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도서관 시민에게 개방하라~!! - 이해안되요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일부 구역에 대해 1∼2년 개방 운영을 한 뒤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생 835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85%(713명)의 학생이 '도서관 개방을 반대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찬성한 학생은 15명(1.7%)에 불과했다.학생들은 도서관 개방에 반대하는 이유로 ▲ 공간 부족 ▲ 구립 도서관이 이미 존재함 ▲ 물품 훼손·도난 우려 ▲ 성범죄·노숙자 출입 우려 등 이유를 댔다.
중앙도서관 앞에서 만난 컴퓨터과학과 김모(21·여)씨는 "도서관은 우선 학생들을 위한 것인데, 주민이 세금을 냈다는 이유로 시립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학생들만 사용하는 지금도 종종 소음 문제로 도서관 분위기가 저해되는데, 외부인이 들어오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창훈 시립대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개방에 앞서 도서 반납 연체나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대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4일 성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강모(28)씨는 "학교에 내는 비싼 등록금에는 도서관 이용료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교가 국·공립대도 아닌데 학습권을 침해당하면서까지 굳이 도서관을 개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서울대는 지난 2000년부터 중앙도서관의 5·6 열람실을 개방했으며, 한국외대는 지난 2003년부터 시험기간을 제외한 때에는 동대문구 이문동 주민에게 하루 100명까지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대학 도서관을 개방해 달라는 지역사회의 압박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한 시민단체는 "대학이 도서관 이용을 대학 구성원이나 특정인에게만 허용한 것은 국민의 학습할 권리를 침해하고 대학의 공공성도 해칠 수 있다"며 서울시립대·서울교대·광주과학기술원을 피청구인으로 하는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tsl@yna.co.kr
1. 링크
'14.12.21 8:32 AM (223.62.xxx.53)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7312921&sid1=102&sid2=250&bac...
2. 모든
'14.12.21 8:42 AM (125.134.xxx.82)대학에는 우리의 세금을 지원받으니 공공의 장소이죠.
사고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아 좋네요.3. 봉실이
'14.12.21 8:59 AM (221.164.xxx.159)대학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학들 재벌입니다..
등록금 받아서, 자기들 쓰고, 땅사고, 건물짓고, 투자상품 가입하고.....거기서 수익난 것 다시 자기 쓰고, 땅사고, 건물짓고, 투자상품 투자하고....
교육에 필요한 돈은 세금으로 해결하고....4. 확실히
'14.12.21 9:03 AM (14.45.xxx.87)대학 도서관을 개방하면 분위기가 어수선하긴하죠.
제가 사립대학생이라면 반대하겠지만
국공립대학교는 국민세금으로 저렴하게 다니는데
도서관 개방정도는 해야될것같은데요.5. ㅁㅁ
'14.12.21 9:04 AM (58.229.xxx.111)도서관이 엄청 큰 학교라면 모를까..학생들 입장에서는 싫은게 당연하죠.
근데 사립학교라면 모르겠는데 시립대나 서울대는 나라에서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져요.
감정적으로 싫고 불편한 것은 이해하지만요.6. ㅇㅇ
'14.12.21 9:16 AM (118.46.xxx.193) - 삭제된댓글저는 미국사립대를 다녔는데 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했어요. 그래서 노숙자들이 밤되면 들어와서 자고 화장실에서 씻고...누가뭐라는 사람 없고 노숙자들도 늦게 들어왔다 조용히 자고 일찍 나가고...저게 복지고 성숙한 시민의식이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반발하는 학생들도 있긴있었죠.
7. 헐
'14.12.21 9:23 AM (223.62.xxx.59)국립대라 국가세금이니 개방해야 한다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럼 시립대나 서울대 도서관 분위기는 개판될거고
학교 점수도 낮아질거 같네요.
시민들이 학교 도서관쓸 권리는 세금 밖에 없는데
세금 안내는 사람 ㅡ 노숙자 등 이 제일 많이 들어올거 같아요.
성숙한 시민의식 과연?
학생들은 시험에 합격해서 다니니 1순위권 아닐까요
학교 들어오기 전엔 시민들과 도서관 이용 같이하자는건 상상도 못했을 일인데..
