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이득은 승무원들이겠죠..

ㅇㅇ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14-12-18 22:44:52
사무장님 혼자서 그 거대 기업과 싸우는 동안 같이 있던 승무원이나 같은 팀 혹은 그 기장 등은 침묵 내지 회사편에 서서 나몰라라 하네요..
네 다들 먹고 살아야하고 두려우니 회사편에 서야겠죠..
그래도 참 너무들 하네요..
사무장 혼자 국토보와 댄의 공생관계 밝히고 검찰 조사에 임원들 동행했다고 밝히고...
그래서 조현아는 앞으로 갑질하기 쉽지 않을거고 승무원들은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근무가 될거에요..
그리고 사무장은 나갈 수 밖에 없게끔 만들겠죠..
이렇게 여론이 있을때 최소한 같이 탄 승무원들이나 기장이라도 진실을 말해주면 좋으련만...
결국 그렇게 앞장서는 사람은 손가락질 받고 이득은 그 사람들이 보겠죠..
씁쓸한 하루네요
IP : 117.111.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10:47 PM (220.111.xxx.1)

    저런거 보면 세상에 선한 사람이 과연 살아남는다는게 가능한가 회의가 들어요.
    다 먹고 살아야 하니 그렇겠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 뇌물 받고 먹고 살아야 하니 배신하고 먹고 살아야 하니 눈 감고.... 에효... 끝은 어디인가 싶어요. 어제 kbs 사무장님 인터뷰 마지막에 울먹거리는거 잠깐 보니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세상에 혼자 버려진 기분일거에요.

  • 2.
    '14.12.18 10:48 PM (203.90.xxx.16) - 삭제된댓글

    땅콩 봉지 채 준 승무원은 몸 사리고 있는건가요? 인터뷰하나 없네요.

  • 3. 지금 우리나라의
    '14.12.18 10:48 PM (122.36.xxx.73)

    현실이에요.그래서 답이 안나오죠..앞장서서 주목받으면 혼자 피본다는 생각이 팽배해서 아무도 같이하자 말하는 사람이 없어요...그들의 한놈만 죽어라 패자는 수법이 성공한셈이죠.

  • 4. ~~
    '14.12.18 10:50 PM (58.140.xxx.162)

    아이고.. 그렇게 돌아가는 거예요, 지금? 클났네요ㅠ 오늘 문득문득 그 사무장님 어찌하고 있을까 걱정되더만요..

  • 5. 왜 다들
    '14.12.18 10:52 PM (117.111.xxx.76)

    오너편에서 이야기하죠~~???
    회사생활 안해봤냐는둥

    그런식의 사고방식이면 영원히 노예해방 못하죠
    누군가 안간힘내며 싸울때
    그뒤에 숨지말고 같이 싸워야되고
    그걸 당연시 해야되는데

    무조건 비관 패배주의로
    인정해버리면....

    참 암울한 대한민국입니다

  • 6. ///
    '14.12.18 10:52 PM (61.75.xxx.10)

    예전에 어떤 젊은 여자가 성폭행을 당하려고 하는데
    지나가던 남자가 보고 여자를 구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 의로운 남자가 성폭행 미수범과 싸우다가 성폭행 미수범을 다치게 했는데
    여자가 아무 증언을 안 해 주고 사라지는 바람에
    의로운 남자가 폭행범으로 몰려서 거액의 합의금을 물어준 사건이 있었어요.

    이번 사건을 보니 의로운 남자가 새된 이 사건이 떠오릅니다.

  • 7. ppp
    '14.12.18 10:54 PM (121.168.xxx.162)

    승무원들 얼마후엔 아마 회사 나가겠죠.
    회사에서 그렇게 만들거에요.
    회사 처우는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며 조현아는 몇 년후일지는 모르나 결국 제자리 찾아 가겠죠.
    더 오만하고 교만한 모습으로...
    암울하고 잔인한 현실이에요.

  • 8. ..
    '14.12.18 10:54 PM (223.62.xxx.129)

    기사나 보도자료들이
    너무 댄항공vs사무장으로 대결구도가 안되길 바랬는데..흠

    사무장 일 아니었어도 조씨는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인거고,
    또 사무장도 자기직업이나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있는 사람같은데..

    사무장은 잘못한일을 한 오너에 대한 대항을 했을뿐인데,흠요즘 마치 교묘히 회사를 공격하는 것처럼 몰고가는 경향이..

    오히려 회사나 동료들 위해서 싸우고있는건데,
    오히려 원망의 화살을 겨누게끔 의도하는 기사나 윗대가리들보면 사무장 안됐네요


    그리고 승무원들도 진술이 엇갈린다고 나왔지 정확히 어떤승무원이 진실말하고 또 누구는 진실을 말안하고는 아직 모르는거 아닐까요
    국토부 1차때 강압적 조사랑도 막 짬뽕돼서 나오는거같기도
    하고

    부디 윗대가리들의 장난질로 엉뚱한 화살들이 죄없는 사무장한테 가지않기를..

