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2롯데월드 두개골 깨진 작업공, 그는 왜 혼자 올라갔나

오매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4-12-17 11:32:45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66

제2롯데월드 비계공, 그는 왜 혼자 올라갔나

제2롯데월드에서 두개골이 깨지는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자는 다름 아닌 비계 해체 작업공인 60대의 김모 씨. 그는 16일 오후 1시께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발견 당시 김 씨는 두개골이 깨져 있는 것은 물론 목뼈와 왼쪽 다리뼈가 탈골된 상태였다. 순찰 중이던 화재 감시원이 이를 발견하고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의 구급차를 불렀으나, 김 씨는 아산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에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과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은 이날 사건 현장을 찾아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 사장은 “오늘 일어난 사고를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들로 국민께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계공사는 철근이 무거워 혼자 할 수 없는데 왜 홀로 올라갔는지, 작업 중 사고인지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측은 김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P : 207.244.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대여도
    '14.12.17 11:37 AM (112.144.xxx.3)

    그런 힘든 일을 받아주는지 뉴스보고 충격받음

  • 2. 비계 공사는
    '14.12.17 11:55 AM (59.27.xxx.47)

    혼자서 할수 있는게 아닌데 도대체 누가 업무 지시했을까요 ?

  • 3. 구급차
    '14.12.17 12:13 PM (58.140.xxx.43)

    타고 빨리 이동시켰으면 사망에 이르진 않았을듯..........

  • 4. 여기가천국
    '14.12.17 12:38 PM (219.240.xxx.3)

    너무가슴아파요 ㅠㅠㅠㅠㅠ
    없는사람들 목숨은 목숨도 아닌거같고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113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참맛 2015/01/15 750
456112 11세 딸과 볼 영화추천해주세요^^ 2 모스키노 2015/01/15 735
456111 요즈음 팟빵 추천좀해주세요 7 난왜이제서야.. 2015/01/15 1,524
456110 부모님께서 돈을 빌려주신다고 하는데요 3 해외에서돈받.. 2015/01/15 1,600
456109 남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어떻게 구별할수 있나요? 12 마음 2015/01/15 13,882
456108 41세 노총각 오빠 장가보내기 코디법 좀 알려주세요 20 장가보내기 2015/01/15 3,300
456107 도와주세요.아이가 배가 아파 응급실다녀왔는데도 계속 12 유리 2015/01/15 3,420
456106 주는 대로 좀 먹어줬으면 70 삼시세끼 2015/01/15 15,389
456105 이런 성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인생 2015/01/15 1,209
456104 2015년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5 550
456103 유통기한 지난 유기농 비정제설탕 2 .. 2015/01/15 3,197
456102 뉴욕타임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황선 구속 타전 light7.. 2015/01/15 573
456101 제 나이 50, 크로스백 추천해주세요 1 크로스백 2015/01/15 1,446
456100 [불펜 펌] 인천 송도 폭행어린이 지인입니다. 7 젝일 2015/01/15 12,929
456099 예전글인데 팔운동 글 찾아요 ;;;;;;.. 2015/01/15 486
456098 정체기인지 더는 안빠지는건지 ㅠㅠ 5 다이어터 2015/01/15 1,554
456097 감기 기운 있을 때 온천해 보신 분 있으세요? 5 미라니 2015/01/15 3,101
456096 네이버 해킹 당해보신 분 ㅠㅠ 12 .. 2015/01/15 1,886
456095 보너스 이천만원을 어찌 넣을까요? 내 이야기 .. 2015/01/15 1,537
456094 부모님 모시고 가는 중국 여행 조언 좀 해주세요. 5 여행 고민 2015/01/15 2,550
456093 학창시절 체육,무용, 가정 선생님들 이상한 분들 많지 않았나요?.. 31 돌이켜보면 2015/01/15 7,135
456092 저는 술을 많이 마셔요. 22 .. 2015/01/15 4,601
456091 먼저 만나자, 어디서 만나자 이런거 귀찮은거죠? 2 다들 2015/01/15 1,083
456090 땅콩항공에서 감사하다고 1 땅콩 2015/01/15 1,464
456089 언론인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지지 청원 4 곧16일 2015/01/15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