시립대는 도서관 공유하면 폭망인정8. 미국에서
'14.12.21 9:29 AM (175.209.xxx.18)주립대 사립대 다 다녀봤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주립대에선 개방했고 사립대에선 아이디 카드 갖고 검사했었네요..
9. ㄴㄴ
'14.12.21 9:32 AM (58.229.xxx.111)서울대는 이미 개방하지 않았나요?
10. 초중고도 시민에게 개방해서
'14.12.21 9:33 AM (121.166.xxx.250)어린 여자아이 성추행이 종종 일어나 난리인데
착한 시민들만 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무서운 사람들이 들어오면 어떡할려고
저는 싫으네요.11. 독일에선
'14.12.21 9:37 AM (182.172.xxx.223)이렇게 하지만 그건 독일대학 거의 모두가 이 학비가 없는 말하자면 국민세금으로
운용되니까 그 지역주민에게 완전 개방되어 있기는 해요.
한국은 물론 국민세금 엄청 들어갑니다만 학생긍록금도
들어가니 절충해야겠네요.
그런데 한국대학도요 정부지원 엄청납니다. 등록금갖고는 대학운영이 안되죠.
그래서 정부가 그걸로 대학들 길들이기 하거든요.
그것땜에 정부정책에 대학은 꼼짝을 못할 정도로 정부 지원금이 막강한데
그거 생각하면 그게 우리 세금이니 주민에게 도서관 개방이 일리 있기는 해요.12. 아무리
'14.12.21 10:00 AM (119.14.xxx.20)세금 지원 받아도 사립대까지 개방하라는 건 무리같아요.
국공립대보다 도서관 등이 열악해고 학비를 두 배는 더 내고 다니는데 학생들 입장도 생각해 줘야죠.
지금도 열람실 번호표 받아 들어가는 판국에요.
시설 확충을 의무화 하는 등 사학재단을 잡아 족쳐야지 약자인 학생들만 피해 보게 생겼네요.13. 지자체에서
'14.12.21 10:09 AM (203.142.xxx.231)짓는 도서관들 자리가 텅텅 남아돕니다요....
엄한 대학도서관 잡지말고
동네에 잘 지어놓은 구립, 시립 도서관 이용들 합시다.14. 저는 반대
'14.12.21 10:17 A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안그래도 이대 같은 사립대는 중국인 관광객이 코스처럼 들러서 학생들 사진찍어 야동 사이트 같은데 풀기도 숱하게 한다는데 못막는다면서요
수업하는데 창문으로 자녀와 같이 동물원 구경하듯 하는 중국인 부모들도 그렇게 많다고 하구요
그것도 관광 자원이랍시고 못막아주는 나라에 너무 화가 치밀던데
그러다 험한 일 당하면 누가 책임지는 건가요
국립대, 시립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공립 도서관 잘만 돼있는데 왜 꼭 아직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도서관까지 가서 면학분위기를 꼭 흐려야되나요
등록금 싸니까 그 정도는 감수하라는 윗 댓글도 전 사실 경악스럽구요
초중고도 외부인에 의해 성추행 사건 등 폭력사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데, 자기 운동해야 된다고 운동장 무조건 개방하라고 성토하는 분들 보면 진짜 뇌가 없나 싶어요
극한의 이기주의
적어도 아직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보호구역으로 남겨두자구요
국회도서관이나 구립도서관 얼마나 좋나요15. 미국 사립대는
'14.12.21 10:31 AM (98.217.xxx.116)개방하는 곳도 있고 개방 안하는 곳도 있습니다.
16. 지자체 도서관이
'14.12.21 10:48 AM (180.64.xxx.98)텅텅 비어있다니
우리 동네 도서관은 언제나 만원이고
책도 빌려 보려고 하면 대출된 책이
더 많은데
지역 마다 다릅니다17. 일반인을위해서는
'14.12.21 11:10 AM (223.62.xxx.111)공공도서관을 더 지원하면되지
왜 공부하는 학생들 공간을 개방하나요?
