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낳았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4-12-19 10:47:50
25일이 예정일인데 애는 3.3키로가 넘는다하고 제 몸도 힘들어서 유도분만 했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24시간 가진통만 딥따 하다가 애가 안 내려와서 억지로 양수 터뜨리고 1시간만에 낳았네요
모르면 겁없이 낳는데 셋째다보니 진통이 얼마나 아픈건지 알아 엄청 겁먹고 무통 놔달라 수술해달라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렸어요ㅠㅠ
첫째 둘째땐 무통 안 맞아서 어떻게 견딘 것 같은데 셋째는 무통 맞으면 안아프다는 생각에 조금만 아파도 난리치고ㅠㅠ
마지막 진통은 무통 맞으나 안맞으나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은 똑같네요
아님 마지막에 무통이 안들었거나ㅎㅎ
셋째라 굵고 짧게 마지막 진통 힘주고 나왔는데 그게 너무 아파서 애 낳은지 만하루가 지났는데도 자꾸 생각나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지ㅠㅠ

여긴 모자동실이라 밤엔 데리고 갔다가 낮엔 병실에 데려다 주는데 목욕시키고 데려다준다는 아기 아직 안데려다주네요ㅠ
이지역에 상수도관 파열돼서 물 안나온다는데 목욕을 못 시켜서 안데려다주나ㅠ
언제봐도 아기는 사랑스러워요ㅠㅠ
첫째는 아기만 집에 데려간다고 엄마는 병원에 있으라네요ㅎㅎㅎ
엄마보다 동생이 더 좋은가봐요ㅎㅎ
IP : 58.232.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워~
    '14.12.19 10:52 AM (59.19.xxx.170)

    어머나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2. 워니들
    '14.12.19 10:52 AM (100.36.xxx.92)

    축하드립니다.
    저도 셋맘이에요.
    막내는 존재 그 자체로 너무 이뻐요.
    산후조리 잘 하시구요. 화이팅!!^^

  • 3. 플럼스카페
    '14.12.19 10:57 AM (122.32.xxx.46)

    축하드려요^^
    셋째 출산이 저도 유난히 힘들었어요.
    뭘해도 이쁜 막내! 건강하게 자라라~~(더 안 낳는다는.전제^^)

  • 4. 헐;; 첫댓글;;;
    '14.12.19 10:58 AM (108.61.xxx.158)

    말인지 막걸린지
    왜 갑자기 민주주의는 여기서 찾고 난린지
    통진당 해체땜에 그러나..
    제발 좀 자리 가려가며 떠들길. 남의 애를 잘 키워라 마라. 참...


    에구 원글님 죄송해요 눈에 거슬리는 댓글이 있어서;;;
    세째까지 낳으시다니 진짜 대단!
    몸조리 잘하시고 이쁜 애기와 해피한 시간 즐기시길~

  • 5. wow
    '14.12.19 11:10 AM (223.32.xxx.179)

    축하드립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시길!

  • 6. :-)
    '14.12.19 11:23 AM (39.7.xxx.248)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7. 셋다키운 울엄마
    '14.12.19 11:33 AM (203.81.xxx.17) - 삭제된댓글

    야~야~셋도 안 많어^^랍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형아들이랑 행복하셔요~~~^^

  • 8. 저도 셋
    '14.12.19 12:04 PM (71.12.xxx.221)

    축하해요. 전 제왕절개로 셋 ..
    고생 정말 많앗구요.
    아이들 셋이랑 행복하세요...

  • 9. tptt
    '14.12.19 12:23 PM (123.213.xxx.45)

    저도 셋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 10. ㅇㅇ
    '14.12.19 1:14 PM (223.62.xxx.146)

    오늘 셋째 심장소리 듣고왔어요
    처음엔 두줄 보고 별 걱정이 다 들었다죠
    님 기운 받고 저도 힘냅니다
    축하드려요

  • 11. 저도 셋
    '14.12.19 1:23 PM (99.226.xxx.41)

    첫째랑은 8살, 둘째랑은 6살 터울나는 막내가 있어요.
    우리집에 폭군인데 너무 이뻐요.
    그냥 울어도 이쁘고 웃으면 더 이쁘고 자고 있어도 이쁘고 그냥 다 이뻐요.
    몸조리 잘 하시고 막내 어릴때 첫째랑 둘째 많이 보듬어 주세요.
    사춘기 시작한 첫째랑 둘째때에 힘들다가도 막내 생각만 하면 그냥 웃어요.

  • 12. **
    '14.12.19 1:57 PM (112.173.xxx.168)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다복하시길

  • 13. 새벽
    '14.12.19 2:57 PM (211.182.xxx.253)

    고생하셨네요~
    행복하세요! 잘 키우시길^^

  • 14. 쮸2
    '14.12.20 1:32 AM (218.146.xxx.224)

    축하드려요~~~
    셋이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셋이 목표인데... 6월에 둘째낳고 슬쩍 신랑 떠봤더니 우리의 노후는 어쩔거냐며.. 반대하네요 ㅠㅜ
    막둥이 딸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85 통진당에 걸던 일부 국민들의 기대가 순진하기 짝이 없네요 1 희망 2014/12/19 625
447884 먹거리 x파일 절임배추 나오네요 16 몰라잉~ 2014/12/19 8,854
447883 과자중독 1 ㅜ ㅜ 2014/12/19 893
447882 병명이 간헐성 외사시 결과 나왔네요 3 간헐성 외사.. 2014/12/19 1,875
447881 김어준도 감옥 보낼거 같네요 12 이러다 2014/12/19 3,696
447880 코트 100만원짜리 사는 분들은 수입이 어떻게 65 되나요 2014/12/19 15,389
447879 전세주었던 저희집으로 이사 2 심여사 2014/12/19 1,381
447878 일주일 중 주 오일 열두시까지 야근하고 집에 궁금 2014/12/19 528
447877 애기 없는 전업주부님들! 4 이엉 2014/12/19 1,796
447876 명량 보고나니 눈물이. 5 .... 2014/12/19 966
447875 서울시교육청 제 정신인가요?? 4 미친 2014/12/19 1,953
447874 세종시 사시는 분 계세요? 1 2014/12/19 1,039
447873 장교로 군복무했는데요. 통진당이라니 옛날 생각나네요. 4 2014/12/19 1,207
447872 미생 선차장 예쁜거 같아요 7 ㅇㅇ 2014/12/19 3,634
447871 등갈비 간장찜 레시피를 찾아요 도와주세요 코로 2014/12/19 774
447870 이런 식이라면.. 주기자도 보장못하겠네요. 2 왼손잡이 2014/12/19 1,082
447869 이 코트 어떤지 봐주세요 9 coat 2014/12/19 1,892
447868 강남역 근처 맛난 떡볶이집이나 스파게티 집 소개해주실래요 입 호강 2014/12/19 651
447867 연예인에게 30억이란 일반인이 느끼는 체감액수 어느정도 될까요... 6 .. 2014/12/19 2,957
447866 통진당 나쁜넘들 아닌가요? 15 김정은 2014/12/19 2,358
447865 파파이스 35 올라왔네요 3 근조 대한민.. 2014/12/19 1,274
447864 10흘 바짝 일해서 백벌면.. 11 .... 2014/12/19 2,142
447863 삼시세끼 최화정 34 2014/12/19 17,912
447862 볼수록 황당한 땅콩항공 최초사과문 3 ... 2014/12/19 1,072
447861 뉴욕타임스, 대한항공의 은폐시도 주장 보도 light7.. 2014/12/19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