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탁위에 떨어진 것 주워먹나요?

궁금이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12-16 10:08:26
밥먹다가 식탁위에 떨어진 것
남편이 손으로 집어먹는데요..
전 아이에게 떨어진 것 안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이에게 주워먹으라고 하네요..
아이가 너무 많이 흘리긴 하지만 전 떨어진 것 주워먹는 게
사실 이해가 안되요~~

어느날은 남면이 냄비 뚜껑에 붙어 있는 굴 먹더라구요..
제가 그거 더러워진거라 했더니 그러게 냄비뚜껑을
닦으라고 해요..
아.. 전 남편이 이해 안 되는데 어떠신가요?

그리고 음식점에 가서 캘**니아 피자였어요
아이가 포크 떨어뜨렸거든요.
이 경우 줍게 가르치는게 맞는 건가요?
고급 레스토랑에선 안 주워도 된다고 어디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캘**니아 정도 식당?에선 주워야 하는 건가 해성노
IP : 116.39.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16 10:09 AM (116.39.xxx.168)

    해성노-) 해서요^^

  • 2. 한가지만
    '14.12.16 10:13 AM (14.32.xxx.97)

    어느 식당이던 쓰던 수저나 포크, 나이프 떨어진건 안 줍는겁니다.

  • 3. ..
    '14.12.16 10:16 AM (121.157.xxx.75)

    좀전에 댓글 단것같은데 어디로 갔지

    뭐 집에서 전 식탁위의것 집어 먹습니다만.. 제가 관리하니 깨끗한거 잘 알아요
    밖에선 물론 안그러죠
    그리고 식당에서 떨어진건 안주워요~

  • 4. ,,,,,,,,
    '14.12.16 10:17 AM (61.106.xxx.125)

    전 제아이 직접 주워서
    이모님 죄송해요 포크하나만 더 주세요,,,
    하도록 시켜요~~~
    아무리 고급이던 뭐던,,,, 어른 공경하는걸 알려주고싶어서요

  • 5. 보고 배움
    '14.12.16 10:18 AM (222.105.xxx.161)

    우리집에서는 먹을수도 있는데
    애는 못 먹게해요
    애들은 집에서 그러면 밖에서도 식탁위에 떨어진거 먹더라구요
    애랑 있을땐 절대 안 먹어요

  • 6. -_-
    '14.12.16 10:19 AM (112.220.xxx.100)

    어디 식당에서 먹다가 그런거면 안주워먹지만
    집 식탁위나 밥상위에 떨어진거 젓가락으로 주워먹는데요
    냄비뚜껑에 붙은게 왜 더럽죠? ;;;

  • 7. 저희 부모님은
    '14.12.16 10:22 AM (211.202.xxx.240)

    떨어진거 먹지 말라고 했어요.
    더러워서라기 보다 천한 습관이 된다고...
    왜 품위를 지키라고 하는 말 있잖아요. 그런 차원.

  • 8. 우리집식탁위에
    '14.12.16 10:24 AM (115.22.xxx.148)

    떨어진건 주워 먹습니다..하지만 공용식당등에서 바닥에 떨어진 수저,나이프는 안 줍습니다.
    밥먹다가 그거 주워 올리면서 손 씻으러 다시 가야하고 식사중 번거로움은 피하고 싶네요...
    일단 식사 마치고 줍던지 하겠지요

  • 9. 집에선
    '14.12.16 10:26 AM (210.99.xxx.199)

    식탁에 떨어진건 먹구요. 식당선 안먹구요.
    안줍고 직원불러 얘기해서 다시 갔다달래죠

  • 10. ..
    '14.12.16 10:27 AM (121.157.xxx.2)

    저희집이건 밖이건 그룻에서 떨어진건 못 먹게 합니다.
    비위생적이기도 하고 211님과 같은 이유로요.