건전하고 점잖은 시민들만 조용히 이용한다는보장도 없고
밤늦게 혼자 공부하는 여학생도 있을수있는데
신원알수없는 별별사람들 다 맘대로 들어와서
휴식하고 문제일으키면 얼마니 불안한가요18. 대학이란
'14.12.21 11:17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공간 자체가 사실 외부인에게 열려진 공간이라 보안이 취약해요.
24시간 개방하기도 하는 도서관까지 완전히 열어 놓으면 문제가 많을 것 같은데...
방학 기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게 한다거나 타협점이 있어야 하겠네요.19. 시립대는
'14.12.21 11:21 AM (175.196.xxx.202)개방ㅎㅐ도 될것 같고
사립대는 안해야 할것 같네요
전 사실 일반인들이 대학 소풍가듯 드나드는것도 맘에 안 들어요20. 저도 반대요
'14.12.21 11:22 AM (182.221.xxx.59)공공 도서관 이용하면 되죠.
대학 도서관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생각해요.
노숙자들 들락 거리는게 용인되는게 성숙한 복지 사회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안전의식 부재로 보이지21. 감사
'14.12.21 11:23 AM (223.62.xxx.46)가끔 자격증 공부할 때나 집중해서 공부할 곳 찾을 때 외대 도서관 너무 고마워요. 시험기간 빼고 주로 학생들 없을 때 가는 게 정말 게시판에 감사하다고 글 쓰고 싶어요. 공립 도서관 근처에 없고 자리도 장기간 끊는 사람 우선이라 당일은 자리 없더라구요.
22. 저도
'14.12.21 11:30 AM (211.214.xxx.161)절대 반대.
안그래도 우리 공부하는 대학원 건물 커피숍에 옆에 유치원 엄마들 와서 차마시면서 시끄럽게 하는데 조만간 민원넣어야지.
시민도 시민 나름이지. 우리 나라에 시민의식 있는 사람 몇 명이나 된다고. 비싼 등록금내고 왜 그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아님 등록금도 시민더러 내게 해주던가23.
'14.12.21 11:34 AM (182.221.xxx.59)오호.. 저도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도서관이랑 커피숍이랑 같나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세금 지원 문제 이야기가 나오는거에요.24. 흠
'14.12.21 11:34 AM (218.48.xxx.202)반대...
세금이 들어가도 그 세금이 학생들 공부하는 것으로 쓰이라고 들어가는거지...
세금들어가니 다 국가 마음대로고... 온국민에 개방해야되고.. 그건 말이 안됩니다.
지자체에 도서관 많이 있고...
도서관이 모자라면 그쪽을 확대하거나 해야죠...
그쪽으로 돈쓰기는 싫고 엄한 대학들에게 세금들어갔으니 니들이 열어라??
억지라고 봅니다.25. 지거국
'14.12.21 11:40 AM (203.226.xxx.14)제가 다니는 학교는 지방거점국립대중 한곳인데요 ... 저희는 일반인에게 개방은 하는데 열람실은 안되고, 그야말로 책읽는 도서관만 개방을 해요. 그대신 마음대로 들어갈수 있는게 아니라 도서관 앞 경비실에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 혹은 다른 신분증 ) 출입증을 받아서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더라구요. 이건 괜찮은것 같아요 ^^; 신문 읽으러 오시는 할아버지 분들은 계셔도 특별히 노숙자나 이상한 분들은 안계시구요. (아마, 경비아저씨께서 출입증을 안주시겠죠?) 국립대다 보니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내 시설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것에 있어서 특별히 불만을 가지는 친구들은 제 주변에서는 못봤어요 ^^
26. 머라는
'14.12.21 11:42 AM (211.214.xxx.161)건지 갑자기 왜 시비인지?
도서관이든 뭐든 왜 굳이 대학 내로 들어와야 한다는거에요? 주변에도 카페니 도서관 많은데.
커피숍 있는 일층 로비는 애들이랑 그 엄마들땜에 가끔 도떼기 시장이에요27. 정말
'14.12.21 12:02 PM (175.116.xxx.40) - 삭제된댓글정치인들은 교육에 관여하면 안돱니다..
