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드 심야식당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세요?

드르마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4-12-16 23:48:08

시즌 1 완주 하고 시즌2 아까워서 두어편만 보고 이년째 스탑 중이에요.

이건 뭔 마음인지...ㅋㅋㅋ

그리고는 가끔 푸드채널에서 나오는 거 간간이 다시 보고 있어요.

이 드라마의 오프닝 곡 나오면 왜 괜히 가슴이 찌르르르 할까요?

이렇게 찌르르해지라고 의도적으로 음악 깔아놓은거 뻔한디 뻔한데...

그냥 무심한듯 밤거리 풍경들, 퇴근 인파들...

거기에 깔리는 낮고 조용한 기타 선율과 노래가...괜시리...

처음엔 음식이 좋아서 먹을거리가 좋아서 시작한 드라마인데..

한편 한편 무엇보다 길지 않아서 좋은 드라마^^

음식과 음악과 이야기.

가끔은 와닿지 않는 스트리퍼 문화 뭐 이런것도 있긴 하지만...ㅎㅎ

사연있는 얼굴 칼자국의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 마스터도 마음에 들고요...

심야식당 같은 식당 있으면 당장이라도 뛰쳐가서 사케 한잔 홀짝 하고 싶지만

24개월 아이 엄마라 마음만 굴뚝...있어도 못갑니다.ㅎㅎㅎ!!!!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지...

IP : 125.177.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
    '14.12.16 11:59 PM (126.255.xxx.184)

    맞아요.. 무심함 ^^
    심야식당 드라마 분위기가 한마디로 무심함이죠.
    마스터가 단골들 귀찮게 굴었으면 아무도 안 오겠죠
    넘 좋아요
    애써 꾸미거나 치장하거나 멋진 왕자 재벌 안나오고.
    무심한 카리스마 주인 덕에 아무 손님이나 다 모여들고.
    요리도 안 꾸미고 허름하고 ㅋㅋ 한국이랑 참 달라요 드라마가.
    참 편안하게도 봤네요. 밑바닥 인생들의 사연들을.
    시즌 2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심야식당 같은 곳에서 주인이랑 마주보고
    담담하게 한잔 걸치는 게
    남자들 한번쯤 해보고 싶은 로망일걸요
    한창 화제가 됐었죠 남자들 사이에서도.

  • 2. ㅇㅇ
    '14.12.17 12:01 AM (221.165.xxx.204)

    재밌게 봤죠. 오프닝 음악도 생각나고요. 우리 가게는 오후 몇시부터 문을 연다 이런식으로 시작하지 않았었나요?ㅋ 나중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그날의 요리 요리법도 다시 알려주지 않았었나요? 주방에 앉아서 담배피고 있다가 손님이 와서 마스터 뭐 해줘용 하면 슥슥슥 요리해주고ㅋ 영화 카모메 식당도 심야식당 아시는 분이면 당연히 보셨겠지만 혹시 안보셨다면 보세요. 좋아하실꺼에요.

  • 3. 네~
    '14.12.17 12:05 AM (211.201.xxx.158)

    좋아요 전 고독한 미식가도 좋아해요 ^^

  • 4. ㅎㅎ
    '14.12.17 12:07 AM (125.177.xxx.38)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에 형님으로 등장하는 썬그라스 아저씨가
    주인공 맞죠???
    문어 비엔나 좋아하는...

  • 5. 감동
    '14.12.17 12:10 AM (118.176.xxx.235)

    이야기마다 감동도있고 재밌게봤어요
    시즌3도 나왔다고하던데 인터넷찾아도 볼수가없더라구요.
    볼수있는곳 아는분계세요?

