몬에 땅콩가루 빻아서 떡을 모찌모찌 굴려서 ~ 김이 모락모락
맷돌로 곱게 간 아메리카노에 먹으면 진짜 꿀맛일 듯

오늘따라 왜이리 떡이 땡기죠?
떡 사러 나가야 할듯
IP : 126.255.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3 3:52 PM (59.1.xxx.136)

    인절미는 원래 마늘 낸새가 약간 나야 제 맛이죠.
    옛날 절구에 찧을 때 그 절구가 양념도 같이 찧던 절구라 각종 양년념 냄새가 약간 배어 있는데
    그 중 마늘 냄새가 가장 강하니 마늘 냄새로만 맛을 느끼고 그렇게 절구 인절미에 길 들어진 입맛들이라
    요새도 인절미 만들 때 마늘을 약간 넣는 사람도 있어요.

  • 2. 떡좋아~
    '14.12.23 3:53 PM (61.84.xxx.189)

    예전에 고등학교 근처에 효성 본가가 있었어요.
    학교 가는 길에 지나치는 곳이엇는데 명절되면 마당에서 두사람이 번갈아 떡을 쳐서 만들더라구요. 민속촌에서 하는 것처럼...
    군침 흘렸던 기억 납니다.

  • 3. 저는
    '14.12.23 3:53 PM (180.182.xxx.98) - 삭제된댓글

    김치만두가 땡기네요..
    캐롤 틀어놓고 만두 빚어서 잔치 한번 하고 싶네요..

  • 4. ....
    '14.12.23 3:56 PM (175.197.xxx.186)

    오늘 아침 헬스 중에 아침 헬스장 멤버이신 어르신께서 부르시더니
    운동 끝나고 먹으라면서 흑임자인절미를 한봉지 주셨어요..
    사무실 내려와서 먹을려고 봉지를 오픈하니 흑임자인절미 비쥬얼이 ㅠㅠ
    맛나 보이지 않아 큰 기대 없이 먹었다고 깜짝 놀랬어요.
    처음 먹어 본 흑임자인절미가 이리 맛났다니...
    절반만 먹고 나머지 절반을 운동 후 출근한 동료에게 먹으라고 했더니
    역시나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먹고나서 흑임자인절미 폭풍 검색하니 서울 유명 떡집 비싸더만요...
    결국 동료랑 내일 아침 헬스장 어르신께 어느 떡집인지 물어보고 구매하자고 결론 짓었네요..
    흑임자인절미 추천합니다..윽 입에 침 고여요 ㅠㅠ

  • 5. 오 마늘
    '14.12.23 4:00 PM (126.255.xxx.103)

    마늘이 중요했군요^^

  • 6. 근데 개성만두
    '14.12.23 4:02 PM (126.255.xxx.103)

    윤여정이 만든 만두국
    맛있었나요? 별로 감상이 안 나와서,, 어떤 맛인지 좀 궁금했다는. 만드는 과정이 넘 부산스러워서 좀 그랬거든요 ㅎㅎ

  • 7. 저도
    '14.12.23 4:02 PM (211.245.xxx.20)

    님 때문에 급 먹고싶어요ㅜ
    님들~제빵기에 인절이 맛있게 되나요?

  • 8. ㅠㅠ 흑임자
    '14.12.23 4:10 PM (126.255.xxx.103)

    흑임자도 인절미도 무척 땡기네요 흑

  • 9. ㅇㅇ
    '14.12.23 4:17 PM (121.130.xxx.145)

    마늘이요??
    떡집 인절미만 먹어봐서 그런지 마늘 냄새 나는 인절미라니 생소한데요?
    진짜 마늘 냄새 나는 인절미가 맛있나요? 상상이 안가서요. ㅎㅎ

  • 10. 자주
    '14.12.23 4:21 PM (140.112.xxx.16)

    친정어머니가 자식들 모일때 저렇게 집에서 인절미나 설기떡을 해주세요.
    사다가 먹으면 편할텐데 뭐하러 하시냐고 해도,
    떡 좋아하는 며느리,사위(아들,딸은 떡 별로 안좋아해요.ㅎㅎ)와 손주들이
    맛있게 먹으니 좋으시다면서 하세요.
    아이들이 유치원,초등학생이 되니 같이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네요.
    찹쌀밥해서 소금간하고 절구에 콩콩 찐다음에,
    접시로 뚝뚝 썰어서 고물 뭍히면 되서 간단해요.
    다음번에는 저도 응용해봐야겠어요.^^

  • 11.
    '14.12.23 4:40 PM (175.205.xxx.214)

    삼시세끼를 봐서 제가 일요일부터 그렇게 인절미 타령을 한 거군요ㅋ 전 어제 기어이 수리취 인절미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집에 오면 콩가루 묻혀 먹으려고요.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어요. 내일이나 올 듯 해요.