  • 9.
    '14.12.18 10:5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그 땅콩건넨 여승무원 첨엔 안됐다했는데 비겁해보여요 지금 사무장이 저정도입장이되면 같이나와 그때상황을 이야기하던지 사무장과 함께나와 이야기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혼자 짤릴까봐 엄청 몸사리고 있는듯 보이네요 사무장만 괜히 나서서 똥되었어요 넘 얄미워지네요 그여자승무원

  • 10. ***
    '14.12.18 11:04 PM (211.63.xxx.5)

    저도 실망이에요.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래도
    어쩜 이렇게 단체로 된 지지나 옹호 발언이 없을 수 있나요?
    혼자 나서기 힘드니 단결을 하고 연대를 하는 건데 외롭게 나선 사람을 보고서도 나 몰라라...

    이러니 막 굴고 노예 취급하는 거 아니겠어요.

  • 11. 그러니
    '14.12.18 11:14 PM (121.161.xxx.183)

    노예지달리노에취급일까요 자기위치는자기가만든다고,, 사무장이 저 지경인데 자기밥줄만 생각하는 여승무원 참,,인간적으로 비겁합니다. 솔직이 이번사건으로 여승무원직업이란게 좀 하찮게 보입니다. 이건머 완전 승객들하녀수준..

  • 12. 진짜
    '14.12.18 11:19 PM (116.39.xxx.233)

    총알받이는 사무장님 같아요.
    그 분은 죽든 말든 등뒤에 숨어
    아주 열심히? 서비스 하는 승무원들 ....
    속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를 뇌이며
    속으로 난 잘 버텼다~ 누가 뭐라든 난 살아 남았다~
    역겹다.
    다시는 대한항공 타나 봐라.

  • 13. 역사학자 전우용의 트윗
    '14.12.18 11:28 PM (180.180.xxx.181)

    @histopian: "나만 아니면 돼"나 "나부터 살고 봐야지" 같은 생각이 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당연시 하는 사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평균적 인간'인 사회에서는, 모두의 삶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 14. ㄷㄷ
    '14.12.18 11:52 PM (180.230.xxx.83)

    그러게요
    전직원이 같이 서명같은거라도 내고 하면
    좀 나을텐데 정말 사무장님은 한마디로 재수가
    없었던것 밖에 안되네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사장기분에 따라 이런일이
    터져서 성실히 일 잘한다던 사무장님만 피해 보게
    생겼어요
    암튼 사무장님 복귀하고 어떤지 보자구요
    동료나 회사측이나 어떤 대우 하는지

  • 15.
    '14.12.19 1:54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진짜 비겁한 승무원들 저러니 시녀라는말을듣지 자존심도없는지

  • 16. ..
    '14.12.19 1:1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이없다..양심도 없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68 보험사의 나이는 우리가 아는 그 나이 계산법이랑 다른가요? 4 .. 2014/12/18 810
446767 일리있는사랑 줄거리 자세히 말해 줄 분있으신가요... 3 ? 2014/12/18 3,015
446766 엄마가 외국여행가세요 담달말경 3 외국여행 2014/12/18 975
446765 이케아의 한국 상륙을 환영하고 진심으로 성공을 바랍니다 8 ........ 2014/12/18 1,982
44676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몇 시에 1 love o.. 2014/12/18 888
446763 중1 과목당 방학특강 80만원 미친거 아녀요? 20 어이가없음 2014/12/18 4,065
446762 이거 우연일까요? 너무 신기해요 1 ggg 2014/12/18 1,968
446761 양키캔들 라지자 기내반입 될까요? 2 질문 2014/12/18 3,437
446760 깔끔한 친구나 지인두신 분들.. 6 ㅇㅇㅇ 2014/12/18 2,633
446759 리얼스토리 눈 미향이 1 hhh 2014/12/18 1,455
446758 시어머니 생신상 9 오잉꼬잉 2014/12/18 1,829
446757 결국 이득은 승무원들이겠죠.. 12 ㅇㅇ 2014/12/18 4,374
446756 캐시미어 니트, 목도리 어느브랜드가 적당할까요? 1 캐시미어 2014/12/18 1,326
446755 영화 어떻게 보시나요? 7 겨울 2014/12/18 1,164
446754 사당역 출구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4/12/18 1,075
446753 나이가 들면 우아하고 있어보이고 싶어질까요? 6 궁금 2014/12/18 3,707
446752 오픈일날 왜들 가죠? 8 아니 왜 2014/12/18 3,403
446751 초장으로 떡볶이 해보신분 있으세요? 7 .. 2014/12/18 2,954
446750 위키리스크에 고발 35년형을 선고받은 매닝! 3 00 2014/12/18 598
446749 예비중학생,수학 인강 뭐들을까요 6 날개 2014/12/18 1,827
446748 치약 검색하는데 2580 이라고 검색했어요 7 벌써온거냥 2014/12/18 1,995
446747 세월호247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시길 바.. 14 bluebe.. 2014/12/18 461
446746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5 원두커피 2014/12/18 3,831
446745 고등학생요 8시까지 못가면 어찌되죠? 1 고등 2014/12/18 982
446744 서인국 사극 진짜 못하네요 14 에휴 2014/12/18 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