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박증 아시는분께 여쭤볼께요

커피나무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4-12-22 14:24:56

14살 남자애가 4월부터

프록틴 60mg먹고있네요

증상이 좋아졌는데

요즘 자주 침이 콸콸나와 감당이 안될정도래요

손발에 땀이 엄청많이나고요

의사는 프록틴함량을 높이자고하시구요

60도 많은거 아닌가요?

프록틴부작용으로

잘 때 자주 앉아서 3분정도있다가

도로 누워요(밤새 조금자다 앉아있기를 10번넘게 반복해요)

낮에 피곤해해요

의사는 자기전 안정제 한알을 처방해주셨는데

효과가 없다고하니까

안정제를 더많이 먹고 자라고 하세요

 

약을 바꿔봐야하는지(지금약이 효과는좋은거 같은데)

약을 바꾸는 동안 예전 강박증상이 다시 나타나는게 겁나요

병원을 바꿔야하는제(의사선생님이 젊은여자분이고

병원에손님도 별로없고 집에서 가까워서간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박증 잘고치는분이 따로계신가요?

어디가나 비슷한건지...

요즘 너무 고민되네요

IP : 118.222.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왼손잡이
    '14.12.22 2:42 PM (125.182.xxx.17)

    프록틴이 '강박증'을 고쳐주는 약이 아니신건 아시죠?

    프록틴은 항우울제입니다. 사람의 감정을 조절해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러한 약물이 사고를 고쳐주지는 않습니다.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강박행동으로 비춰지는 모습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강박사고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요.
    약으로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이가 어린 것 같은데... 정신과 약... 신중하게 판단하셨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걱정이 돼서요)

  • 2. 행복
    '14.12.22 2:55 PM (122.32.xxx.131)

    모든 병은 억눌러진 감정에서 비롯되요
    아이가 어린데 약물로만 조절할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어렸을때부터 꾹꾹 억눌러지고 억압된 감정이 아이에게 많아요
    그걸 심리상담을 통해서 꼭 풀어주세요
    그 과정에 아이가 눈물 많이 흘릴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어렸을때 많이 놀랬거나 부모에게 감정을 부정 당하거나 억압을 받으면
    공포심같은 감정이 올라오는데 그럴때면 자연스레 울면서 그때 그때 풀어줘야 해요
    근데 순수한 감정표현도 억압받고 눈물도 억압받다보니
    그게 계속 쌓여오고 저 어린나이에 강박증이니 분노장애니
    그런게 생기는거예요

    감정과 눈물이 억압되면 몸에서 저런 증상들이 나와요
    침을 흘리든 땀이 많이 나오든 이게요
    눈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과정으로 몸에서 배출되는거예요

    아이가 감정이 풀어지면 몸안에 억압되어 있던 눈물들이
    엄청 나오게 되요. 엉엉 울면서 예전에 이러저러한 것들이
    속상했다 이런 말들 하면서 풀어나오면 다 받아주세요
    그렇게 눈물이 배출되면서 감정이 풀리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게 되요.

    아이를 치유하면서 부모도 같이 치유받으세요
    어린 아이들의 문제는 스스로 만들고 타고난게 아니예요

  • 3. 커피나무
    '14.12.22 3:35 PM (118.222.xxx.156)

    아이와 얘기를 많이 해봐야겠어요
    심리상담은 어디서 받나요?

  • 4. 커피나무
    '14.12.22 4:46 PM (118.222.xxx.156)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다시 읽어보고있어요

  • 5. 프로작
    '14.12.22 7:20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푸로작이 우울증약인건 맞지만 강박증에 효과가 있다고 둘었어요. 보통 우율증보다 상당히 고용량이 필요하고요.

    심한 강박이라면 심리상담만으로 좋아지기 힘들어요.
    티비처럼 마술같이 눈물 펑펑쏟고 샥 좋아지는 심리상담있으면 저도 소개받고싶네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같이 받아야해요.

  • 6. 한마음
    '14.12.22 8:37 PM (203.128.xxx.21)

    복음으로 강박장애를 치유받다!
    -춘천한마음교회 정민교-

    강박장애란 :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잦은 손 씻기(hand washing), 숫자 세기(counting),
    확인하기(checking), 청소하기(cleaning)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
    강박장애가 심했던 한 청년, 복음으로 완전히 치유받다!

    간증보기 : http://youtu.be/xxjVFUCzoJQ

    =====================================================

    걱정되시겠어요.
    그러나, 완벽히 고친사람 여럿봤습니다. 간질까지도요..
    춘천한마음교회는 이상한 교회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일단, 위의 동영상 보시고 다른 간증들도 보시면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니까 꼭 권해드려요^^

    하나님은 죽은자를 살리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19 (19)이 꿈은 대체 뭔가요? 더러움 주의. 2 ??? 2014/12/22 2,269
447918 베트남 사시는분 계시나요 3 ..... 2014/12/22 1,176
447917 점심 뭐 드셨어요?.. 5 늦은 점심 2014/12/22 982
447916 매일 양복 입는 직장, 양복 어디서 구입하세요?(일산) 8 고고 2014/12/22 6,167
447915 이런분 계신가요? 1 아리송해 2014/12/22 415
447914 ‘일등석 무료 이용’ 검사 지정… 증거인멸 드러나면 사전영장 4 땅콩 2014/12/22 1,556
447913 밴드에 철두철미하게 따라하는 싸이코가 있네요 7 밴드 2014/12/22 1,447
447912 곰팡이가 여러군데 생겼는데 버릴까요? 2 무스탕 2014/12/22 1,064
447911 김구라 같은 경우 배우자가 용서가 될까요..??? 22 ... 2014/12/22 4,682
447910 이거 제가 잘하는걸까요... 2 09 2014/12/22 454
447909 대통령이 전업주부들 나가서 일하란 이야기도 했나요? 3 ... 2014/12/22 1,338
447908 저녁에먹을 불고기해동. 어떻게할까요? 4 ... 2014/12/22 1,869
447907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좀 잘 아시는 분께 질문 좀 드릴께요.(바.. 1 TBR 2014/12/22 550
447906 샐러드 스피너 어떤게 좋아요? 7 샐러드 2014/12/22 1,338
447905 강박증 아시는분께 여쭤볼께요 5 커피나무 2014/12/22 4,267
447904 로맨스소설 어디서 연재하나요? 3 .. 2014/12/22 1,002
447903 초등저학년 핸드폰 추천 부탁드려요 6 초등맘 2014/12/22 1,254
447902 31일 지하철 연장운행 할까요? 2 joy 2014/12/22 513
447901 휴룜을 사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요. 3 가끔 2014/12/22 860
447900 변비심하니까 배가전혀안고파요 5 자연 2014/12/22 1,232
447899 성폭행이 '치료'라고?..정신과 의사의 황당한 치료 7 세우실 2014/12/22 2,036
447898 저녁 반찬거리 사러 나가야 하는데..눈이 계속와요. 4 !@# 2014/12/22 1,248
447897 중학교 수학 답지만 첨고해서 매번 100점 가능한가요 6 뱃살공주 2014/12/22 1,406
447896 이승기는 사진발 별로 못받는 연예인 아닌가요? 15 비상하리라 2014/12/22 4,510
447895 수도계량기 동파 된 거 3 왔다초코바 2014/12/22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