  • 12. 힝 꿀떡~
    '14.12.23 4:49 PM (126.255.xxx.103)

    침만 꼴깍하고 있네요
    수리취 인절미 저도 주문할까요 ^^
    콩가루 너무 좋아해서 어릴 적 막 퍼먹었던 기억이~

  • 13. 아 두번째 댓글
    '14.12.23 5:17 PM (59.5.xxx.152)

    쓰신 분
    혹시 예전에 효성가 둘째 아들이 떡치는 거 보셨다고 하신 글 쓰신 적 있으시죠?
    저 본 기억나요. 무한궤도 글에 효성 둘째 아들 떡치는거 봤다고... 떡메 치는거

  • 14. ㅇㅇㅇㄹ
    '14.12.23 10:35 PM (1.247.xxx.233)

    생강을 넣는 곳도 있어요
    생강향 약간만 나게
    찹쌀떡 먹으면 생목 오르는데
    생강을 넣으면 생목오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인절미를 제일 좋아하는데
    시누이가 친정행사 때마다 흰팥 인절미와 흑임자
    인절미 박스로 맞춰 오는데 입에서 살살 녹아요
    낙원떡집에서 샀다고 하더라구요
    동네 떡집 인절미 하고는 천지차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489 초등 1학년 딸아인데요 4 걱정엄마 2015/08/20 1,346
474488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춘천에서 철원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2 fdsaff.. 2015/08/20 1,353
474487 사진 감상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어디서 2015/08/20 495
474486 헬리코박터 먹고있는데 부작용이 8 드셔보신분~.. 2015/08/20 2,331
474485 전 그 배우가 이쁘던데요 17 ㅇㅇ 2015/08/20 3,965
474484 유니클로 심리스쇼츠 입어보신 분 계세요? 6 ... 2015/08/20 4,194
474483 고장난 디지털피아노 버리기 5 어떻게 2015/08/20 8,700
474482 피렌체 아울렛에 고야드 매장있나요? 모모 2015/08/20 3,460
474481 교수임용되는걸 보니까 4 ㄷㄷ 2015/08/20 3,179
474480 저도 만화제목 알고 싶어요!! 5 요정 2015/08/20 776
474479 쇠부분은 소다로 나머지는 물로 닦아도 되겠죠? 1 자전거 청소.. 2015/08/20 601
474478 베이컨이나 훈제오리 굽기 좋은 후라이팬 추천 해 주세요. 3 ... 2015/08/20 1,086
474477 암살,미션임파서블...11살 아이가 봐도 됄까요?? 9 영화 2015/08/20 1,117
474476 입매 이뻐질려면 교정만 하면 될까요?? 1 .. 2015/08/20 1,330
474475 압박스타킹 추천좀 4 진ㄴㄴㄴ 2015/08/20 1,864
474474 생일날 돌아가시는 분들 운명은 뭘까요.. 4 정1214 2015/08/20 2,684
474473 소방관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권한 생긴다 세우실 2015/08/20 627
474472 네스프레소 머신쓰는분들...청소 문제요.. 7 라떼 2015/08/20 9,387
474471 저는 손님만 몰고다니는게 아니라 길도 많이 물어봐요 6 도와드립니다.. 2015/08/20 1,852
474470 마음 약한 사람의 인간관계 6 .. 2015/08/20 4,471
474469 환갑여행? 5 또나 2015/08/20 1,435
474468 썰전 벼농사후임으로 누가 좋을까요?? 7 ㅇㅇ 2015/08/20 1,653
474467 용인외대 vs 서울외대 10 대학 2015/08/20 3,444
474466 아나운서 박지윤은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일도 열심히 하네요... 72 ㅕㅕ 2015/08/20 18,640
474465 친자가 아닌데 친척부탁으로 호적에 올린경우에 상속은 어떻게 되요.. 3 궁금 2015/08/20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