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시카 남친 타일러권 새 인터뷰

코리델 조회수 : 6,495
작성일 : 2014-12-20 18:44:04
"한국 엔터 기업 몇곳 점찍어둬 내년 초 깜짝 놀랄 투자할 것"


타일러 권 최고경영자(CEO)는 "중간 단계가 많은 한류의 해외 진출 구조를 바꾼다면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김경빈 기자]





 최근 국내 연예계는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 소식으로 시끄러웠다. 그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둘러싼 소속사 와의 갈등이 원인이었다. 그리고 그 배후로 한 기업인이 지목됐다. 제시카와의 결혼설, 홍콩 여배우 질리언 청의 전 연인 등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34·한국명 권영일)이다.


 미국 미시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의 창립자다. 월가에선 몇 안되는 젊은 한국인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홍콩의 인기 연예인들과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다보니 금융계보다는 되려 연예계 호사가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는 지난 주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예인이 아닌 경영인인데,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조만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깜짝 놀랄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벌 3세라는 소문이 도는데.

 “아버지는 한국 육군에서 장교로 복무하시다 7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 오신 뒤 조그만 사업을 하셨다. 나는 평범한 한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나왔고,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홍콩에서 살고 있다.”

 - 언제부터 월가에서 일했나.

 “2002년 투자은행(IB) 라자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기업 인수합병(M&A), 구조조정, 경영 컨설팅 등을 맡았다. 이후 2006년 라자드를 나와 직접 코리델을 세웠다.”

 - 코리델은 어떤 회사인가.

 “M&A·투자 등을 맡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와 엔터테인먼트 쪽 사업을 하는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을 맡은 코리델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됐다. 운용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간 투자 수익률이 괜찮아 평가는 좋은 편이다.”

 

- 한국에 자주 오는가.

 “한국과 관련된 사업을 여러 건 진행하다보니 예전보다 더 자주 찾는다. 최근에는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내가 체험한 국제 비즈니스 경험 등을 한국의 청년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 ‘블랑 앤 에클레어’에 대해 설명해달라.

 “제시카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일을 사업화한 것이다. 그의 제의에 따라 코리델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경영 자문을 해주고 있다. 내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해외에서는 론칭한 지 꽤 됐다. 한국에는 내년 2월쯤 유명 백화점에 공식 입점한다.”

 - 연예인을 사업에 이용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기업 경영인이다. 왜 연예계 뉴스에 내 이야기가 나오는 지 모르겠다. 일부 연예 매체의 기사나 인터넷 글을 보니 없는 일을 지어내고 있더라. 거의 나를 사기꾼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악의적인 글에 대해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

 - 소셜네트워크(SNS)에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을 많이 올리는데.

 “다른 사람처럼 친한 친구들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 뿐이다. 내 인지도를 높인다던지, 이들을 이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굳이 따지지면 내가 그들에게 도움받은 것보다는 그들이 내게 도움받은 것이 더 많을 것이다.” 







굳이 따지지면 내가 그들에게 도움받은 것보다는 그들이 내게 도움받은 것이 더 많을 것이다.

굳이 따지지면 내가 그들에게 도움받은 것보다는 그들이 내게 도움받은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아하 그렇고낭~~~ 잘 알겠다

IP : 207.244.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2.20 6:46 PM (182.227.xxx.225)

    그렇군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명확해지겠지만...
    흠...

  • 2. 근데요
    '14.12.20 6:57 PM (121.162.xxx.127)

    왜 미국에서 교육받은 교포 한인들 중에는 특히 경영학 이런 거 한 사람들한테서는
    사기꾼 같은 냄새가 날 때가 많을까요?
    사실 사모펀드니 뭐니 이런 거 운용하는 것도 잘 되면 금융인이지만
    안되면 사기꾼이나 별반 다른게 없는데 미국 경영대는 이렇게든 저렇게든 돈만 벌면 된다고
    가르치는지 아니면 한국 사람들이 저쪽으로 발달한 건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85 보리밥은 늘보리로 하는건가요? 3 .. 2014/12/28 1,789
450484 인간관계에서 마음이 상하네요.. 46 음.... 2014/12/28 17,226
450483 치아가 윗부분이 깨지는데 어쩌죠 7 칼슘부족? 2014/12/28 2,324
450482 겨울 남해독일마을 여행 어때요?? 12 ... 2014/12/28 5,196
450481 석관동 재래시장 문의합니다. 6 잘아시는분 2014/12/28 875
450480 제가 써본 화장품 추천드려요!! 13 화장품 2014/12/28 4,617
450479 웹디자인 하시는분 계신가요?새로운 준비를 해보고싶어요 13 희망이 2014/12/28 2,462
450478 뒷다리가 저립니다.반신욕은 어떨까요?? 11 .. 2014/12/28 2,354
450477 자식과 손자는 애정이 틀린가봐요 13 엔젤레스 2014/12/28 5,820
450476 잠실 제2롯데월드 한산한가요? 4 신격호 2014/12/28 2,585
450475 머리카락이 왕창.ㅜ 꿈 해몽 2014/12/28 1,169
450474 여자 나이 50에 12 ### 2014/12/28 5,488
450473 결정사에 과한 기대를 버리세요.. 8 결정사 2014/12/28 12,933
450472 안똑똑해서 그런지, 강신주가 재미있네요 4 나는 2014/12/28 2,101
450471 마트캐셔 1명뽑는데 37명 지원했대요 7 2014/12/28 4,756
450470 조선침략의 정신적 지주 '요시다 쇼인' 00 2014/12/28 502
450469 명품을 쓴다는 것은... 11 오래된 시계.. 2014/12/28 4,893
450468 미국에서도 줄리어드나 버클리는 들어가기 어렵겠죠? 6 칸타레 2014/12/28 4,035
450467 당분간 유로화 환율이 어떨까요? 앞으로 2014/12/28 609
450466 연말에 포인트 한꺼번에 정리해서 알뜰하게 쓰세요! 5 강추 2014/12/28 1,818
450465 중딩수학 인강으로 독학방법좀 물어볼께요 5 쎈수학 2014/12/28 1,444
450464 가슴둘레 90이면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66인가요? 2 급질 2014/12/28 12,323
450463 '인공자궁', 개발 속도가 빠르네요. 17 해방구 2014/12/28 4,345
450462 닭이 감기 걸렸다네요 6 참맛 2014/12/28 1,757
450461 나이들면 그럴까요? 1 저도 2014/12/28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