  • 11. ddd
    '14.12.16 10:37 AM (221.132.xxx.20)

    집에선 주워먹고, 밖에선 안주워먹어요.
    포크는 예의상 주워서 종업원께 드리면서 다시 새로 가져다 달라고 하고요.
    냄비뚜껑은 왜 더러운가요?? 냄비나 뚜껑이나 설거지도 똑같이하고 요리도 같이하는데.. 당연히 그냥 먹어도 되지 않나요?

  • 12.
    '14.12.16 10:39 AM (92.110.xxx.33)

    식탁 상황 봐서요. 우리집 식탁이라도 더러우면 안 먹고, 깨끗하면 먹고요. 밖이면 당연히 안 먹죠. 하지만 포크 수저는 안 줍는게 맞아요.

  • 13. 원글이
    '14.12.16 10:47 AM (116.39.xxx.168)

    굴은 냄비 뚜껑위에 붙은 채로 40분 이상 방치돼서
    말라버린 상태였어요..
    파전 만들고 나르다 뚜껑 위에 굴이 떨어진 걸 몰랐던거죠..
    냄비 뚜껑에 얼룩이 있기도 했구요..

    남편은 포크 아이가 안 주으니까
    30분이상 주우라고 하고
    아이는 그 동안 제가 안 주워도 된다고 했어서
    그런지 안 주으려고 해서
    남편이랑 다퉜거든요..
    남편은 제가 이상하다고 해요..
    이런데서는 손님이 포크 주워야 한다고요.
    제가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며 사람에 대한 마음인 예의의
    참 뜻을 모른다구요..

    저는 저대로 남편의 행동이 모순인게
    남편은 항상 청결을 중시하거든요. 장염도 자주 걸리구요.같은 음식 먹어도 남편만 걸릴 정도에요.
    집에 오자마자 손 씻게 하고
    세균 유의하라면서 왜 세균 많아진 음식 주워먹는지,
    포크 주우면 손 씻으러 가야 하는데..계속 아이 손으로 주워 테이블에 올려놓으라 하더구요.

  • 14. ???
    '14.12.16 12:03 PM (1.246.xxx.85)

    집에서나 밖ㅇ서나 떨어진건 먹지말라고 합니다만,,떨어진 포크는

    남편분 말씀에 동의해요 떨어진 포크를 아이가 주워 테이블에 올려두고 다시 달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원글같은 분 엄청 까탈스러운 사람같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네요

  • 15. ...
    '14.12.16 12:46 PM (218.234.xxx.133)

    어쩌다 한번 실수해서 흘린 거는 안먹어도 되는데,
    남편분 입장에서는 아이가 조심하지 않고 먹으니(그래서 흘리고도 별로 반성없으니) 버릇고치려고 그러신 듯.

  • 16. 원글이
    '14.12.16 1:02 PM (211.36.xxx.76)

    전 그냥 대부분 포크 떨어뜨리면
    시끄럽고 바쁜 식당이면 줍고 다시 달라하는데
    캘리포** 피자는 좀 큰 식당이어서
    포크 안 줍고 다시 달라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엥 제가 까탈스럽다니요--;
    남편이 엄청 청결에 신경쓰거든요..
    바닥에 뭐 엎질러지면 소독액도 뿌리고
    거울 1센티도 비뚤어진거 못보고
    다시 달아달라 사람 불러요
    근데 저런면은 너그러운 편인가 보네요

  • 17. ...
    '14.12.16 1:04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흘려서 버릇고치려 그런거겠죠
    글보면 님은 까다롭고 남편은 무던한 성격인듯

    포크도 자기가 흘린건 주워서 놓고 새걸로 가져다달라고 하는게 맞죠 아이니까 더더욱 그렇게 교육시켜야죠

  • 18. 원글이
    '14.12.16 1:04 PM (211.36.xxx.76)

    집에선 아이가 주워 개수대에 넣어요..

