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맥주 마셨어요
작성일 : 2014-12-22 19:45:28
1928012
수유중인데 너무 울고 싶고 속은 답답하고..
아기 낳고 복직은 코앞..
아빠는 사업하다 어려워지셔서..제가 직장생활해서 벌어 놓은 돈 다 가져가시고..제 앞으로 빚도 있고..
엄마는..꼴랑 돈백주면서 애 맡기냐하시고..예전 씀씀이 그대로셔서 무조건 명품이어야하고..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나요..아기한테도 미안하고..밖에 나가서는 밝은척 해야하고..세상은 참 제마음 같지 않네요..누구에게도 말은 못하고...부모님은 저한테 따뜻한 적이 없으셨어요..돈이 많았을때도 없을때도..자식낳고 보니..제 아이에게는 무조건적인 사랑 주고 싶어요..따뜻한 엄마로 기억되도록..저는 지금은 돈벌어오는 기계..
IP : 39.7.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22 8:30 PM
(116.123.xxx.237)
결혼했으면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 편해요
아이는 시터쓰며 맡기고요
줄거 주고 맡기는게 당당하지 ,백주고 친정에 맡기면 그런분들에겐 볼모가 되더군요
수시로 요구하시고 타박하고요
번거 다 주시고 빚까지 떠 안았으면 이제부턴 알아서 살게 두세요
가끔 때마다 용돈정도 드리고요
님은 아이와 남편보며 사시고요
2. 화이팅
'14.12.22 8:40 PM
(211.106.xxx.10)
에휴... 마음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못드리겠어요.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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