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힘든요즘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4-12-21 09:02:01
여자친구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잘넘겼고요

그런데 얼마전 이제는 제가 싫지않지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제가 메달렸고 그럼 우선 헤어지지는 않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저를 사랑하는 확신이 다시생기기전까지는

스킨십자제(팔짱,뽀뽀정도는 괜찮고 섹스는 맘생기기전까지X)
,사랑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제,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맘으로 만날것

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아예떠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도 함께찍은사진보며 하루를 보냈네요...

제가할수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권태기일까요 아님 아예맘이 떠난걸까요...
정말사랑합니다 그녀를...
IP : 121.143.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어떻게 못나게
    '14.12.21 9:13 AM (211.202.xxx.240)

    했고 힘들게 했는지요?

  • 2. 르ㅡ
    '14.12.21 9:15 AM (14.45.xxx.87)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여친이 맘의 상처에 대한 딱지가 아물지않아
    종종 가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다시 못나게 굴면 여친은 떠날 맘의 준비를 해논거같아요.
    헤어지기 싫으면 정말 꾸준히 잘해주셔야 할것같군요

  • 3. ㅇㅇㅇ
    '14.12.21 9:22 AM (211.237.xxx.35)

    뭐 계속 만나긴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아주 떠난건 아니고 (또는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실망해서 마음이 굳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여친이 어느정도 여지를 줬으니 원글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여친 마음도 돌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거 좋은거 해주라는게 아니고 여친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 4. 블라
    '14.12.21 11:37 AM (115.139.xxx.230)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말이 힌트네요.
    여자분도 원글님이랑 잘 지내고 싶은거니까..
    진심으로 대해서 사랑 받는 느낌 담뿍 받게 하소서~

  • 5. 새로운 여자만났다 생각하고
    '14.12.21 1:42 PM (59.22.xxx.146)

    다시 출발하시면 되어요.
    헤어지자가 아니고 새롭게 잘 만나보자고 하는거네요.

  • 6. 존중
    '14.12.21 1:54 PM (175.197.xxx.151)

    사랑하면 존중하세요.

    사랑한다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함부로 구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요.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존중할 줄 아나요?

  • 7. dd
    '14.12.21 5:55 PM (175.116.xxx.127)

    거꾸로 원글이 여친을 정말 사랑하고 못해준게 후회된다면 다시 기회를 준 것에
    기뻐하는게 정상인데, 원글은 다른 것보다 걍 섹스를 못하게 된 게 괴로운 것처럼 보여요.
    글고 연애에서 주도권 뺏기는게 싫은거지 딱히 그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걸로도 안보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52 세계일보 김준모 차장 퇴사 12 세우실 2015/08/13 3,102
472051 1차합격전화 3 너무신중한가.. 2015/08/13 2,332
472050 아들책상에서 발견한 시... 칭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17 윤니맘 2015/08/13 3,533
472049 우아하고 품위있게 나이드는 법에 관하여 22 2015/08/13 9,617
472048 손쉽게 야채 많이 먹을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7 고민 2015/08/13 2,231
472047 커버레터 영문 2015/08/13 438
472046 여행을 계속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5/08/13 1,411
472045 첨단의 시대가 짜증나요 2 원시인 2015/08/13 958
472044 서울 오늘 시원한거 맞죠? 8 강남 끄트머.. 2015/08/13 1,227
472043 남자가 결혼전 관계 안갖는게 왜 이기적이라는건지요? 6 이해가 2015/08/13 3,846
472042 일전에 층간 소음으로... 7 해결 2015/08/13 1,509
472041 뉴욕과 런던중 한곳에서 1-2년 살수있다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31 ㅇㅇㅇ 2015/08/13 4,600
472040 여주가 방송작가인 드라마 아세요? 2 궁금 2015/08/13 1,282
472039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7 집사 2015/08/13 2,059
472038 집위치를 못정하겠어요 ㅜㅠ 3 어쩔까요 2015/08/13 1,332
472037 인터넷보다 현장구매가 좋은 자리가 많을까요? 3 영화예매 2015/08/13 646
472036 농약 사이다 할머니 전날 화투치다 크게 싸웠다네요 24 . 2015/08/13 19,863
472035 [표창원의 단도직입]‘성 맹수’ 범죄 피해, 국가가 사죄하라 1 세우실 2015/08/13 842
472034 자외선 차단되는 썬파우더 썬팩트 추천해주세요.. 2015/08/13 844
472033 입만 벌리면 고대 나왔다고 떠벌리는 인간도 아닌 13 그지 2015/08/13 3,470
472032 겨울방학 독일여행 너무 추울까요? 12 두란 2015/08/13 6,353
472031 초등 1학년 학교 방과후 컴퓨터수업 괜찮을까요? 6 현이훈이 2015/08/13 2,801
472030 맘이 외로워요 3 가을이 2015/08/13 963
472029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10 호빗 2015/08/13 3,553
472028 편의점 알바하기 참 힘드네요. 7 흑흑... 2015/08/13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