  • 19. ..
    '14.12.16 4:19 PM (123.111.xxx.10)

    힘들당
    포크 떨어지면 주어서 옆에두고 새것으로 먹는거 아닌가요
    식탁위 떨어진거 먹어도 되고 뚜껑에 붙은거 먹어도 되고
    애 앞에서 애편한대로 편들어주지 마세요
    애는 애대로 망치고 아빠 공경하는 마음도 없어져요

  • 20. 냄비
    '14.12.16 4:48 PM (175.201.xxx.46)

    냄비 뚜껑 위에 말라붙은 건 저라도 떼 먹을 듯. 냄비 뚜껑이 왜 더럽나요? 뚜껑은 안 씻으시는지.
    냄비 씻을 때 다 씻지 않나요. 그리고 음식 조리하기 전엔 전 뚜껑도 혹시 그동안 먼지 앉았을까봐 물로 헹구기 때문에 딱히 냄비 뚜껑이 더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요. 어차피 말라붙었다해도 굴이라서 형체가 있을텐데 별 생각없이 떼 먹을 것 같네요. 식탁도 저희 집 식탁이라면 집어먹기 편한 음식에 따라서 주워 먹어요.(전같은 종류) 국물 흥건한 반찬류는 그냥 휴지로 닦아 버리지만요. 다만 밖에서 외식할 땐 식탁 위생상태를 확신 못하니 그냥 버리긴 하지만 이것도 뭐 음식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도, 빵 같은 건 식탁에 떨어져도 그냥 먹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18 며느리와 시어머니 3 감동 글 2014/12/20 1,511
447517 2014년 10월 ~ 12월 중... 국회 앞 1인 시위 Be.. 탱자 2014/12/20 413
447516 비운의 공주 러시아 아나스타샤 공주에 대한 미스터리 17 수수께끼 2014/12/20 8,155
447515 여러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5 미생 2014/12/20 718
447514 영화 솔드아웃 결말 아시는분? 2 치즈 2014/12/20 807
447513 냉이 뿌연거 괜찮나요 ㅇㅇ 2014/12/20 642
447512 이딴게 나라입니까? 11 사탕별 2014/12/20 1,784
447511 차터클럽 구스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2 이불 2014/12/20 656
447510 시간을 되도린다면 남편분과 결혼하실건가요? 39 ㄱㄴㄷ 2014/12/20 4,718
447509 유치원생을 두신 학부모님들. 7 지혜롭 2014/12/20 1,521
447508 쉬우면서 맛난 요리 없을까요 13 요령 2014/12/20 3,472
447507 시청앞에서 펑펑 울다왔어요 30 ... 2014/12/20 6,911
447506 기껏 생각해서 장문의 댓글 달았더니 몇초 뒤에 글 삭제. 8 뭐야?? 2014/12/20 1,421
447505 유희열 스케치북 뭔가요..ㅜ 24 .... 2014/12/20 17,162
447504 소식에 성공하는 방법 2 식욕폭발 2014/12/20 2,576
447503 허니버터가 왜 귀한지 알아냈네요 23 드디어 2014/12/20 16,907
447502 수학 선행.. 학원 안다니고 혼자 시켜도 될까요? 14 ... 2014/12/20 3,635
447501 스마트폰 4 나이많은 2014/12/20 777
447500 효소와 클로렐라 중에서요 건강ㅠ 2014/12/20 500
447499 어머 서울에 비 언제부터 왔나요? 9 .. 2014/12/20 1,785
447498 울산사시는 82쿡님들. 마사지숍 추천해주세요. 3 mko 2014/12/20 724
447497 아이크림을 따로 바르시나요 6 아이케어 2014/12/20 3,515
447496 닥정권 끔찍 지긋지긋한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45 언제쯤 2014/12/20 1,840
447495 박 지지율 30프로대도 간당간당 13 레임닭 2014/12/20 1,548
447494 남편과 지긋지긋하게 싸웁니다 7 리미 2014/12/20 2,435