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겐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 하나 없을까요?

..............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4-12-16 10:19:46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제 인생을 통틀어 4명정도 되는데,
그때는 그렇게 애절했던 사랑이, 사람이, 시간이
지금은 왜 그렇게 찌질하고 나쁜놈이고 시간낭비였는지...
 
저도 아름답게 기억되는 사랑의 추억 하나쯤은 있고 싶어요...흐흑...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58.12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10:22 AM (223.62.xxx.71)

    저는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만.
    그래도 그때의 그느낌이 좋아요.

  • 2. 저도
    '14.12.16 10:27 AM (1.250.xxx.160) - 삭제된댓글

    남녀간의 사랑의 추억은 전혀 없네요.
    별로 안좋은 기억만;;
    근데 사랑이 남녀간의 사랑이 다가 아니니까요.
    인간끼리의 연민 사랑 이런게 더 멋진 것 같아요.
    남녀간의 사랑은 길어도 3년안에 끝난다는 연구결과에 위안 삼고 있음요. ㅎㅎ

  • 3. 확실히
    '14.12.16 10:35 AM (14.32.xxx.97)

    완성하지 못한 사랑이 끝까지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듯.
    짝사랑 2년하다 겨우 마음 알리고 연애다운 연애 시작하려던 찰나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졌었거든요.
    삼십년이 다 돼 가는데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 한켠이 싸아~한게
    ㅋㅋㅋㅋ

  • 4. ;;
    '14.12.16 10:59 AM (118.217.xxx.77)

    저도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만 있네요.. 남편이 첫남친이자 유일한 사랑이에요 ㅋㅋ

  • 5. 사랑에 빠지는걸
    '14.12.16 11:02 AM (110.8.xxx.60)

    나를 잊고 상대에게 매달려 사랑을 받는데에 골몰하지 마세요
    사랑은 내가 하는거구요
    내가 하는 사랑이라 아름다운거구요
    사랑은 받기 위해 주는게 아니라 내게 사랑의 감정이 솟구쳐서 주는 거예요
    사랑은 맹목도 아니고 계산도 아니고 오로지 감정만 있는것도 아니예요
    반대로 내가 넘치도록 사랑을 받고 나쁜 여자 노릇해가며 남의 감정 가지고 놀고
    그 순정을 지금 추억하면서 아 이런 순정적인 사랑이 있었지 한다면
    님은 그걸 어린 시절 티없던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기억할지 몰라도
    남자측에선 나쁜 기억을 생각할지 모르죠
    사랑을 남자와 여자의 대결 내지는 서로의 크기 비교해서 더 많이 받고 싶어하기 ...이정도라면
    끝나고 나면 늘 승자가 패자가 있을테죠
    그러면 지나고 나면 늘 허무하고 씁쓸할 뿐이구요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잇는 서로의 감정에 서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성숙하고 현명한 사랑을 하려고
    서로 노력하고 상대의 사랑에 목매달지 않고
    자기 사랑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 가질수 있도록 하는 큰 마음이 필요해요
    밀당도 해라 ...절대 연락하지 마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식의 그냥
    순간순간 오가는 감정 놀음에 취해서 그재미에 사랑에 빠지고픈 사람이
    남자 보는 눈도 없고 사랑받기를 소원하면 대부분 끝이 안좋은 그냥 사랑놀음으로 끝날 확률이 높아요
    어차피 사랑이 이루어져서 결혼에 이른대도
    예전에 안그랬다는 탄식만 남는 남루한 현실이 다가올 뿐이죠

  • 6. ,,
    '14.12.16 11:02 AM (72.213.xxx.130)

    아직 젊어요. 결혼 전이면 이제라도 제대로 된 사랑을 하시길.

  • 7. 드라마에서나
    '14.12.16 11:2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름답지 현실은 다들 찌질하고 감정의 바닥을 보고 씁쓸하게 헤어지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ㅋ

  • 8. 저도 그런 추억 없어요.
    '14.12.16 12:57 PM (122.203.xxx.66)

    대신 지금 신랑이랑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지요.
    반대 많이 한 결혼 했지만 지금 봐도 좋으니 ^^ ㅋ
    님은 곧 좋은사람 만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27 채용문제와 관련해서 외국인 노동.. 2014/12/16 332
445826 아파트 나중에는 정말 값어치가 없어지나요..? 13 궁금해요 2014/12/16 4,087
445825 생활고란 이런 것 70 2014/12/16 20,304
445824 테솔이라는건 어떤 공부인지 5 2014/12/16 1,514
445823 또 시작이네요 아들딸싸움 3 내팔 내흔들.. 2014/12/16 824
445822 파킨슨병에 대해 3 아침이슬 2014/12/16 1,961
445821 한 경위 부인 "검찰에서 '이상한 조사' 받았다&quo.. 2 샬랄라 2014/12/16 738
445820 신분당선 지나는 광교, 수지, 수원쪽 분양 받아도 될까요? 2 dma 2014/12/16 1,383
445819 회사가 여성을 채용하는 글들이 많군요 3 오늘은 2014/12/16 745
445818 민어찜, 소독약 냄새가 약간 나요 5 피시 2014/12/16 1,830
445817 쉽게 공부할수있는 영어 문법책추천 2 영어 2014/12/16 1,441
445816 2틀도 모자라서 6 허허 2014/12/16 1,102
445815 매매수수료 깍아주는 대신 전세복비를 안받기로했는데 3 부동산 2014/12/16 1,040
445814 레드벨벳케잌...? 9 ... 2014/12/16 1,884
445813 날좋아해주는사람이못생겼으면 저도못생긴건가요???? 8 못생김? 2014/12/16 1,671
445812 거실 커튼 색상좀 조언주세요 12 쎈스있으신분.. 2014/12/16 5,425
445811 다해준다고 부모노릇 잘하는게 아니네요 7 ㅂㅂㅁ 2014/12/16 2,884
445810 그린필드님 연락처 아시는분?? 겨울 2014/12/16 273
445809 중1 아들녀석이.. 7 멘붕 2014/12/16 1,376
445808 저보고 매번 힘들다며 돈 없다고 하던 지인 13 ... 2014/12/16 4,290
445807 갤럭시 그랜드2 단말기 가격 좀 봐주세요^^ 4 갤럭시 2014/12/16 625
445806 천정이 높은 매장 난로좀 추천해주세요^^ 한지원 2014/12/16 569
445805 요즘 취업난이 어느정도냐면... 3 허리오는머리.. 2014/12/16 2,848
445804 필리핀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얼마나 하나요 4 . 2014/12/16 1,209
445803 어디 가서 노가다를 하면 말이 안 나오겠지.. 1 현직대통령 2014/12/16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