  • 6. 저요저요ㅋㅋ
    '14.12.17 12:36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잠 안올때 핸드폰에 넣어둔거 한편씩 보고자요.외웠음ㅋㅋ
    특히나 오프닝은 지겹지도 않아요. 다른 드라마나 애니는 아무리 애정해도 오프닝 건너뛰는데ㅋㅋ
    요리 만들거나 먹을때 소리 진짜 죽음이에요. 완전 식욕 땡기는 소리ㅋㅋ
    저는 만화도 모두 소장했어요. 볼때마다 우리집근처에도 저런 가게 있었음 좋겠다 생각하죠^^
    그리고 시즌3 저 봤어요. 남편에게 다운 받아달랬더니 담날 받아왔던데 다 올라오지 않았는지 네편만 받았더라구요.
    일본에서 시즌3 종영했나요?
    그리고 전 고독한미식가도 좋아하고 하나씨의 간편요리도 좋아해요. 여주인공 귀여움. 가짜로 먹는거 넘 티나지만ㅋㅋ
    미식가는 만화 단편으로 끝난건가봐요? 하나씨는 아직 1권만 나온거같구..
    생각난김에 오늘도 보구 자야겠어용ㅋ

  • 7. 주디
    '14.12.17 1:05 AM (175.223.xxx.153)

    시즌2 어디서 볼수 있나요? 보고파요.

  • 8. 다른 것보다
    '14.12.17 2:34 AM (121.137.xxx.103)

    야심한 시각에 식욕에 불지르는게 제일 문제죠..
    심야식당 본 다음날 닭튀김 감자사라다 등등 해먹느라 바빴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405 40대 실비보험 갱신 얼마나 올랐어요? 8 메르츠화재 2015/08/11 2,873
471404 북한, 여행금지 조치 해제 이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NK투데이 2015/08/11 566
471403 자식 문제, 그럼 누구 탓인가요? 50 진짜궁금함 2015/08/11 6,750
471402 주변의 90대 어르신들, 어떠신가요?? 15 궁금 2015/08/11 4,263
471401 전기밥솥이랑 압력전기밥솥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5 .. 2015/08/11 1,254
471400 이런상태도 모솔인가요?? 3 rrr 2015/08/11 1,634
471399 롯데꺼 안사려고 했는데 어머나 21 아고 2015/08/11 4,308
471398 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를 외면한 일화. 18 ... 2015/08/11 5,034
471397 영어캠프 레벨테스트 저 진상엄마?? 23 99 2015/08/11 5,189
471396 사춘기때 20센티이상 클수도 있나요??? 18 애타는엄마 2015/08/11 2,884
471395 합의할때 피해자랑 가해자랑 거리상 멀 경우 1 .. 2015/08/11 691
471394 유투브에서 공신 강의는 왜 문과가 많을까요? 5 공신 2015/08/11 1,143
471393 박보영ᆢ참 선해보여요ᆢ눈빛 4 요물 2015/08/11 1,713
471392 교과서 ‘근현대사 축소’ 기조 그대로 2 세우실 2015/08/11 317
471391 테너 최승원 선생님이 어디 계신가요? ... 2015/08/11 680
471390 성인여자가 폭풍성장을 하기도 하나요? 18 미스테리 2015/08/11 8,876
471389 여행지에서 영어쓰기 10 ... 2015/08/11 2,558
471388 종신보험.. 왜 그러나요? 17 ... 2015/08/11 3,668
471387 저는 남편을 사랑했어요 15 사랑 2015/08/11 5,539
471386 성인이 피아노 다시 배울 때 교재는 뭘로 하면 좋을까요 2 2015/08/11 1,461
471385 서대회 무슨맛인가요? 13 온쇼 2015/08/11 2,047
471384 한번 구겨진 옷감은 되돌릴 수 없나요? 2 큰일입니다 2015/08/11 753
471383 세월호 관련 형제들과 얘기 나누다가... 20 의견구함. 2015/08/11 2,302
471382 안하던 짓을 해야 시간이 천천히 가네요 7 ㅎㅎ 2015/08/11 2,143
471381 변비있으신분 보세요~ 6 변비안녕 2015/08/11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