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힘든요즘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4-12-21 09:02:01
여자친구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잘넘겼고요

그런데 얼마전 이제는 제가 싫지않지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제가 메달렸고 그럼 우선 헤어지지는 않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저를 사랑하는 확신이 다시생기기전까지는

스킨십자제(팔짱,뽀뽀정도는 괜찮고 섹스는 맘생기기전까지X)
,사랑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제,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맘으로 만날것

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아예떠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도 함께찍은사진보며 하루를 보냈네요...

제가할수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권태기일까요 아님 아예맘이 떠난걸까요...
정말사랑합니다 그녀를...
IP : 121.143.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어떻게 못나게
    '14.12.21 9:13 AM (211.202.xxx.240)

    했고 힘들게 했는지요?

  • 2. 르ㅡ
    '14.12.21 9:15 AM (14.45.xxx.87)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여친이 맘의 상처에 대한 딱지가 아물지않아
    종종 가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다시 못나게 굴면 여친은 떠날 맘의 준비를 해논거같아요.
    헤어지기 싫으면 정말 꾸준히 잘해주셔야 할것같군요

  • 3. ㅇㅇㅇ
    '14.12.21 9:22 AM (211.237.xxx.35)

    뭐 계속 만나긴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아주 떠난건 아니고 (또는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실망해서 마음이 굳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여친이 어느정도 여지를 줬으니 원글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여친 마음도 돌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거 좋은거 해주라는게 아니고 여친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 4. 블라
    '14.12.21 11:37 AM (115.139.xxx.230)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말이 힌트네요.
    여자분도 원글님이랑 잘 지내고 싶은거니까..
    진심으로 대해서 사랑 받는 느낌 담뿍 받게 하소서~

  • 5. 새로운 여자만났다 생각하고
    '14.12.21 1:42 PM (59.22.xxx.146)

    다시 출발하시면 되어요.
    헤어지자가 아니고 새롭게 잘 만나보자고 하는거네요.

  • 6. 존중
    '14.12.21 1:54 PM (175.197.xxx.151)

    사랑하면 존중하세요.

    사랑한다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함부로 구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요.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존중할 줄 아나요?

  • 7. dd
    '14.12.21 5:55 PM (175.116.xxx.127)

    거꾸로 원글이 여친을 정말 사랑하고 못해준게 후회된다면 다시 기회를 준 것에
    기뻐하는게 정상인데, 원글은 다른 것보다 걍 섹스를 못하게 된 게 괴로운 것처럼 보여요.
    글고 연애에서 주도권 뺏기는게 싫은거지 딱히 그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걸로도 안보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03 박정희 말입니다 질문이에요 9 ㅁㄴㅇ 2014/12/20 1,274
447902 추적60분. 대한민국의 눈물 4 송년기획 2014/12/20 1,875
447901 네이버에서 영화를 다운 받았는데요 2014/12/20 648
447900 자라 옷 어때요? 16 궁금 2014/12/20 4,745
447899 레이저시술 효과있나요?ㅠ 의견이 너무 갈려서 헷갈려요.. 5 skin 2014/12/20 12,196
447898 [단독]北 사이버 전문가 "국내 원자력 발전소 해킹 북.. 2 또 북한이니.. 2014/12/20 1,104
447897 미생 작가는 원작 이해도가 참 없는 것 같네요. 31 .... 2014/12/20 13,065
447896 세입자가 낸 못구멍 100여개 3 세입자가 낸.. 2014/12/20 3,679
447895 부모님에게 다른 형제 흉 들어주고 바보된 기분 1 ... 2014/12/20 1,172
447894 미생, 종영이 너무 아쉽네요 19 ..... 2014/12/20 4,528
447893 대구분들 집값 어찌 생각하시나요? 10 그대구분들 2014/12/20 3,659
447892 스카프선물 4 선물 2014/12/20 1,063
447891 종아리가 굵어 치마를 못입으니 나이 들수록 옷 입는게 힘들어 져.. 12 ,,,, 2014/12/20 4,335
447890 부부와 아기가 160으로 살 수 있을까요?..(펑했어요) 19 찹쌀옹심이 2014/12/20 4,238
447889 코트안에 입을 질좋은 니트어디서 사시나요? 9 패션꽝 2014/12/20 6,046
447888 손발톱은왜 밤에 깎으면 안되나요? 6 깎고싶다 2014/12/20 2,905
447887 노화가 한번 딱 오면 회복 불가능한가요 6 노화 2014/12/20 3,493
447886 초딩 5학년 딸아이와 볼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영화 2014/12/20 1,104
447885 무한도전 토토가..핑클, 신승훈, 이승환 불참인가요? 1 아쉽~ 2014/12/20 6,863
447884 교성 지겨워요 11 옆집 2014/12/20 6,579
447883 가족끼리왜이래에서 서울이 볼수록 저런 스타일 싫어요. 9 .... 2014/12/20 3,823
447882 저체증이되고나서 생리를안하는데 2 퓨어 2014/12/20 1,110
447881 시몬스침대 가격봐주세요 3 시몬스 2014/12/20 3,386
447880 90년대 가수..누가 생각나세요? 20 무한도전 2014/12/20 2,643
447879 곧 집들이 해야합니다 10 간단하면서 .. 2014/12/2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