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절운동 108배 해도 되나요?( 척추가 휘어서)

으샤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4-12-16 20:22:02

초등 4학년 여자아이 입니다

지난 5월에 건강검진때 소아과 선생님이 척추가 좀 휜거 같다고 하셔서 척추병원에 부랴부랴 갔지요

정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휜것도 아니어서 심란하더라구요

병원엔선  예방 차원에서 자기네 병원 운동 치료와 신발깔창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걸음걸이도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200넘게 나왔는데..무엇보다 강남쪽이어서 넘 멀어 운동을 열심히 시키자 해서 발레를 시켰어요

그후  6개월이 지나 얼마전 강북쪽 척추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비만 26만원...만약 치료하게되면 1회당 3-5만원 정도라구 하더라구요

오늘 결과 나오는데 넘 추워서 안갔어요 

성장과정에서 조금씩 휠수도 있나요?

방치하면 척추측만증 될까 겁납니다

그래서 108배 운동을 저녁마다 저와 하려구요

어제 첨 했는데 오늘 다리가 넘 아프네요

아이도  피곤하다해서  오늘은 쉬려구요

아이에게 108배 절운동 시킬까요?

그리고 병원에선 분명히 운동 치료하라고 그럴거같은 예감이 드는데 시킬까요?

제가 x-레이  사진 얼핏 보니 그대로 인거 같아요

좋아지지도않고..더 나빠지지도 않고...

원장님 소견은 담주에 들어볼거에요

발레는 그만 두었어요

걸음걸이 검사 하시는 분이 발레가  안좋은 영향을 줄수 있대서..

배를 내민대나,,어쩐대나...우리 아인 말랐어요

허리근육을 키우면 나아질까요?

아이 하나인데  그냥 보통의 성인으로 키우기도 힘드네요

주변의 여대생이나 아가씨들보면 저렇게만 자라주는게 그리 힘든가 싶네요

IP : 182.221.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6 8:54 PM (211.36.xxx.4)

    아이들 삼천배도 하는걸요
    등산도 그렇고 아이들이 더 잘 합니다ㅎ
    법왕정사 검색하시면 절수행으로 유명하신 청견스님 나와요
    경기도있는절인데 검색하셔서 제대로 하는법 배우셔도 좋을겁니다

  • 2. ~~
    '14.12.16 9:39 PM (1.229.xxx.172)

    납작 엎드릴 때... 무릎이랑 팔꿈치가 땅에 닿을때부터 호흡을 내뱉기 시작해서 배꼽이 등에 붙는 느낌으로 몸을 최대한 낮게 해서 호흡을 끝까지 내뱉은 후에 일어나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호흡이 힘들지만 자꾸 반복하다 보면 자세도 잡히고 몸도 균형이 잡힙니다

  • 3. ...
    '14.12.16 10:21 PM (1.224.xxx.169)

    아가씨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을 땐 잘 모를 수도 있대요.
    나이들면서 그로 인한 괴로움을 겪게 되지 않을 까요?
    한창 젊을 때 건강 걱정 하지 않지만 나이들면 하나 둘씩 증상을 겪는 것 처럼요.
    깔창은 답이 아니래요.
    비뚤어진 골격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깔창은 그걸 고정 시키는 것이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운동이 답입니다.
    그런데 남이 해주는 것 은 쉽게 다시돌아온다 하니 자신의 의식으로
    몸을 자각하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대요.
    절운동,발레 모두 포함되겠네요.
    키크고,골격이 얇고,살 없고,운동 싫어하는 여자아이들 중에
    척추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 참 많습니다.
    성장기에 계속 운동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자각하고,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래요.
    꼭 척추때문이 아니어도 몸과 마음의 발달에 운동이 꼭 필요하니
    어떤 기회로 생각하고 운동 꾸준히 시켜보세요.
    참고로 82의 척추측만 글을 참고 해보시고
    끝으로 척추가 바로서면 성적이 오른다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11317&reple=12171324

  • 4. ...
    '14.12.16 10:27 PM (1.224.xxx.169)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748185

  • 5. ~~님
    '14.12.16 10:31 PM (61.72.xxx.23)

    호흡법 감사합니다.

  • 6. ...
    '14.12.17 3:14 AM (120.50.xxx.22)

    백팔배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18 홈쇼핑 상담사 관리랑 책임건은 어디다 신고하나요? 2 홈쇼핑 2014/12/16 728
445917 러시아 이자율이 17프로네요 2014/12/16 1,278
445916 학교엄마들. 없는말을 지어내는 사람. 11 .. 2014/12/16 5,475
445915 3년제 유아교육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갈 수 있을까요? 지니휴니 2014/12/16 1,482
445914 보통 입가주름 몇살정도에 생기나요..? 2 끄앙이 2014/12/16 1,838
445913 세월호245일)낼은 더 춥다는데..따뜻한 소식 들렸으면..ㅠ 10 bluebe.. 2014/12/16 596
445912 칠갑농산 떡국용은 국산쌀 100%라는데 왜 쌀까요? 15 떡국용 2014/12/16 4,688
445911 피부관리샵 꾸준히 다니시는분들 곱게 늙으셨나요? 5 na 2014/12/16 5,893
445910 월스트리트저널, 청와대 정윤회 국정 관여 스캔들 보도 1 light7.. 2014/12/16 869
445909 먹을거 가지고 샘내는 큰아이가 힘들어요 19 사실막내딸 2014/12/16 2,375
445908 도둑은 놔두고 신고한 사람을 처벌한 4대 사건! 1 참맛 2014/12/16 853
445907 남자가 더 좋아해야 결혼생활이 행복한가요.. 20 헤헤 2014/12/16 12,936
445906 누나 노릇 했습니다. 6 시누이 2014/12/16 1,714
445905 인터넷에 글잘못써서 고소 당해보신분 있으신가요? 5 ,,, 2014/12/16 1,507
445904 헉..jtbc뉴스 보셨나요? 30 경악. . 2014/12/16 22,434
445903 공중파드라마.. 1 요즘. 2014/12/16 522
445902 가계부는 커녕.. 몇년만에 생활비 내역 묻는것에도 화를 내는 .. 50 .. 2014/12/16 6,996
445901 김래원 보니까 정준하 한참 굶어서 살뺄때랑 비슷하네요. 16 뭔드라마인지.. 2014/12/16 6,610
445900 걍 콱 죽고싶네요 7 못난엄마 2014/12/16 1,898
445899 나이들면 원래 이러나요? 3 ??? 2014/12/16 1,182
445898 키보드 안먹힐때 어찌하나요? 1 컴퓨터 2014/12/16 872
445897 요즘 의대를 왜가려는지 모르겠어요 .. 8 .. 2014/12/16 4,042
445896 선본 남자가 자기네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하는데.. 8 gg 2014/12/16 2,383
445895 신약 개발관련 일을 하고싶으면 대학전공은? 6 진로 2014/12/16 810
445894 오늘 당황스러웠던일....(ATM기기안에서) 10 세서미 2014/12/16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