도서관은 학생들만의 공간이어야 됩니다.
일반인들은 공공도서관 이용해야죠.
초등학교 운동장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니까
각종 성범죄, 휴일이면 조기축구하고 운동장이 담배꽁초로
넘쳐납니다.. 정말 자기자식들이 피해를 입어봐야 정신들을차릴건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만큼은 보호해줘야 됩니다..28. 적당히..
'14.12.21 1:49 PM (218.152.xxx.76)신성한 학교마저 도때기 시장이 되겠군...2222222
한국 시민의식 생각해보세요.. 도서관에서 조용히 공부만 할까요..세금요? ㅋㅋㅋㅋㅋ학생들 내는 등록금만큼 내고 이용하시길 ㅋㅋㅋ난 세금냈으니 도서관이용할 권리있다! 이런 생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뻔하네요 ㅋㅋㅋㅋㅋ 책이나 찢어가지 말길..29. //
'14.12.21 1:50 PM (58.234.xxx.27)학비 정부에서 모두 지원해주는 프랑스, 학생증 보여줘야 합니다.
시민은 공공 도서관이 있는데 무슨 대학 도서관을 갑니까!30. 뭐긴 뭐
'14.12.21 2:00 PM (182.221.xxx.59)도서관 개방 반대하는데 대학내 상업시설 개방과 연결 시키지 말라구요.
그 말이 이해가 안가나요???31. 누가
'14.12.21 3:06 PM (211.217.xxx.215)머 당장 어케 하자는건가요? 커피숍도 싫은데 도서관은더 싫다는건던 왜 자꾸 본질을 흐리는지 짜증나네.
32. 저도 반대
'14.12.21 3:39 PM (122.40.xxx.36)전 웬만하면 자원의 공유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것만은 반대입니다.
열람실 자리 차지 정말 문제 생기구요
(학생들끼리도 치열한 경쟁인데 일반인까지...?
저희 때는 미리 와서 가방 책 옷으로 자리 맡는 학생들 때문에 서로 화내고
대자보 붙고
전자 자리 선택 시스템 들어오고- 학생증으로 찍어야 함
즉 한 명이 자기 자리 하나밖에 못 맡게 하려고-
그나마도 학생증을 한 명이 몰아 갖고 일찍 와서 자리 찍고 다 맡고
그래서 또 대자보 붙고
이렇게 경쟁 있었어요)
시험 기간에는 자료로 공지된 책 대출도 경쟁 붙는데
인기 있는 일반 도서가 필요할 땐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 과 학생 외에도 이미 빌려간 사람 있으니까요.
학교 도서관에 책 없어서 우리 동네 시립 도서관,
옆 동네 도서관들 싹 뒤지고 그마저 모자라서
남산 도서관에 책 많대서 찾아가고
국립중앙도서관까지 가서 몇 장 복사하고
아..... 난리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급할 땐 근처 학교 다니는 친구에게서 그 도서관에서 빌려다 달라 할 때도 있었구요.
그런데 일반인까지...??
전 이미 졸업해서 일반인이지만
대학 도서관은 대학생에게!
란 쪽을 강력 지지합니다.33. ...
'14.12.21 3:44 PM (211.202.xxx.116)개방은 반대고요 대학들 도서관에 투자좀 하지 열람실 아직도 부족하나요~? 대입 원서비를 그렇게 받아놓고?
34. ....
'14.12.21 5:14 PM (180.69.xxx.122)진짜 개방은 둘째치고 매년 수시원서비 미친듯이 받아대고 건물 한개씩 딱딱 생기는게 대체 그건물들은 뭐에 쓰길래 도서관이 매번 자리 모자라고 그러는건가요?
진짜 수시생기고 대학들 근처 지나다보면 건물 새로 짓는다고 어찌나 공사를 해대는지...
애들 공부좀 하게 도서관좀 늘려주지... 어휴.. 대학들 하는거보면 정말...35. ㅇㅇ
'16.4.27 12:24 AM (116.34.xxx.173)예산 받으면 개방 해야죠.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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