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느끼는 막막함
과연 나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이루어놓고 갈것인가, 앞으로 남은 삶은 어떻게 영위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내 방은 언제쯤 청소가 제대로 될것인가 ㅠㅠ
1. 무지
'14.12.17 10:4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일찍 일어나시네요..
날이 추우니 외로우신듯??2. 개나리1
'14.12.17 10:46 PM (211.36.xxx.24)ㅋㅋㅋ
심각하게 읽다 방청소 얘기에 웃었네요3. ㅎㅎㅎ
'14.12.17 10:46 PM (126.255.xxx.213)저도 같은 처지인데 저랑 좀 다르시네요
전 오로지 마지막 것만 걱정됨.
외출했다 이대로 저세상 가면 내 방 누가 볼까 그게 젤 걱정돼요 아마 원혼이 되어 방청소하고 떠날듯.
뭘 이루고 영위하고 그딴거 생각지 마세요
신해철님 유명한 말 있잖아요
태어난 것만으로도 할바 다 이룬거다
수고혔다
딴거 할라고 용쓸 필요없다
이미 다 이루었도다!!!4. 난행복해
'14.12.17 10:47 PM (182.214.xxx.21)남자분이신가요? 본인방부터 깨끗이 치우시면
그막막함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나실듯..5. 원글
'14.12.17 10:49 PM (39.7.xxx.148)6시에 일어나도 7시에 집을 나서면 회사에 지각해서 욕먹습니다. 요즘 8시까지 출근 분위기라서 5시30분에는 늦어도 털고 일어나야 여유가 있습니다.
6. 콩콩이큰언니
'14.12.17 10:50 PM (219.255.xxx.208)어머...마지막 부분........전 늘 생각하는 일이에욤...그런 생각을 하고 나면 몹시 우울해지는....ㅠ.ㅠ
7. 현재
'14.12.17 10:57 P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저두 청소 안한지 오래예요~ 너무 막막해서 그냥 살아요
8. 원글이
'14.12.17 11:25 PM (39.7.xxx.148)윗님 말대로 걸레질 해야하는데..방청소때문에 독신생활이 더 지옥 ㅠㅠ
산더미같은 머리맡의 책들, 개어놓지 않은 빨래.
굴러다니는 술병 없는게 다행9. 저는
'14.12.17 11:26 PM (119.195.xxx.240) - 삭제된댓글이제 40대후반이 되어갑니다
전 30대 후반에 그런 증상이 좀 심했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면 가슴에서 찬바람이 씽씽 불어서 그 바람이 눈에서 나오려는 눈물을 말리더군요
가족 관계에서 온 스트레스까지 있어 좀 더 그랬던 듯 합니다
지금도 달라진 것은 없지만 방은 깨끗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저녁잠이 자꾸 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결에 당한 교통사고 경험이 있어서 외출할 때 되도록 정리하고 나갈려고 합니다
남은 사람이 저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10. 저도 40대 중반되는데
'14.12.17 11:37 PM (58.182.xxx.59)워낙에 아침에 못일어나는데 지금은 8시 30분 넘어서 일어나서 샤워하고 출근해요. 막막함음 머리 한구석에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걸 생각해볼 여력이 없네요. 6시에 일어나서 서둘러서 출근하면 막막함을 느낄 여유가 없을것 같아요
11. ..
'14.12.17 11:55 PM (116.37.xxx.18)옆구리가 시려서 그런 듯..
사랑을 하세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라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져요12. ..
'14.12.17 11:59 PM (116.37.xxx.18)막막할때 보시라고...
http://youtu.be/L6V0qWMpFbE13. 우째..
'14.12.18 12:00 AM (220.87.xxx.157)진지하게 고개 끄덕이며 읽다가 마지막 줄에서 뿜었어요..
청소...꼭 하셔요...휘리뤽~14. 주말에 청소부터 하세요
'14.12.18 12:01 AM (211.202.xxx.240)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과감하게 털고 일어나 쓸고 닦아
먼지 없어지고 정리해서 말끔해지면
인생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꼭 실천해보세요.
우선 바닥에 놓여있는 것들부터 치우기 시작하는 겁니다.
글 재밌게 읽고 댓글 달아요~15. ...
'14.12.18 12:46 AM (208.101.xxx.110)ㅋㅋ
청소..
어쩔꺼야..16. 지나가리
'14.12.18 1:01 AM (175.192.xxx.54)새벽 막막함...공감대려다 청소얘기에 ㅠ
청소나 집안일 매일매일해야 할게 없어요
전 남편 아들있지만...요즘 잠도안오고 잠들면 일찍 깨어나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곤해요
요즘 느끼는건...나이들수록 힘들단생각이네요17. ..
'14.12.18 1:12 AM (116.37.xxx.18)반전이 귀여우심..
결혼 서두르셔서
청소는 부인도움 받으세요
주무시나 보다..Z z18. 여기가천국
'14.12.18 2:13 AM (219.240.xxx.3)전 새집이사가면 열심히 청소하고 살거라 다짐합니다 ㅎㅎㅎㅎㅎ
19. 바램
'14.12.18 11:41 PM (59.28.xxx.108)깊은 공감하다 마지막 구절에 이건 뭥미? 하고 읽었네요.
세월은 잘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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