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선생님들은 아이 결석하는거 싫어하시나요?
2학년 이구요. 병원에서 며칠 입원하던지 쉬는게 좋을것같다해서 월 화 쉬겠다고 전화드렸을땐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기침이 그래서 아침에 오늘도 못가겠다 하니 선생님 그냥 네.. 하시는데 기분이 별루네요
제가 예민한거겠지요??
1. 아뇨
'14.12.17 9:39 AM (180.65.xxx.29)안싫어하던데요. 저희애 선생님은 어머니 개근이 미덕인 세상 지났다고 다른애에게 피해 안주고
애도 쉬어야죠 하던데요2. MandY
'14.12.17 9:42 AM (59.11.xxx.187)걍 그러려니 넘기세요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픈데 샘이 싫어해도 어쩌겠어요 간혹 학기중에 해외여행간다고 거품무는 교사도 봤습니다만 선생님 반응에 초연해질 필요도 있어요 아이 건강이 우선이죠
3. ㅇ
'14.12.17 9:43 AM (211.36.xxx.51)싫어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애 담임선생님두 네 퉁명스런 단답형으로 문자나 전화통화해도 항상 그러는거같아요 1학년때선생님은 안그랬던거같구요
4. 그다지
'14.12.17 9:44 AM (117.111.xxx.27)친절한 선생님은 못본듯
5. 그날 기분에 따라
'14.12.17 9:45 AM (115.22.xxx.148)선생님 반응이 틀리겠지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 건강문제는 엄마가 가장 잘아니까...힘들면 못 가는거지요...
개근상에 목메던 시절도 아니구요6. ...
'14.12.17 9:49 AM (119.194.xxx.108)아픈데 학교보내는걸 더 싫어하던데요.
그냥 대답한거지 뭐가 싫어서 그러신건 아닐거에요. 제가 만난 선생님들은 일단 결석한다고 전화하는것도 대부분 싫어하셨고 문자만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답변은 네. 알겠습니다 이정도였어요7. 원글
'14.12.17 9:52 AM (182.222.xxx.169)답글들 넘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초등선생님들께 적응이 안된거같아요.
유치원부터 1학년 선생님까진 아프다면 한통의 걱정 문자라도 해주ㅛㅣ고 말이라도 친절하셨는데.. 올해부터는 참 적응안되네요
항상 단답형 ㅜㅜ. 아이가 미워보여 그런건 아니시겠죠8. ㅎㅎ
'14.12.17 9:57 AM (118.38.xxx.202)유치원 교사야 원장에게서 엄마들에게 좀 살살거리라는 주문을 받으니 그런거구요.
학교 샘들은 그럴 필요가 없죠.
그리고 그때 기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아마 첫애라 님이 예민하게 받아드리시는 것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ㅎ9. ㅇ
'14.12.17 10:01 AM (211.36.xxx.51)지금 담임선생님은 제가 전화하면 누구어머니란 소리도 안해요 제가 인사하면 네 이소리도 안할때도 있어요 처음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해요 친절한 선생님은 별로없는듯해요
10. 원글
'14.12.17 10:03 AM (182.222.xxx.169)진짜 감사해요. 첫애고 저도 그리 대범한 성격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네요 흑.
11. ..
'14.12.17 10:43 AM (110.9.xxx.86)별로 친절한 선생님은 없으시지만, 그렇다고 아이들 아픈데 결석 시킨다고 맘에 두시는 선생님도 없으셨던 듯 해요.
저도 아이 저학년땐 유치원하고 비교해서 많이 당황 했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이가 많이 아프면 집에서 쉬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요.12. 그런데
'14.12.17 11:10 AM (122.36.xxx.73)선생님들 아침에 통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그냥 문자 넣으셔도 될것 같고 폐렴정도면 미리 일주일정도 쉰다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13. 희망
'14.12.17 11:53 AM (61.77.xxx.226)엄마가 너무 약하네요..그런 신경 다 쓰면서 애 어떻게 키워요
엄마가 맵집도 있어야 하구요..그 정도는 패스하시고요..그런 눈치 보다간 내가 엄마 노릇 못해요
선생님도 완전체가 아니고 아픈 아이나 거성스런 아이들 학교 꼬박 꼬박 오는거 힘들어 해요
살짝 빠져주면 그 날 선생님은 조금 편안한 맘도 들어요..걱정마시고 일희일비 마시고
힘내세요
엄마는 강해야하고 아이키우면서는 맘 아픈 것도 많은데 너무 여리면 아이도 힘들어져요
아이가 사춘기 되면 어쩌실려구 ...아이 반항도 넓은 맘으로 받아주고 버텨주어야 아이라는
나무가 크는거예요..나무가 뿌리를 내리려면 엄마는 터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도 있는 법이라 바위가 쪼개지는 아픔도 감내하는 거예요..요런 자잔한 신경은 과감히 버리세요14. 원글
'14.12.17 2:42 PM (175.223.xxx.51)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가 많이 여려요 ㅠㅠ 아이도 그렇구요. 강하게 키우고싶은데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힘드네여. 조언 싶이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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