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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남편 흉 시어머니 앞에서 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기분나쁘실까요?

담배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4-12-18 17:27:26

시아버지 남편 모두 결혼전에 집에서 방 안에서 담배필 정도로 엄청 골초에요

결혼하고나서는 당연히 집에서 담배피게 한적 없구요

담배 끊는다고 하고서 한달후에 애기 태어나는데 절 자꾸 속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시댁에 가서 남편이 건강도 안좋고 그래서 담배끊는다고 했는데 아직도 속이고 안끊는다

티비에서 담배핀손으로 손 닦고 애기 만져도 그대로 간접흡연 이고 암 인자 심어주는거다

자꾸 담배 안끊어서 애도 낳으면 안아보지도 못하게 하고싶다 말하고싶은데 기분나쁘실까요...?

 

저희 아빠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신지라 그거에 지긋지긋한 사람이고 담배 끊기로 하고 결혼한건데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네요

IP : 58.23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죠..
    '14.12.18 5:42 PM (14.32.xxx.222)

    걱정하는 소리라면 모를까 흉보는 건 당연히 싫을것 같아요.

  • 2. 싫죠..
    '14.12.18 5:45 PM (14.32.xxx.222)

    싫은 건 시어머님 입장이고
    원글님 건강이 더 걱정이내요.. 아마도 원글님도 폐쪽이 약할 가능성이 많은데..
    남편분 정신차리셔야겠내요..

  • 3. 저는 했어요
    '14.12.18 5:51 PM (61.83.xxx.119)

    친정아버지 50년넘게 담배피우시다 몇달전
    폐암3기 진단받으시고 수술하셨어요.
    그런데 남편이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몇달전부터
    피는데 끊지를 못하길래 짜증나서 김장하는날
    시엄마한테 대놓고 얘기했어요.
    장인이 암걸린거 알면서도 아무생각 없이 핀다고요
    그랬더니 암말 안하시고 오히려 제눈치 보시던데요.
    담배는 한개 피는 그 순간부터 폐암 걸릿다고
    생각하고 피랬어요.
    적당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예요.
    폐암걸리면 본인은 지가 잘못해서 아픈거지만
    옆에서 간호하는 부인이 생고생해요

  • 4. 근데
    '14.12.18 5:55 PM (180.227.xxx.22)

    시어머니한테 흉본다고 뭐 사태가 좋아질 게 있나요?
    시아버지도 평생 피셨다는 걸 보면
    시어머니도 아들도 끊게하지 못하실 텐데...
    딱히 그게 전체적으로 봐서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같진 않아요
    그냥 속상하다 정도만 어필하심 모를까...
    그러나 그거 어필해도 역시 큰 도움은 안될듯..
    시어머니가 "미안하다!!"하실 것도 아니고 ㅠ

    금연은 결국 당사자가 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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